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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진만 교수의 히브리어 원어해석

[ 2020-11-03 10:52:46]

 

< 이진만 교수>

17개 사본학적 주경신학에 의한 성경 해석

총신 69회 이진만 목사(히브리대학 원어학 박사)가 성경원어학에 깊은 연구 끝에 귀한 자료를 교계에 발표하게 되었는 바, 이에 기독신보가 이를 연재하게 되었다. - 편집자

 

[1] 창세기 11

 

󰡒빼레쉬트 빠라 엘로힘 하솨마임 웨에트 하아레츠󰡓

 

하나님이 뜻이 있어 초월적 우주를 창조하셨다.

여기서 󰡒󰡓는 시간이나 장소란 언어 앞에 붙어있는 용어로 ~in의 뜻을 나타내는 전치사라는 점이다. 즉 시작(begining)이란 전치사 󰡒레쉬트󰡓󰡒로쉬󰡓의 여성단수로서 절대형을 구성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즉 완전히 독립된 문장이다.

그러므로 다음과 같이 번역해야 옳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 초월적 우주를 창조하셨다󰡓

어떤 재료를 사용하지 않고 완전 무에서 창조했다는 뜻이다.

그 다음 누가 창조했느냐를 밝히고 있다. 성경은 최초로 제1의 원인이신 그 이름이 󰡐엘로힘󰡑(Elohim)임을 밝히고 있다. 󰡐󰡑(El)은 강하고 전능하신 하나님(the strong God)이라는 계시적 자기소개이시다. 그러므로 󰡒빠라󰡓의 단어가 3인칭 남성 단수 kal(기본형) 완료로서 그가 창조했다는 뜻이기 때문에 어떤 재료를 사용해서 만든 󰡒아사󰡓란 단어와는 완전히 구별되었다는 데 주목해야 한다.

그 다음 󰡒하솨 마임 웨에트 하아레츠󰡓란 단어이다. 이는 실로 신비에 가까운 계시적 용어이다. 이것은 보이는 세계만 취급하는 것 같으나 보이는 세계 중에서 보이지 않는 부분까지 창조를 했다는 뜻을 지닌다.

그 시간을 풀어보면 다음과 같다.

첫째, 이미 창조 전에의 하나님의 존재 증명이다.

하나님이 천지를 창조하셨는데 그 하나님은 창조함을 받는 존재가 아니라 창조하신 제1의 원인의 하나님이란 뜻이다. 성경은 어디를 보나 하나님을 증명하려고 하지 않으시고 이미 계신 하나님, 스스로 계신 하나님만을 증명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둘째, 창조는 신비의 다양성을 나타내고 있다는 사실이고

셋째는 정밀성과 정확성을 보여주고 있다는 사실이다.

넷째로 상상을 초월한 능력을 제시했다는 사실이고,

다섯째는 완벽한 진리와 존재 간의 상호 의존성 그리고 운행에 있어서의 정확한 조화 모든 원인을 원인되게 하는 놀라운 신비의 구체화 등이다.

 

위의 사실을 분석하다 보면 천사들의 창조에 관여하는 언급은 하지 않고 있다는 사실이다.

그러나 본래 높다는 뜻인 󰡒하솨마임󰡓 단어를 분석하면 󰡒솨메󰡓라는 사용하지 않는 용어에 주목해야 한다. 이 단어가 남성 복수 명사형이라는 사실이다.

혼돈하고 공허하며 원문?

토후와 보후 문법은 상실된 남성명사이다.

땅이 혼돈하고 공허하다는 뜻은?

혼돈? 황폐하거나 혼돈되었다는 뜻이 아니고 상태를 설명한 것이다.

이 땅에서 장차 인간이 살게 될 때에, 인간이 산다고 전제했을 때 공기, 초목, , 들짐승과 만물이 조화를 이루게 될 것인데 아직 하나님의 손길이 섭리론적으로 여기에까지 허용하지 않고 있는 상태란 뜻이다.

공허와 혼돈은 철저하게 비생산적인 것을 뜻한다. 아직은 나무 한 그루, 잡초 한 포기, 꽃송이 하나도 만들 수 없는 상태, 장차 이곳에 하나님이 사용하실 때에는 에덴이 될 곳이다.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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