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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서 없는 장로에 대하여

[ 2016-10-24 16:24:40]

 
 목사님, 안녕하세요.
저는 예장합동 서울강남노회 소속의 새길교회 이길찬 목사입니다.
저는 한빛교회(서울남노회 소속) 위임목사로 201212월초부터 201512월말까지 만 3년 간 사역했으며, 20161월초부터 교회를 새로 개척하여 교회 이름을 '새길교회' 하여 섬기고 있습니다. 새길교회는 서울강남노회에 20166월 임시노회에 가입되었구요. 저는 2016년 봄에 서울남노회에서 서울강남노회로 이명왔습니다. 제가 서울남노회를 떠나서 다른 노회로 가는 조건으로 한빛교회는 저에 대한 고소를 취하하기로 했습니다. 이렇게 저에 대한 법적인 문제는 완전히 해결하고 저는 서울강남노회로 이명왔습니다.
한빛교회 위임목사로 있던 사람이 교회를 새로 개척할 수밖에 없었던 이유는 한빛교회가 2013년 초부터 2015년 말까지 만 2년 동안 심하게 갈등하고, 싸웠기 때문입니다. 제가 계속 위임목사직을 유지하고 목회를 한다면, 저를 반대하는 성도들이 물불을 안 가리고 교회를 어지럽게 하고 힘들게 할 것이 뻔히 보였기 때문입니다. 교회 갈등과 분쟁이 심해졌을 때, 교인들 상호간에 폭력사태가 발생하고, 용역을 부르고, 집기를 부수는 사태가 일어날 것을 예상했기 때문에, 이런 일이 발생하기 전에 누군가는 양보하고 물러나는 것이 옳다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저를 따르는 성도들(장년 100여명, 주일학교 30여명) 중심으로 교회를 개척했습니다. 한빛교회 성도들 50%가 저를 따라 나와서 교회를 개척했구요, 5% 정도는 여러 교회로 흩어졌구요, 45% 정도는 한빛교회에 남았습니다.
제가 지금 당면한 문제는 뭐냐하면, 우리 교회로 오신 장로님 한 분의 이명 문제입니다.
원래 한빛교회에 7명의 시무장로님이 계셨는데, 이 중에 한 분은 제3의 교회로 가셨고, 또 한 명은 우리 교회(새길교회)로 오셨습니다(그리고 앞으로 2명의 장로님이 또 교회를 옮길 것 같습니다). 그런데 문제는 뭐냐하면, 한빛교회에서 우리 교회로 오신 장로님의 이명 처리를 한빛교회 당회가 안해 준다는 것입니다. 이럴 경우 어떻게 해야 합니까?
교회가 분쟁, 갈등 중에 두 개로 나눠졌습니다. 물론 그렇다고 해서 공식적으로, 법적으로 교회 분립 절차를 밟은 것은 아닙니다. 그러나 어찌 되었든지 간에 교회는 두 개로 갈라졌고, 기존 교회에서 나온 50%의 성도들이 교회를 새로 세웠습니다. 그리고 기존 교회에서 시무장로였던 분을, 개척교회에서 그대로 시무장로로 인정하고 싶습니다. 그런데 기존 교회(한빛교회)에서 이명 처리를 안해 줘서, 행정적으로 법적으로 난감한 상황입니다.
이 문제에 관하여 서울강남노회 중진 이상 원로급 목사님들의 입장은 법과 원칙대로 하기보다는 현실적으로 어쩔 수 없으니,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받아주자는 분위기였습니다. 즉 한빛교회가 이명 처리를 안할 가능성이 아주 높기 때문에, 이명 처리를 할 때까지 기다릴 수는 없고, 어차피 전혀 새로운 교회로 이명온 것이 아니라, 기존 교회 성도들이 새로 만든 교회로 왔으니깐, 굳이 이명 처리할 필요도 없이, 노회가 재량권을 발휘해서 시무장로로 인정해주자는 분위기였습니다. 그러나 서울남노회의 모 목사님께서 서울강남노회의 이런 입장에 대해서 이의를 제기하셨고, 이로 인하여 서울강남노회 안에서도 절차와 법을 일단은 지켜야 한다는 주장을 하시는 목사님이 한두 분 생겼습니다. 그래서 지금 서울강남노회의 입장은 일단은 한빛교회가 그 장로님을 이명처리할 때까지 새길교회와 강남노회가 기다려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그런데 제 고민은, 2년 동안 싸우다가 교회를 개척해서 나왔기 때문에, 한빛교회가 나간 교회를 위해서, 나간 장로를 위해서 이명처리를 해주지는 않을 것 같습니다. 거의 확실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 교회로 오신, 이전에 한빛교회에서 시무장로였던 분을 새길교회 장로님으로 세우는 방법은 없습니까? 현재 새길교회가 속한 서울강남노회의 시찰장 목사님은 그 장로님을 세울 수 있는 방법이 없다고 합니다. 다시 장로투표를 해도 안 됩니까? 제가 물었을 때, 그것도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이명처리가 안 되면, 그 장로님은 장로가 절대 될 수 없다고 합니다. 이 문제를 해결할 수 있는 방법은 없는지요?
(새길교회 이길찬 목사)
 
기독신보 부설 한국교회문제협력상담소의 의견입니다
 
이명서에 대하여
이명서는 교인이 교회를 옮길 때 필요한 증빙서입니다. 권징조례 제113조에 교인이 다른 교회로 옮겨가는 경우 이명증서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러나 특별한 이유가 있을 때 이명증서를 발부할 수 없다고 되어 있습니다.
여기에 특별한 경우란 권징조례 제116조에 범죄안건으로 재판중에 있을 때입니다. 따라서 교인에 대한 재판건이 없는한 이명증서를 발부해 주어야 합니다(헌법적규칙 제31).
대개 교인이 이명을 청원하는 경우는 첫째, 이사를 감으로 교회를 옮길 때 둘째, 신앙생활에 불협화가 생길 때 교회의 덕을 세우기 위하여 이명을 청구합니다. 셋째, 교회가 분리되었을 때 기존 교회에서 벗어날 때도 이명 청원이 됩니다.
우리 헌법에 딱 한 군데 헌법적규칙 제3조에 교인은 교회의 주권과 그 권리는 교인에게 있다고 되어 있는 이 헌법적 권리를 임의로 제재하는 것은 헌법에 있는 '명할 수 있는 권한' 임의로 제지하는 것은 불법이 됩니다.
 
이명서 없는 장로직에 대하여
한빛교회에서 새길교회로 이명서 없이 옮긴 장로직에 대하여 비록 이명서가 없어도 그분의 장로직(범죄 없는 무흠 경우)에 대하여 시무장로는 될 수 없으나 정치 제57조에 근거하여 협동장로는 될 수 있습니다. 협동장로는 본교단의 장로직에 있던 자를 당회 결의로 무흠장로를 협동장로로 선임할 수 있습니다.
이 협동장로를 시무장로로 선임하기를 원한다면, 노회에 시무장로 1인 증선 청원을 하고 장로 증선 청원서에 증경장로(이전 교회에서 장로직을 수행하신 분) 피택시에는 시무까지 허락하여 줄 것을 첨부하여야 되며 공동의회에서 협동장로가 선임을 받으면 교인들 앞에 임직 서약을 하고 시무장로로 세우는 것이 좋겠습니다.
 
(기독신보 부설 한국교회문제협력상담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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