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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만 교수의 히브리어 원어해석 ②

[ 2020-12-01 16:14:54]

 

17개 사본학적 주경신학에 의한 성경 해석

 

총신 69회 이진만 목사(히브리대학 원어학 박사)가 성경원어학에 깊은 연구 끝에 귀한 자료를 교계에 발표하게 되었는 바, 이에 기독신보가 이를 연재하게 되었다. - 편집자

 

[2] 존재 상태(1:2)

 

다음의 단어 '웨에트'는 목적격 전치사 󰡐에트󰡑를 인용시켰고, 그리고 라는 뜻의 접속사 ''가 붙어 있다는 사실이다. 한 문장에 두 개의 목적어가 있음을 알 수 있다. 따라서 천사들의 창조들, 신비스런 영계의 문제들, 어떤 방법으로 창조했다는 구체적이고 설계학적인 사실이 첨부되었다면 성경의 부피는 온 우주를 종이로 삼고 쓰여졌다고 해도 그 분량을 채울 수 없었을 것이다. 성경은 다만 이 짤막한 한마디의 단호한 정의를 시간은 시간으로 해석해야 하고 시계가 처음 움직이기 시작한 사물의 생성의 시작! 영원 가운데서 감추어졌던 그 어느날 하나님은 역사의 시간 속에서 온 우주 창조를 시작하신 것이다. '하나님이 뜻이 있어 초월적 우주를 창조하셨다.' 이 장엄한 선포 앞에 모든 피조물은 잠잠할지어다의 뜻을 지니고 있다.

그러므로 세상은 시작의 세상을 갖게 되었고, 모든 피조물은 감각적인 세상이 되었고, 하나님을 알 수 있는 문자적인 계시를 비로소 받게 되었고, 여호와를 경외하는 것이 지혜의 근본이요, 모든 지식의 경험이 시작된 것이다.

2절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며 '토후와 보후' - '토후' 이 용어는 어원을 상실한 남성명사인데 아주 황폐했다는 뜻이다. 공허와 혼돈은 철저한 비생산적임을 뜻한다. 생명의 가장 근본이라는 씨앗을 만들 수 없었다는 전제는 생명체의 으뜸이요, 영혼의 영적 생명까지도 지니고 있지 못했던 인간의 생명까지도 비생산 속에서 공허 속에 있었다는 뜻이다.

용어가 종종이란 뜻으로 사용된 '아인'(nonexistence: 비존재)이란 단어인데, 이 단어는 '헤벨'(nothingness) 즉 무()란 뜻의 동의어로 사용되었다는 사실이다.

이제 주경 세계로 여행을 떠나보자.

 

① '토후와 보후'('혼돈하고 공허하며')

 

여기에 토후는 그 어원이 상실된 남성명사로서 황폐한 상태의 세계를 짧은 언어에 담기 어려운 사싱이다.

, 무엇이라고 표현할 수 없는, 아무것도 설명 안 되는, 그 무엇도 보이지 않고 그 무엇도 없다란 사막의 상태를 시상 속에서 찾을 수 있다.

사막? 과연 사막엔 아무것도 없을까? 밤이 되면 수많은 별들의 모습, 어둠 속에서 빛나는 성벽을 연상케 하는 하는 신비, 아무것도 없는 것이 아니고 발견할 수 없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시상.

오히려 보이지 않는 수많은 작은 생물의 경이로운 존재들. 그곳에도 큰 짐승들, 경이로운 오아시스의 기적. 비가 오는 비옥한 땅에도 비가 오지 않으면 시냇가의 물이 말라버려도 오아이시스의 잔잔한 물가는 그 어떤 환경에도 영향받지 않는 '토후'가 던지는 시상.

그러므로 히브리어 '토후'는 비존재의 언어인 아인(nonexistence: 비존재)이나 헤벨(nothingness: )과 동의어로 사용되었다.

 

② '호쉐크'(흑암)

 

'호쉐크'는 아레츠()를 선명하게 대조시켰다. , 하늘과 땅을 대조시키고 있다는 뜻이다.

그렇다면 혼돈과 공허 사이에 접속사가 포함되어 있다는 사실을 발견한다. , 혼돈과 공허가 세상을 덮고 초우주를 덮는다 해도 하나님의 섭리는 감히 인간들이 상상도 못할 신비로운 이치 속에서, 섬세하게 치밀하게 운행(즉 섭리)하고 계심을 설명하고 있다.

, 혼돈의 본체가 공허의 덩어리로 초우주의 시작의 비밀의 세계가 장엄하게 알려지고 있음은 장차 육체와 영원히 죽지 않는 영혼까지 창조할 세계, 즉 한번 태어나면 영원히 존재할 인간이 창조됨을 계시하고 있다는 뜻.

창세기 12절의 전체 시상은 인간존재의 대서사시로 표현된다.

! 인간이여 너의 존재. 너의 영혼의 세계는 오직 하나님으로부터 지음받았고 하나님을 떠나면 짐승이 되어 멸망의 길로 가나니 너의 존재는 영혼 없는 짐승의 존재보다 못할지니 수 천 년 동안 인간 한계만을 고집하는 모든 과학, 모든 철학, 하나님 외의 모든 신들을 섬기는 결국은 지옥의 형벌 즉 영육의 유황불의 저주임을 깨달을지니.

지금은 구원의 때라. 어서 돌아오라의 짧은 답을 남기노라고 경고한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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