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찰회는 치리권이 없으나 치리회를 방조(傍助)할 의무가 있다. 그러므로 시찰회는 제1치리회
인 교회(당회)를 위하고, 동시에 제2치리회인 노회를 위해 관할하에 있는 교회를 시찰하며 그
시찰한 내용을 제2치리회인 노회에 보고하고 노회의 지도를 받아야 한다.
● 시찰회원은 시찰회 관할에 있는 교회를 담당하는 위임목사와 노회원인 총대 장로만이 시찰위
원이 될 수 있다.
문) 시찰위원의 자격이 무엇이며 왜 시찰위원을 두는 것입니까? 우리 헌법 어디에 소속이 되는 것입니까?
답) 시찰회는 치리회가 아니며 동시에 치리권이 없습니다. 그러나 시찰회는 제2치리권을 가진 노회에 소속하는 상비부로서 소속노회와 산하의 교회(당회)의 형편을 살피면서 교회의 행정과 치리권 행사에 잘못이 없도록 간섭하는 기구입니다.
즉 시찰회는 치리권이 없는 기구이지만 산하의 교회의 부흥 발전에 방해가 되는 사건이나 안건이 있으면 이를 노회에 보고하여 사건을 예방케 해야 하며 또한 산하 교회가 다스리기 어려운 문제에 대하여는 상회 기구로 하회를 지도하는 제1차의 기구가 되는 것입니다.
다시 말하면 하회인 당회와 상회인 노회가 사건화 할 수 없는 난제에 대하여 시찰회가 화해 수습 차원에서 하회에 개입하여 화해 조종을 해야 하며, 그 사건에 대해 상회인 노회에 보고하여 바른 지도를 받게 해야 합니다.
여기에 하회인 당회가 어쩔 수 없는 사건에 대하여 시찰회가 상회 회원의 자격으로 사건에 대해 중재 또는 화해를 종용하며 그 사건이 치리 사건이 되지 아니하도록 주선할 책임이 있는 기구가 시찰회입니다.
그러기에 시찰원은 시찰 관리의 교회를 담당하는 위임목사와 그해 상회인 노회의 총대인 장로만이 시찰원이 되는 것입니다.
시찰회란 사건, 사태 문제와 의문에 대한 해결책과 해답 또는 바른 지도를 해야 하는 것이 그 목적입니다.
잘 나가는 시찰회 산하의 교회는 사건이 없습니다.
시찰위원회가 당회가 되고 노회가 되며 동시에 총회와 같이 법리를 바로 지도함으로 예수께서 세우신 교회의 목적인 ‘화평케 하는 자는 복이 있나니 저희가 하나님의 아들이라 일컬음을 받을 것임이요’ 라는 상급을 받게 됩니다.
시찰회는 항상 있을 것이나 없는 것같이 해야 하고 문제가 발생하면 당회, 노회, 총회보다 먼저 사건을 파악하고 처리에 대한 원인을 파악하며 수습하고 보고해야 할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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