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 찾기
2018년 10월 23일
회사신문보기총회교계 기관교육 선교신학 신앙논단 기획 | 오피니언
 
회사소개 한국교회문제 협력상담소 상담게시판 공지사항

독자투고
열린광장
게시판
인터뷰
인사동정
인물산책
기고문
Home > 오피니언 > 인터뷰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자 인터뷰

[ 2011-01-06 15:18:07]

 

< 인터뷰하는 길자연 한기총 대표회장 당선자>

빛과 소금의 역할하는 본질로 돌아가자

 

인터뷰 : 김만규목사(본지 발행인)

 


*김만규목사 (이하 김) : 한기총 대표회장에 당선되신 것을 축하드립니다. 그것도 3선이라는 전에 없는 역사를 이룩하고 125대 59라는 압도적 표차로 당선하여 한국 기독교의 새로운 시대를 열게 된 것에 축하드립니다.

*길자연목사 (이하 길) : 감사합니다. 여러모로 도와주시고 격려해 주신 것에 더욱 감사합니다. 여러 가지로 부족한 사람이지만 하나님이 주신 사명으로 믿고 열심히 하겠습니다. 계속하여 도와 주시기 바랍니다.
 

 

*김 : 이번 대표회장 선거가 여러 가지 말도 많았고 논란의 대상이 되기도 했습니다. 이번 선거 과정에서 어려웠던 일이 무엇입니까?

*길 : 선거란 크든 작든 어려움이 있게 마련입니다. 그러나 우리 교단에서 부족한 사람을 후보로 뽑아주고 또 적극적으로 후원하여 주신 것에 감사를 드립니다. 또 교계 지도자들이 성심껏 후원해 주신 것에 대해 감사드립니다. 저는 이것을 󰡐한기총 재건의 사명󰡑을 다하라는 메시지로 받아들이겠습니다. 제가 감투욕 때문에 이런 행보를 하는 것이 아니라 한국 교회를 위해 마지막 봉사의 기회로 생각하고 이 일을 감당하려고 합니다.

 


*김 : 그런 귀한 마음이 변치 않기를 바랍니다. 목사님께서 출마하셨을 때 여러 가지 공약을 했습니다. 이것을 구체적으로 실천할 방안이 무엇이냐?라는 데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습니다. 여기에 대해 말씀을 부탁드립니다.

*길 : 공약은 선거만을 위한 것이 아닙니다. 우리 모두가 반드시 실시해야 할 과제입니다. 이것을 감당하기 위해서 우리 교회들의 합심이 필요합니다. 우리 중 어느 누구의 힘이라기보다 한국 교회를 살리는 길이라는 주요한 명제를 안고 접근해야 된다고 봅니다. 전혀 불가능한 가공의 것이 아니기에 우리의 힘을 모아 하나하나 처리해 나가겠습니다.

 


*김 : 한국 교회가 시급히 요청하는 것은 화합과 성장이라고 보고 있습니다. 이 문제에 대해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길 : 화합과 성장은 우리에게 주어진 긴박한 문제입니다. 여기에 대해 여러 가지로 말할 수 있으나 중요한 것은 우리의 정체성을 명확히 하고 섬김의 자세로 화해를 도모해야 할 것입니다. 문제에 대한 책임 소재를 명확히 하되 이것을 정죄나 규탄의 차원이 아니라 화합의 차원에서 감당해야 하겠습니다. 교회 성장 문제도 새롭게 전도운동을 전개하고 우리 교회들이 다시금 일어설 수 있도록 우리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김 : 최근에 와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저하되고 대사회적 영향력이 감소되고 있는 실정입니다. 또 기독교를 비방하는 안티 그룹들이 힘을 얻고 있는 상황에서 한기총이 어떻게 대응하는 것인지 궁금합니다.

*길 : 그 대응방안은 사람에 따라 또 관점에 따라 여러 가지로 제시될 수 있습니다. 저는 여기서 원리적인 문제를 제시하겠습니다. 그리스도인들은 이 사회에서 빛과 소금의 역할을 감당해야 합니다. 여기서 이탈하지 않고 바르게 나아가야 됩니다. 다시 말하면, 기독교의 본질로 돌아가면 됩니다. 우리는 근원적인 문제의 치유에 관심을 모으고 여기에 우리의 힘을 집중시킬 필요가 있습니다. 󰡐교회로 하여금 교회되게 하는 것󰡑이 오늘의 우리가 해야 할 주요한 과제입니다. 그러면 기독교의 신뢰도나 대사회적 영향력이 회복되리라고 생각합니다.

 


*김 : 우리는 남북관계의 긴장 증폭이라는 어려움에 처해 있습니다. 한기총의 경우 남북관계에 있어서 보수적 기조를 유지하여 왔는데 오늘의 상황에서 한기총이 취할 방안이 무엇입니까?

*길 : 우리는 매우 긴박한 상황에 있습니다. 남북이 65년 이상 이질적 이데올로기의 대치 상황에서 지내왔습니다. 그러므로 군사적 대치만이 아니라 사상적 기조의 이질성이 심각한 문제입니다. 남북관계에 있어서 몇 가지 중요한 과제가 있습니다. 첫째가 전쟁 반대입니다. 북한의 도발이나 한국의 대응 등의 과정이 전면전으로 연결되어서는 안 됩니다. 평화 유지를 해야 하며 더 이상 전쟁의 비극이 없게 해야 합니다. 둘째, 평화 통일입니다. 남북이 하나가 되어 지구상의 유일한 분단국가를 면해야 합니다. 통일의 방안은 여러 가지가 있겠으나 우리가 관심을 가지는 것은 평화 통일입니다. 여기에는 국민적 합의가 뒤따라야 합니다. 셋째, 북한의 복음화입니다. 한국교회가 지향하는 것은 민족복음화와 세계복음화입니다. 우리는 이 사명 중 하나로 북한복음화를 추진해야 하고 무너진 북한 교회의 재건에 우리의 힘을 모아야 합니다.

 


*김 : 매우 민감한 사안이 되겠습니다만 국가의 정책이 반기독교적인 것이 될 때에 어떻게 대응하시겠습니까? 예를 들면, 이른바 󰡐템플스테이󰡑라는 것으로 인한 반대 여론이 극심합니다. 이런 것에 대한 방안이 무엇입니까?

*길 : 우리나라의 국교가 기독교가 아닌 이상 기독교를 중심으로 정책을 시행하라고 할 수 없습니다. 그러나 기독교에 대한 차별 정책이 나오면 분명히 󰡐아니다󰡑라고 하겠습니다. 제가 '처치 스테이'를 말하니, 일부에서는 '탬플 스테이'와 대립하는 것이라고 비판하기도 했습니다. 그러나 분명히 해야 할 것은 이것이 󰡐대항개념󰡑이 아니라 '선택개념'으로 보아야 한다는 점입니다. 즉, 국민들의 선택권을 보장하자는 것입니다. 기독교적 삶의 모델을 배우기를 원하는 사람에게 기회를 같이 주자는 논리입니다.

 


*김 : 우리 사회에는 여러 면에서 약자들이 있습니다. 우리는 이들에게 어떻게 해야 할 것입니까?

*길 : 매우 중요한 사안입니다. 우리 교회들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돌봄의 사역을 해야 합니다. 지금도 많이 하고 있지만 앞으로 더 힘을 내도록 격려하겠습니다. 제가 대표회장에 공식 취임하면 소록도를 방문하여 환우들을 위로하고, 독도와 연평도를 방문하여 격려의 손길을 펴려고 합니다. 우리 교회의 작은 정성이 모여 이 시대를 훈훈하게 하는 기틀이 되도록 하겠습니다.
 

 

*김 : 마지막으로 질문하겠습니다. 한국교회를 대표하는 연합기관으로 한기총과 NCC가 있습니다. 둘 사이의 역학 관계를 어떻게 하겠습니까?

*길 : 한기총이나 NCC 모두 하나님의 사역과 한국교회를 위한 기관입니다. 다른 점도 있으나 공통점이 더욱 많습니다. 그러므로 대립과 갈등이 아니라 협력과 보완의 개념으로 나아가야 할 것입니다. 쉽게 설명하면, '한 지붕 두 가족 형태'로 나아가는 것이 좋을 것입니다. 서로 대화하여 하나님의 나라와 한국교회에 유익이 오도록 하겠습니다.
 

 

*김 : 바쁘신 중에 오랜 시간 감사합니다.

*길 : 감사합니다.

 
ⓒ 기독신보 (http://www.ikidok.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인기기사
이단감별사의 거짓증언은..
S교회 무엇이 문제였나?..
기독신문에 내동댕이쳐진..
교회법과헌법해설
포토뉴스
제103회 총회 둘째 날 기관 인사(인사순)
공지사항
시스템 점검
인터넷 기독신보 드디어 오픈합..
기독신보 ∥ 등록번호: 서울,아 01362 ∥ 등록일: 2010.09.29. ∥ 발행인 및 편집인: 김만규 ∥개인정보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만규
서울시 구로구 오리로 1197, 118-406 (오류동, 금강수목원@) ∥ 메일주소: ikidok@naver.com ∥ 전화번호:(02)2684-1736 ∥ 팩스:(02) 2684-1737
Copyright ⓒ 기독신보. All rights reserve. 기독신보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