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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유를 통한 하나님 나라 가르침 ⑦

[ 2022-07-12 10:23:41]

 

김영한 박사
(기독교학술원장/ 샬롬나비 상임대표/ 숭실대 기독교학대학원 설립원장)

 

(6) '나는이다'(egoeimi, I am) 어법: 메시아적 자아의식 표현

예수는 '나는 양의 문(10:7), 선한 목자(10:11)이다' 라고 '나는이다' 어법을 사용하신다: '나는 생명의 떡이니 내게 오는 자는 결코 주리지 아니할 터이요 나를 믿는 자는 영원히 목마르지 아니하리라'(6:35a), '나는 세상의 빛이니 나를 따르는 자는 어둠에 다니지 아니하고 생명의 빛을 얻으리라'(8:12), '너희가 만일 내가 그인 줄 믿지 아니하면 너희 죄 가운데서 죽으리라'(8:24b), '나는 부활이요 생명이니 나를 믿는 자는 죽어도 살겠고'(11:25), '내가 곧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니 나로 말미암지 않고는 아버지께로 올 자가 없느니라'(14:6), '나는 참 포도나무요 내 아버지는 농부라'(15:1). '나는이다'의 어법은 이미 구약에서 절대적인 어법으로 나타난다: '나 여호와라 처음에도 나요 나중 있을 자에게도 내가 곧 그니라'(41:4b), '나 곧 나는 여호와라 나 외에 구원자가 없느니라'(43:11), '나는 그니 나는 처음이요 또 나는 마지막이라'(48:12b).


구약에서 나타나는 이러한 어법은 하나님이 이방에 포로되어 간 그의 백성 이스라엘에게 이 세상의 유일한 주관자요 주관자라는 사실을 상기시키고 있다
. '나는이다' 어법은 예수 자신이 일반 사람이나 사물과 일치되는 내용을 넘어서는 계시적 절대적 어법으로 사용되고 있다.


'
나와 아버지는 하나다'(The Father and I are one, 10:30). 이 문장은 예수가 메시아요 하나님의 아들임을 드러내는 절대적 어법이다. 이러한 어법은 자신이 하나님과 하나라는 그의 신성을 가장 적절하게 나타내는 표현이다.

예수는 아버지를 보여달라는 빌립에게 자기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다고 말씀하신다: 󰡒빌립아 내가 이렇게 오래 너희와 함께 있으되 네가 나를 알지 못하느냐 나를 본 자는 아버지를 보았거늘 어찌하여 아버지를 보이라 하느냐.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는 내 안에 계신 것을 네가 믿지 아니하느냐 내가 너희에게 이르는 말은 스스로 하는 것이 아니라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셔서 그의 일을 하시는 것이라. 내가 아버지 안에 거하고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심을 믿으라 그렇지 못하겠거든 행하는 그 일로 말미암아 나를 믿으라󰡓(14:8-11).

예수는 이 문장에서 자신이 아버지 하나님과 동격됨을 천명하신다. 우리는 그의 어법에서 자유주의자들이 설명한 것처럼 나사렛 예수가 자기의 메시아됨에 대하여 회의를 가진 것이 아니라 정반대로 성령으로 내면적으로 충만한 메시아적 자아의식 속에 있었던 것으로 해석할 수 있다.

 

(7) 스스로 자기 목숨을 버리는 권세를 지닌 메시아인 예수

예수는 자신이 스스로 목숨을 버린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내 목숨을 버리는 것은 그것을 내가 다시 얻기 위함이니 이로 말미암아 아버지께서 나를 사랑하시느니라'(10: 17). 예수는 자신이 목숨을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다고 말씀하신다: '내가 그들에게 영생을 주노니 영원히 멸망하지 아니할 것이요 또 그들을 내 손에서 빼앗을 자가 없느니라'(10:29).

예수는 자신의 권능이 아버지 하나님으로부터 위임받았음을 말씀하신다: '이를 내게서 빼앗는 자가 있는 것이 아니라 내가 스스로 버리노라. 나는 버릴 권세도 있고 다시 얻을 권세도 있으니 이 계명은 내 아버지에게서 받았노라 하시니라'(10: 17).

예수는 자신이 가진 목숨을 버리고 다시 얻을 권세가 하나님 아버지로부터 받았다고 증언하신다. 그러므로 사도 요한은 여기서 나사렛 예수가 하신 '하나님과 하나'라는 말씀을 수록하고 있다: '나와 아버지는 하나이니라'(10:30).


이 말씀은 역사적 예수의 원천을 드러내는
, 삼위일체의 핵심을 드러내는 계시적 말씀이다. 유대인들은 이 말을 듣고 예수를 신성모독자로 여기고 돌로 치려고 한다. 안식일에 베데스타 연못 가에서 38년 된 병자를 고쳤을 때도 안식일에 병을 고친 일에 대하여 유대인들이 예수를 비난하였다. 이에 대하여 예수는 자신과 하나님을 동일시하여 대답한다: '내 아버지께서 이제까지 일하시니 나도 일한다'(5:17). 이러한 예수의 대답에 대하여 유대인들은 예수를 더욱 없애고자 한다: '유대인들이 이로 말미암아 더욱 예수를 죽이고자 하니 이는 안식일을 범할 뿐만 아니라 하나님을 자기의 친 아버지라 하여 자기를 하나님과 동등으로 삼으심이러라'(5:18). '네가 사람이 되어 자칭 하나님이라 함'(10:33b)이라는 유대인의 항의에 대하여 예수는 그 증거로서 자신이 하나님의 보내심을 받았음과 자신이 아버지의 일을 하는 메시아적 권능 사역과 자신 안에 아버지의 내주(內住)를 증언하신다: '만일 내가 내 아버지의 일을 행하지 아니하거든 나를 믿지 말려니와, 내가 행하거든 나를 믿지 아니할지라도 그 일은 믿으라. 그러면 너희가 아버지께서 내 안에 계시고 내가 아버지 안에 있음을 깨달아 알리라'(10:37-38). 이 모든 예수의 말씀과 치유에서 나타난 권능은 그가 하나님이 보내신 메시아라는 사실을 명료히 드러내 준다. 하나님의 나라는 메시아인 나사렛 예수의 인격과 사역 안에서 현재화된 것이다.


4. 불의한 자 비유

 

1) 부정직한 청지기 비유(16:1-13)

 

(1) 불의한 청지기의 지혜로운 처신: 주인에게 빚진 자들의 빚을 경감

예수는 부정직한 청지기(the Dishonest Steward) 비유를 말씀하신다: '또한 제자들에게 이르시되 어떤 부자에게 청지기가 있는데 그가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다는 말이 그 주인에게 들린지라. 주인이 그를 불러 이르되 내가 네게 대하여 들은 이 말이 어찌 됨이냐 보던 일을 셈하라 청지기 직무를 계속하지 못하리라 하니, 청지기가내가 할 일을 알았도다 이렇게 하면 직분을 빼앗긴 후에 사람들이 나를 자기 집으로 영접하리라 하고(4) 주인에게 빚진 자를 일일이 불러다가 먼저 온 자에게 이르되 네가 내 주인에게 얼마나 빚졌느냐. 말하되 기름 백 말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빨리 앉아 오십이라 쓰라 하고, 또 다른 이에게 이르되 너는 얼마나 빚졌느냐 이르되 밀 백 석이니이다 이르되 여기 네 증서를 가지고 팔십이라 쓰라 하였는지라. 주인이 이 옳지 않은 청지기가 일을 지혜 있게 하였으므로 칭찬하였으니 이 세대의 아들들이 자기 시대에 있어서는 빛의 아들들보다 더 지혜로움이니라. 내가 너희에게 말하노니 불의의 재물로 친구를 사귀라 그리하면 그 재물이 없어질 때에 그들이 너희를 영주할 처소로 영접하리라. 지극히 작은 것에 충성된 자는 큰 것에도 충성되고 지극히 작은 것에 불의한 자는 큰 것에도 불의하니라. 너희가 만일 불의한 재물에도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참된 것으로 너희에게 맡기겠느냐. 너희가 만일 남의 것에 충성하지 아니하면 누가 너희의 것을 너희에게 주겠느냐 집 하인이 두 주인을 섬길 수 없나니 혹 이를 미워하고 저를 사랑하거나 혹 이를 중히 여기고 저를 경히 여길 것임이니라 너희는 하나님과 재물을 겸하여 섬길 수 없느니라'(16:1-13).


부정직한 청지기
(the Dishonest Manager) 비유에서 주인의 소유를 낭비한 불의한 청지기는 주인이 자신이 행한 사실을 듣고 자신을 해고할 것을 알고 이에 대비한다. 그는 주인에게 빚진 자들을 불러다가 그들의 빚을 감면해준다. 교활한 청지기(shrewd steward)의 행한 일을 들은 주인은 그를 칭찬한다. 비유가 주는 가르침은 사라질 재물에 집착하지 말고 주변의 가난한 자들과 소유를 나누어 영원한 거처(eternal dwellinghouse)에 저축해야 한다는 것이다.


우리가 재물
(wealth)을 남용하여 잘못을 범했을 때, 사회적으로 소외된 어려운 자들에게 저들의 빚을 감해주는 방식으로 불의한 재물을 바르고 충실하게 처리할 때 이들이 우리를 영원한 삶의 길로 인도한다는 것이다. 재물은 소멸하지만 재물을 가난한 자들에게 나누어줄 때 하나님 나라에서 영원한 보상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이다.

 

(2) 재물에 대한 지혜로운 사용법 교훈: 재물을 가난한 채무자들에게 나누어 줌.

예수는 세상에서 재물을 쌓아두는 어리석음을 지적하시기 위해 이 불의한 청지기 비유를 들려주신다. 부정직한 청지기는 어느 부자의 재정관리를 담당하였다. 그는 주인의 재정을 관리하는 전반적인 권한을 부여받고 있었고, 심지어는 주인의 이름으로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는 권한까지 있었다. 이런 직무를 위임받은 청지기는 청렴해야 했다. 그러나 불행히도 그는 그러하지 못했다. 청지기는 자신에게 위탁된 자금을 잘못 관리하여 주인의 재산을 허비하고 방만하여 주인의 돈을 유용하였다. 이 상황을 보고 받은 주인은 청지기에게 '보던 일을 셈하라'(16:2)고 위탁된 일에 대한 결산을 요구하였다. 결산을 본 후에 그 청지기를 해고하기 위하여 회계 관련 서류 제출을 요구하였다. 하나님은 우리에게 맡기신 직무 사용에 대한 책임을 요구하신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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