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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는 역사다

[ 2017-08-02 10:32:41]

 
문화산책
 
"예수는 역사다"
김남식 박사

<
예수는 역사다>라는 영화가 지난 주간에 국내에 개봉되었다.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던 한 남자가 신의 부재를 증명하기 위해 역사를 파헤치기 시작하면서 발견해 나가는 놀라운 진실을 그려낸 감동 드라마이다.
세계적으로 1,400만 부 이상 팔린 베스트셀러 소설을 바탕으로 작가 리 스트로벨의 실제 경험을 기초한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우리에게 큰 감동을 준다.
능력 있는 신문 기자이자 행복한 가정의 아버지인 주인공 리 스트로벨이 냉소적 무신론자에서 하나님의 사역을 감당하는 목회자의 길로 들어서게 되는 치열한 과정을 리얼하고도 강력하게 그려내며 역사적 사실에 근거한 예수의 존재를 감동적으로 증명해 내는 작품이다.
<예수는 역사다>라는 영화에서 시카고 트리뷴지의 유능한 기자이자 행복한 가장으로 등장하는 주인공 리 스트로벨은 실제 복음주의를 대표하는 기독교 변증가이자 베스트셀레 작가이다. 그는 회심하기 전까지 눈에 보이는 것 즉 사실을 통해서만 진실로 갈 수 있다고 굳게 믿던 냉소적 무신론자였다.
미주리대학교에서 저널리즘을 전공하고 예일대학교 법과대학원에서 법학석사 학위를 받은 후 시카고 트리뷴지에서 기자 생활을 하고 14년간 법률담당 기자를 하였다. 이런 그가 아내와 함께 일리노이 주 사우스베링턴에 있는 윌로우크릭 교회 예배에 참석하였다가 회심하고, 신학공부를 한 후 윌로우크릭 교회와 새들백 교회의 교육담당 목사로 사역한다.
이러한 그의 삶의 경험들은 그의 저서 <The Case for Christ>의 기초가 된다. 이 책은 전 세계에서 1,400만 부가 발행되었다. 베스트셀러 작가가 된 이후에는 2년 가까이 PAX TV 토론 프로그램 페이스 언더 파이어’(Faith under Fire)의 진행을 맡았다. 2007년에는 기독교 변증에 이바지한 공로가 인정되어 사우던 복음주의 신학교(Southern Evangelical Seminary)에서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까지 윌로우크릭 교회와 새들백 교회에서 정기적으로 설교하며 저술 활동을 하고 있다.
그의 삶의 기적 같은 이야기가 영화가 되어 개봉할 당시 북미 박스오피스 9위를 기록하고 흥행에도 성공하였다. 그 여파가 한국에도 번지기를 기대해 본다.
이 책의 저자를 보면, 영국의 CS 루이스가 생각난다. 무신론자 또는 회의론자에서 신앙의 전파자가 된 기적의 이야기이다.
영화 <예수는 역사다>는 리 스트로벨의 실화를 기독교 영화 전문작가이자 영화제작자인 브라이언 버드가 시나리오 작업을 하였고, <신을 믿습니까? 2016>로 알려진 기독교 영화 전문연출가 존 건 감독이 작품화하였다.
이 영화는 일반적 극 구성요소와 실화를 절묘하게 조화시켜 관객들을 몰입시킨다. 진실을 찾아서 기독교의 허구를 폭로하려고 한 것이 도리어 <예수는 역사다>고 고백하는 한 지성인의 영화는 그의 개인적 체험만이 아니라 진실이 무엇인지 우리에게 보여주고 있다.
이런 유형의 책과 영화들을 통해 참 예술이 무엇이며, 진리가 무엇인지 바로 아는 계기가 이 땅에서도 일어나기를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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