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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보자들의 신학사상을 검증하자

[ 2022-05-03 10:32:34]   

 

봄 노회가 끝나고 총회 임원 후보의 윤곽이 드러났다. 새로운 인물의 돌발적 출현이 아니라 이미 몇 해 전부터 저변 확대를 해 온 이들의 등장이기에 크게 놀랄 일이 아니다.

이것을 하나의 연례 행사로 치르는 것이 아니라 총회의 10, 50년 후를 내다보고 여기에 맞는 인물과 정책이 선정되어야 한다.


그러나 우리의 현실은 일과성 이벤트에 치우치다가 그 시간이 지나가면 망각의 자리에 빠지고 만다
. 언제까지 이런 일들이 반복되며, 물밑으로 금품이 오고가는 불운의 과정을 겪어야 하는가?


임원으로 노회에서 추천받은 후보들은 모두들 경륜과 총회를 사랑하는 열정이 있는 줄 안다
. 그러나 같은 총회에 소속되었지만 신학사상의 결이 조금씩 다른 것은 모두가 아는 사실이다.


이런 문제를 느끼고 있으면서도 문제화하지 않고 하나의 비공개적 흐름으로 치부하고마는 경향들이 우리의 현실이다
. 그러기에 우리는 임원 후보자들의 신학사상에 대한 검증을 제안한다.


여기에 분란이 있을 줄 안다
. 그러나 우리 총회의 앞날을 위해서는 반드시 짚고 넘어가야 할 문제이다. 총회 임원들의 사상이 전체 교회에 영향을 미치기 때문이다.

 

첫째, 총회의 신학사상을 바로 제시하라

 

우리 총회는 개혁주의 신학을 믿고 따른다고 말한다. 우리는 여기에 대한 정확한 기준을 제시해야 한다.


지난 몇 년간
'총회 신학정체성'을 정립하기 위해 위원회를 구성하고 연구하여 왔고, 그 연구 결과물에 대한 공청회와 토론회도 개최하여야 한다.


이것은 우리 모두의 관심사인데 총회적 의견 집약으로 이와 같은 움직임이 생겨난 것은 여간 다행스러운 일이 아니다
. 우리 총회의 신학정체성에 대한 신학 선언이 하루 빨리 나오기를 기대한다.


이런 신학사상이 선언으로만 끝나는 것이 아니라 실제 목회현장에 적용될 수 있도록 임원 후보들부터 검증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


개혁주의 신학에 대한 이해
, 국제관계 즉 WCCWEA 등등의 에큐메니칼 운동에 관한 입장, 그리스도인의 사회적 역할에 대한 후보자의 자세 등을 검증할 필요가 있다.


총회 임원은 증인으로서 총회의 방향을 결정하는 중요한 위치에 있기 때문에 단순히 하나의
'자리'가 아니라 '리더'이기에 그들의 신학사상이 총회 전체에 영향을 미치고, 총회의 앞날을 결정하는 방향타이기 때문이다.


둘째, 총회의 역사에 대해 바로 이해하라

 

우리 총회는 1912년에 조직된 '조선예수교장로회 총회'를 계승한 역사적 총회이다. 110년의 총회 역사 속에서 여러 번의 이탈을 경험하였고, 그것으로 인해 그리스도의 몸된 교회가 찢어지는 아픔을 겪었다.


지금 우리나라에는
'대한예수교장로회'라는 간판을 붙인 교단이 300여 개나 된다. 우리 총회는 역사적으로, 신학적으로나 법이론적으로 정통성과 전통성을 유지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많은 지도자들이 우리 총회를
'합동총회'라고 말하고 있다. 이것은 역사성의 무식을 나타내는 말이다. 우리 총회의 이름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이다. 남들이 우리를 구분하기 위해 '합동 측'이라고 하지만 우리 스스로 그렇게 부를 수는 없는 일이다.


총회 임원들부터 총회의 역사를 바로 이해해야 한다
. '분열'이라고 해서 다 같은 분열이 아니다. '분립'이 있고 '이탈'이 있다. 가장 기초적인 것부터 이해하지 못하면 역사의 오류를 겪을 수밖에 없다.


후보자들의 역사 이해가 중요하다
. 그러기에 이것을 검증하는 시스템을 만들고 과감히 실천하는 결단을 하자.

 

셋째, 검증을 통해 바른 인물을 뽑자

 

총회는 총회의 선거규정이 있어서 이것에 따라 선거를 진행한다. 여기서 법적인 문제들을 정리할 수 있으나 신학사상과 같은 내면적인 것을 다룰 수 없는 한계가 있다.


이런 상황에서 우리는
'관훈클럽' 모델을 제시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언론기관인 관훈클럽은 대통령 후보나 각종 이슈의 당사자들을 초청하여 그들의 견해를 검증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이 토론이 우리 사회의 여론 형성에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음은 모두가 아는 바이다.


이 모델을 우리도 도입하는 것이 어떨까
? 중요 후보들에 대해 목회자, 신학자, 언론인 등이 패널이 되어 질문하고 답하므로 사상에 대한 바른 이해를 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하자는 것이다.


우리 총회는
165개 노회에 12,000여 교회를 가진 국내 최대 교단이다. 그 규모에 비하면 행정이나 정책면에서 그리 앞서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다.


우리는 우리의 몸집에 맞는 옷을 입어야 한다
. , 지방색, 인맥, 단체 등의 그늘에서 벗어나 바른 개혁주의 신학을 가지고 또 바른 역사의식을 가진 지도자를 뽑는 데 우리의 지혜를 모아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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