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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의가 없는 사회”

[ 2022-12-20 10:42:09]   

 
인간관계에서 서로간의 예의가 있어야 한다. 이것은 상대방의 인격을 존중하고 서로를 생각하는 마음의 발로이며 인간 행동의 요체이다.

예의란 무슨 거창한 것으로 되는 것이 아니라 일상생활에서 최소한의 성의로 된다.
여기에 가장 크게 작용하는 것이 '말'이다. 언어란 사상의 집약이기에 성경도 혀를 다스리는 것이 중요하다고 하였다.
지극히 일부이기는 하지만 부흥사와 목사 가운데 반말을 일상화하는 자들이 있다. 가까운 사이라면 이해될 수 있으나 생면부지이거나 연상자에게도 반말을 한다. 이것이 '하나님의 종'의 권위로 착각하는 모양이다.

방패자가 겪은 일을 소개한다. 전화가 왔다. '무슨 책 보내줄 수 있어?' '그럼요. 보내지요. 누구신지요?' '나, 목사야.' '목사님, 죄송하지만 책값이 ○만원밖에 되지 않아 먼저 입금시켜 주시면 보내드리겠습니다. 액수가 적어 받으러 갈 수 없으니 죄송합니다.' '아니, 목사를 못 믿어?' '아니요, 못 믿는 것이 아니라 저희 행정이 그렇습니다. 죄송합니다.'

전화기를 사이에 두고 반말과 공대어가 오고갔다. 그 목사님이 주소를 불러주는데 방패자가 아는 젊은 목사였다. 방패자는 화가 머리끝까지 올라 '야 이 ××야. 어디다 대고 반말 지꺼리냐? 나 ×××다.' '아이고 목사님 죄송합니다. 왜 목사님이 전화를 받습니까?'
이것은 해프닝이 아니라 무례의 극치이다. 30대의 젊은 목사가 70이 넘은 목사에게 반말 짓거리다. 이것을 무어라고 표현할까? 가슴이 쓰리다.

여러 교회에서 원로목사와 담임목사 사이에 갈등이 일어나고 있는데 그중 하나가 주보의 이름 싣는 순서이다. 많은 교회에서는 담임목사 이름을 먼저 넣고 그 아래나 옆에 원로목사 이름을 넣는다. 신문의 축하광고도 거의 그렇게 나온다.
이런 것을 볼 때마다 기분이 씁쓸하다. '원로목사는 글자 그대로 예우인데 이런 식으로 해야 하는가?'라는 아쉬움이 있다. 윗사람을 공경하고 배려하는 것이 우리의 예의인데 이것이 사라진 삭막한 시대이다.

외국 대학이나 신학교의 교수 명단을 보면 맨 먼저 은퇴한 명예교수 이름이 나온다. 그 학교는 이들을 자랑으로 여겨 예우한다. 총신은 어떠한가? 어디에도 명예교수의 이름이 없다. 명예교수도 70세까지란다. 월급 주는 일도 아닌 글자 그대로 명예인데 무례의 극치이다. 어느 명예교수는 '아니면 말지. 자기네는 안 늙고 은퇴 안 하나?'라고 웃어버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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