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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교회 이단, 신흥종교 어떻게 대처할 것인가 ①

[ 2020-09-01 10:11:13]

 

말세에 이르면 거짓 선지자가 곳곳에 나타나 많은 사람들을 미혹하게 될 것이라고 하는 예언을 이미 예수님께서 하셨다.

그리고 사도 바울은 거짓 선지자들이 어떻게 믿는 사람들까지도 미혹할 것인가를 성령의 말씀을 통해 제시하고 있는데 '후일에 어떤 사람들이 믿음에서 떠나 미혹케 하는 영과 귀신의 가르침을 좇으리라 하셨으니 자기 양심이 화인 맞아서 외식함으로 거짓말 하는 자들이라'(딤전 4:1-2)고 했고, 이들이 이 같은 미혹에 빠져 거짓을 믿게 하심은 진리를 믿지 않고 불의를 좋아하는 모든 자로 심판을 받게 하려 하심이기 때문이라 했다(살후 2:7-12).

왜 사람들은 전통 교회의 가르침을 떠나 그렇게 쉽게 하나님의 사랑에서 떠나는가?

그것은 말세의 징조이기 때문이다.

그래서 성경은 누누히 '때가 이르리니 사람이 바른 교훈을 받지 아니하며 귀가 가려워서 자기의 사욕을 좇아 스승을 많이 두고 또 귀를 진리에서 돌이켜 허탄한 이야기를 좇으리라'(딤후 4:3-4)고 밝히고 있는 것이다.

이미 성경에서 이처럼 예언한대로 말세적 현상이 곳곳에서 나타나고 있음을 볼 수 있다.

현재 한국교회 주변에서 나름대로 사람을 많이 모은 집단은 대부분 전통 교회 사상에서 이탈하여 새로운 주장을 펴는 신흥종파 집단들이다.

그리고 전통적 교회는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는 나약한 신앙의 소유자들의 귀를 즐겁게 해줌으로써 사람들을 모으고 있다.

그래서 우리 교계 주변에 우후죽순처럼 돋아나는 이단과 신흥 종교집단들은 가장 적응하기 쉬운 기독교의 일부 교리를 사용해서 기성교회에 도전하는 것이다.

 

1. 무엇이 이들로 전통적 가르침에서 이탈하게 만들었는가?

 

그것은 첫째, 한국교회들의 열광주의, 광신적 신앙태도가 문제이다.

그동안 한국교회는 복음화라는 명제하에 부흥회를 비롯하여 신비주의적인 집회와 열광주의적인 신앙태도가 당연하게 받아드려졌고 뿌리가 박히게 되었다.

교회들은 복음과 그리스도의 진리가 전해지기보다는 주술적이고 신비적인 방법으로 신자들을 인도했고 기복신앙을 전체신앙의 기본으로 가르쳤다.

그러나 이러한 신앙에서는 그리스도의 고통에 동참하는 신앙적 결단이나 자신을 변화시키는 결단은 찾아볼 수 없고, 오직 질병문제와 재산과 출세에 대한 욕망의 충족을 위한 열심밖에 남은 것이 없다.

둘째, 교회운영의 인본주의적 조직화와 지도자들의 교권의식이 문제이다.

지난 역사를 보면 기독교가 조직화되고 그 조직을 유지하기 위하여 신앙을 교권화 시키며 권위의식을 팽배시킬 때, 그 속에서 억압된 신자들의 신앙의식은 보다 나은 의식적 자유를 위하여 분출해 올라왔다.

이러한 신앙의식의 구체적 예가 청교도 운동이다.

이들은 자신의 나라 안에서 신앙의 자유가 보장되어 있었다면, 멀고먼 미지의 세계에서 신앙의 자유를 얻기 위해 출발을 하지 않았을 것이다.

지금 한국교회 내에 많은 사람들이 신앙적 갈등을 느끼며 고통을 당하고 있다.

신자들은 목회자의 권위의식에 짓눌려 신앙생활에 있어 표현의 자유와 알 권리까지 박탈당하고 있다.

신자들의 불만과 고통은 분열과 분파로 이어지고, 교회개척을 시도하여 자신들을 좀더 자유스럽게 인도할 새 지도자를 찾아 모시기도 하고 특색있는 교회를 운영하기도 한다.

셋째, 교회지도자의 영적 미숙성의 문제이다.

한국교회 지도자들이 도전받는 것 중에 가장 큰 것은 영적인 자질과 이해 부족 현상이다.

사실 목회자가 영적 자질과 이해 부족이라는 말에 대하여 저항감이 있을 수가 있지만, 우리 사회가 다원화 되고 도시화 되면서부터 목회자의 기능과 역할이 다양해지고 분주해졌다.

그래서 기도하는 시간과 묵상, 성경을 대하는 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게 되었다.

각종 선교단체에의 참여, 심방과 교육 등으로 설교의 생명력이 약화되고 영적 능력이 매말라지게 되었다.

이로 인해 신자들은 영적 고갈을 느끼게 되고, 이들은 소위 '신령한 말씀의 종'을 찾아나선다.

어떤 신자들은 기도원으로, 은사가 역사한다는 집회로 자주 왕래를 하면서 다른 길을 모색한다.

이를 교회가 알았을 때에는 이미 돌이킬 수 없을 만큼 영적으로 잘못된 상태로 빠진 이후이다.

신령하다는 것을 찾아다니는 신자들은 한결같이 '우리교회 목사님은 신령한 능력이 약하다'는 것이고 이를 설득하고 권고를 해도 '받은 자 외에는 알지 못하는 것인데 우리 목사님은 체험이 없다'고 혹평을 한다.

이 정도 되면 목회자의 권위는 말할 수 없는 상태에 이른다.

담임교역자의 권고보다는 신령한 집단의 교주의 말이 더 권위가 있고 능력이 있다고 한다.

이단의 문제가 여기서부터 활동하기 시작한다. (계속)

(민정춘 목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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