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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규삼 목사 취임 감사예배 광고를 보고

[ 2017-06-26 16:11:45]

 
2017. 5. 23일 기독신문 제1면에 <한규삼 목사 취임 감사예배>라는 광고를 보았습니다. 그 광고에는 한규삼 목사가 충현교회 제6대라고 명시되었습니다. 이에 대한 법적 해석을 구합니다.

2017620일 안타까운 마음을 가진 노회 회원

먼저, 2017. 5. 23일 충현교회가 제6대로 한규삼 목사 취임 감사예배라고 한 것은 우리 헌법에 맞지 않습니다.
523일 광고에는

(1)
한규삼 목사의 약력에서 고려대 법학과 졸업 외에 미국의 4개처, 캐나다의 1개처 신학교를 졸업한 자라고 기록되어 있고, 충현교회가 소속되어 있는 합동교단의 신학을 이수한 사실이 없습니다. 따라서 한규삼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충현교회 제6대 목사로 취임한다는 것은 불법이 됩니다. 왜냐하면, 타교단 목사는 반드시 헌법정치 제15장 제13조의 과정을 이수하고 본교단 총회가 실시하는 총회강도사 고시에 합격되고 소속 노회에서 강도사 인허식이 있어야 본교단의 목사가 될 수 있기 때문입니다.

(2)
목사 취임 감사예배의 사회를 동서울노회 노태진 목사가 맡았다고 되어 있는데, 동서울노회가 무슨 근거로 한규삼 목사를 충현교회 목사로 취임케 하였는지 동서울노회는 대형교회(충현교회뿐 아니라 사랑의교회도)를 불법하도록 교량 역할을 하는 것은 아닌지요. 불법을 다스려야 할 노회가 오히려 불법을 조장하고 있다는 말입니다.

(3)
취임예배에 권성수 목사가 설교하고, 김지찬 교수가 기도를 인도하고, 박용규 교수가 축도를 했다고 하는데, 신학교에서 학생들을 가르치는 교수들 입장에서 좀 더 깊은 연구와 심사숙고가 있어야 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예배는 목사들에게 맡겨두고 교수는 강의실에서 혹은 연구실에서 땀 흘려야 하지 않을까요?

(4)
또 이취임 감사예배에는 본교단에서 총회장 김선규 목사, 타교단에서는 김장환, 이동원 목사 등 나름 유명 인사들이 동원되어 축사를 맡았습니다. 위세가 대단한 예배가 되었다는 말입니다.

(5)
가장 큰 문제는 한규삼 목사가 충현교회 제6대 목사로 취임하는 데서 얻어지는 것이 무엇이냐 하는 것입니다.
한규삼 목사는 우리 헌법에 명시된 대로 절차를 좇지 않았기에 결국 충현교회 대표권이 없습니다. 충현교회 당회장이나 제직회 회장이 될 수도 없습니다. 충현교회 목회권이 없습니다. 충현교회 치리권이 없습니다.

비록 강단에서 설교는 할 수 있으나 자격 미비이기에 강사의 신분으로서 설교를 할 뿐입니다. 그러므로 한규삼 목사의 충현교회 제6대 취임이란 법적으로 아무런 권한도 내용도 없습니다.

이제라도 제대로 된 길을 가고자 한다면, 한규삼 목사와 충현교회는 우리 헌법에 순복해야 합니다. 먼저 한규삼 목사는 총신대학교 신학대학원에서 합동교단의 교리와 헌법정치를 수업하고 총회가 실시하는 강도사 고시를 치러야 합니다.

그와 동시에 동서울노회에서 파견한 임시당회장의 지도와 충현교회 공동의회의 청빙과 동서울노회의 관할 하에서 우리 헌법에 근거한 지도를 받아야 합니다. 그 후에 충현교회를 담임할 수 있는 위임목사가 될 것입니다.

필자는 고 김창인 목사 시대에 그의 아들 김성관 씨를 총신대학교 신학원에 편입할 수 있도록 협력한 경험이 있는 처지로서 한규삼 목사가 본교단에 합당한 목사의 신분을 가질 수 있기를 바랍니다. 넓고 쉬운 길보다 좁은 길을 걷는 것이 참 제자의 자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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