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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설은 먼저 발행인의 뜻을 생각해야 한다

[ 2022-06-13 14:50:15]   

 

총회기관지의 사설, 발행인의 의지 벗어날 수 있는가?!

다니엘은 왕의 조서에 도장이 찍혔어도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닫지 않았다



2022
524일자 총회기관지 22면에 게재된 '10%대 신뢰도 어찌할 것인가'에서 한국교회의 신뢰도가 코로나19 전에는 63.5%였는데, 코로나19 이후에는 그 신뢰도가 10%대로 하락하였다고 지적하고, 한국교회의 신뢰도 하락의 원인으로 교회 예배 강행이고 또한 특정인의 비상식적인 행동으로 교회 이미지가 엄청나게 손상을 입었다고 분석하였다.


그런데 이 설명의 사설은 한국의 최고 보수교단의 기관지에 게재한 사설이라는 것을 잠시 잊어버린 분석이 아닌가 생각한다
.


보수 기관지의 사설이란 시류의 평가에 앞서 언제나 성경에 기초한 발상으로 바르고 정확한 평가와 진단을 내려야 한다는 것이 기본 상식이다
.


그런데 그 보수 교단의 기관지의 정체성을 확인시켜주어야 할 사설란에서
󰡐한국교회 신뢰도 추락 원인󰡑을 코로나로 사회 곳곳이 힘들어 할 때 교회가 예배를 강행한 것이 신뢰도를 떨어뜨린 원인이라고 감히 지적하고 나섰다. 이것이 보수 교단지의 사설이 내릴 수 있는 바른 평가요 진단인지 묻고 싶다.


이와 대조적으로 정작 기관지의 발행인
(총회장)은 월간조선 5월호 314페이지에 특종기사에서 󰡒지금 코로나19로 인해 12,000교회 중에 1,000개 이상의 교회가 문을 닫게 되었고, 수십 만의 교인이 교회를 멀리 하게 되었으나, 우리는 하나님께 예배 드리는 것이 최고의 행위이며 하나님께 경배하는 것이 신앙의 전부인데, 정부에서 어느날 󰡐행정명령󰡑이라는 것을 통보하여 교인의 교회 출입을 금한다, 그리고 예배행위를 중지하라고 명령한 것은 우리나라 개국 이후 처음 있는 폭군이며 독선적 정치행위󰡓라 지적하면서 '이를 통해 잃어버린 교인과 교회를 되찾기 위해 우리는 하나님께 직접 예배를 드리는 일에 열중할 것'이라는 의지를 피력한 바 있다.


이처럼 총회장은 대사회
, 대정부를 향해 당당하게 하나님께 대한 예배의 중요성을 거듭거듭 밝혔는데, 총회장이 발행인이 되어 있는 총회기관지에서 밝힌 사설에서 '하나님께 직접 예배 드리는 것이 국민 신뢰도의 추락 원인이 되고' '모씨의 반정부 행동이 국민 신뢰도의 추락 원인이 된다'고 평가를 하고 있으니, 이것이야말로 국민의 신망을 빌미로 내뱉은 반교단적 주장이자, 반신앙적인 자살행위가 아닌지 묻고 싶다.


하나님께 대한 비대면 예배는 교회 밖의 사람들이 강력히 주장한 바로서
, 어느날 정부가 행정명령서를 통해 예배당 출입을 금지한다 모여서 예배드리는 것을 금지한다는 긴급조치를 취한 것이었는데, 기독신문의 사설은 이와 관련해 무엇이라 평가하고 있는가? '코로나19로 사회 곳곳이 힘들어 할 때에 교회에서 예배를 강행한 것이 국민의 신뢰도를 떨어뜨려 기독교 신뢰도를 10%로 떨어뜨렸다'라고 지적하고 있다. 이렇게 반교회적인 주장에 동조하고 보수 교단의 정체성을 그릇 파악한 사설의 필진을 물갈이 해야 한다. 기독신문 주필은 이에 대한 사과와 함께 책임지고 그 자리를 물러나야 한다.


만약 기독신문의 사설자가 참으로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면 다니엘처럼 왕의 조서에 도장이 찍힌 것을 알면서도 여전히 예루살렘을 향한 창문을 열고 그 전에 하던 대로 하루 세 번씩 무릎을 꿇고 기도해야
(하나님께 예배해야) 할 것이 아닌가!!(6:10)


문정부의 행정명령에 무릎을 꿇은 것은 한국교회
120년 역사 가운데 한 획을 긋는 수치요 오욕일 뿐이지 교회의 신뢰도, 교인들의 신인도를 떨어뜨린 원인이 될 수는 없는 것이다. 교회 밖 세상의 평가에 귀를 활짝 열어놓고 그 평가에 동조하는 것은 하만의 소행으로 볼 수밖에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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