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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당회장과 대리당회장에 대하여

[ 2023-01-27 10:09:59]   

 
● 임시당회장과 대리당회장은 치리권이 없습니다.
● 또한 대리당회장은 맡은 일 자체는 강단에서 말씀 전하는 것과 교회행정에 국한되는 직무만 해야 합니다.


문)  경상남도에 소재한 작은 섬마을 교회에서 문의합니다. 교회가 미약하기에 목사님은 항상 임시목사님으로 모시게 됩니다.
그런데 우리 교회에서 모시는 당회장은 때때로 임시당회장 신분으로 오시게 되고, 때로는 대리당회장 신분으로 와서는 공동의회를 통해 교회의 예산을 정하기도 하고 새로 오시는 목사님을 청하기도 합니다.
이에 우리 교회 목사님은 ‘시무목사님’이라고 하는데, 다른 교회에서 오시는 목사님은 임시당회장, 대리당회장이라 부르곤 합니다. 임시당회장과 대리당회장이란 무슨 뜻이며, 우리 목사님은 시무목사님이 맞습니까?

답)  교회 제도에서 가장 중요한 직분 중에 하나가 목사직입니다. 목사직 중에 그 명칭이 ①위임목사(당회장) ②시무목사 ③임시당회장 ④대리당회장 ⑤은퇴목사 ⑥원로목사 ⑦선교사 등으로 불리게 됩니다.
은퇴목사와 원로목사는 70세 정년이 지나서 목회현장에서 물러난 목사직을 가리키는 명칭입니다.
그리고 임시당회장, 대리당회장 등의 명칭은 시무목사님이 없을 때, 교회 행정을 책임져야 할 목사에게 주는 공식명칭입니다.

우리 총회는 1925년 제14회 총회 때에 은퇴, 원로 목사는 교회의 당회장으로 시무할 수 없다고 결의를 하였으며, 1953년 제38회 총회 때는 아직 70세가 도래하지 아니하였어도 교회 시무 20년이 경과하여 원로목사가 되고 공로목사가 된 분은 당회장직을 맡을 수 없다고 결의를 한 바가 있습니다.
이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의 결의요 우리 교단의 역사이며 전통이므로 70세 정년이 경과한 이들에게는 현역 목사직을 하지 못하게 되어있습니다.

그리고 교회의 청빙을 받은 목사에게는 ‘위임목사’ 또는 ‘시무목사’의 명예를 주고 있으며 시무목사가 없는 교회를 위해 노회가 예배와 행정 및 교회 지도를 위해 ①임시당회장과 대리당회장을 파송하는데 ②임시당회장직은 1년직이며, 대리당회장직은 1회(단회)직입니다. ③임시당회장은 노회가 선정 파송하고, 대리당회장은 해교회가 선정하는데 담임목사가 재직 중에 병고와 다급한 사태가 발생할 때에 현직 당회장이 지목하는 같은 노회 안에 있는 다른 목사에게 당회장직을 대리케 하는 제도입니다. 이처럼 대리당회장은 현직에 있는 당회장이 지목하여 대리케 하는 목사이므로 그 직무는 단회적입니다. 따라서 이것저것 다 맡아 행사하는 것은 대리당회장직에서 벗어나는 행위가 됩니다.

여기서 반드시 알아야 할 사실은, 노회로부터 교회를 맡아 위임받은 목사가 아니면 임시당회장 또는 대리당회장 그리고 시찰장 또는 노회장이라 할지라도 지교회에 ‘치리권’이 없다는 점입니다. 지교회의 치리권은 해교회 담임목사 외에는 없습니다.

이유는, 지교회 담임목사는 교회로 위임할 때에 교인들로부터 “치리에 복종하겠다.”는 서약을 받은 목사이기 때문입니다.

교회헌법 정치 제15장 제11조 2항 2호에 “여러분은 겸손하고 사랑하는 마음으로 그의 교훈하는 진리를 받으며 치리를 복종하기로 승낙하느뇨?”라는 질문에 한 입으로 “예!”라고 답하였을 것입니다.

그러나 임시당회장, 대리당회장 등 다른 목사와는 이 같은 목사와 성도 상호간의 신령한 계약이 없으므로 위임받은 목사 외에 다른 목사(그 지위가 대리당회장, 임시당회장, 시찰장, 노회장, 심지어 총회장이라 할지라도)는 해교회의 치리권을 가질 수 없습니다. 오직 위임목사에게만 해교회의 치리권이 있습니다. 

교회헌법에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그 직권”을 허락하도록 허락한 것은 담임목사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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