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mage1 image2 image3
로그인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 찾기
2021년 9월 25일
회사신문보기총회교계 기관교육 선교신학 신앙논단 기획 | 오피니언
 
회사소개 한국교회문제 협력상담소 상담게시판 공지사항

사설
방패
독자질의
이슈와 해설
PDF 신문읽기
포토뉴스
Home > 신문보기 > 사설
총신 이사제 바로 하자

[ 2021-02-04 16:26:04]   

 

총신대학교는 지난 24개월간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되어 오면서 말로 표현할 수 없는 자존감의 상처를 받았다. 그러던 중 사학분쟁조정위원회(이하 사분위)가 지난 113일 총신재단이사회를 정이사 체제로 전환하기로 확정하였다. 임시이사 체제로 운영된 지 24개월만의 일이다.

사분위는 이날 열린 '총신대 정상화 청문' 결과를 바탕으로 이와 같이 결정했다. '청문회'에서는 학교와 연관된 8명이 청문에 응하였는데 신대원 원우회 대표 1명을 제외하고 7명이 정상화를 주장하였다.

앞으로 규정에 따라 30명의 후보자를 추천하고 그 중 15명을 선출한다고 한다. 매우 중요한 일들이 연속되리라고 한다. 우리들이 합심하여 학교를 살리는 일을 하여야 하며, 오늘의 위기를 내일의 기회로 삼아야 한다.

재단이사 선출에서 여러 가지 제안들이 나올 수 있다. 그러나 자칫하면 지난날의 분규가 재연될 수 있음을 심각히 고민해야 한다.

총신에 대한 교회 정치권의 개입이 오늘의 사태를 불러왔고 이어서 일반 정치의 입김마저 학교에 스며든 것은 부인할 수 없는 일이다.

이 모든 것을 벗어버리고 새로운 모습으로 다시 일어나야 한다. 그러기 위해 몇 가지를 제안한다.

 

첫째, 신학적 정통성을 분명히 하자

 

총신은 언필칭 '개혁주의 신학'의 보루라 자부한다. 우리는 이것을 자랑으로 여겼고 총신의 긍지로 생각하였다.

그러나 근래에 와서 이러한 신학의 정통성과 전통성이 무너져 가고 있음을 우리는 절감하고 있다. 이것은 모든 문제의 출발점이었다.

말로만의 개혁주의가 아니라 하나님의 절대주권을 우리의 삶에서 구현하는 글자 그대로 󰡐실천적 칼빈주의󰡑를 바로 적용해야 한다.

그러기 위해 우리의 신학적 현실을 재점검해야 한다. 목회자의 신학적 수준은 신학교의 교육수준과 직결된다. 오늘의 신학교육은 어떤 상황인지 철저히 분석해야 한다.

일부 인사들은 학문의 자유 또는 학문의 다양성을 운위하면서 우리의 신학적 전통성을 붕괴시키고 있다.

하나의 질문을 해 보자. '총신은 개혁주의 학교냐' 또는 '총신은 복음주의 학교냐' 여기에 자신 있게 대답하며 그 증거를 제시할 수 있는가?

우리의 신학 상황을 바로 평가하고 󰡐다시 세우는󰡑 역사가 일어나야 한다. 신학교육부터 바로 잡고, 가르치는 자들을 바로 세워야 한다.


둘째, 기여이사제를 실시하라

 

지금 우리 주변에는 진짜 뉴스인지 가짜 뉴스인지 알 수 없는 말들이 활개치고 있다. 정치권에서는 그룹 또는 지역의 힘을 모아 이른바 '총신 탈환작전'이 벌어지고 있다.

오늘의 총신이 이 모양이 된 것은 일부 교회정치인들이 학교를 그들의 정치적 결집소로 삼았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을 재연해서는 안 된다. 다시 이런 일이 벌어진다면 더 악랄하고 교묘해질 것은 뻔하다.

그러니 정치권은 배제하고 기여이사제를 실시해야 한다. 학교 발전을 위해 힘을 모을 수 있는 이들로 이사회를 구성해야 한다.

이것은 돈을 낸다고 아무나 시키자는 것이 아니다. 일정한 자격 규정을 하고 거기에 맞는 이들 중 학교에 재정적으로 기여할 수 있는 이들을 이사로 영입해야 한다.

그래야 총신이 바로 운영될 수 있다. 학생 정원의 감축, 교육부 보조비의 삭감 등 여러 가지 장애 요인들이 우리 앞에 있다. 이것을 딛고 일어나기 위해서는 독지가들을 발굴하고 그들의 도움을 바라야 한다.

새로운 이사들은 정치권이 아니라 기여이사제 중심이 되어야 학교가 살아날 수 있다.

 

셋째, 총신의 신뢰도를 회복하라

 

총신은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가 직영하는 학교이다. 우리는 총회 산하에 2만 교회 이상을 포용하고 있다.

이런 방대한 자원을 왜 방치하고 있는가? 또 교회들이 총신을 외면하고 있는가?

그 이유는 신뢰도의 추락이다. 쉽게 말하면 '믿을 수 없다'는 것이다. 이것은 일반적인 인식임을 부인할 수 없다.

이것을 깨어야 한다. 그러기 위해서는 총장부터 교직원들이 모범을 보이고 교회들에게 감동을 주어야 한다. '총신이 달라졌다'고 체감할 수 있는 운동이 일어나야 한다.

한 예를 들어보자. 예장 고신 총회기관지 기독교보를 보면 매주 학교에 발전기금이나 장학금을 기탁하는 기사가 나온다. 그 액수가 그리 많지 않다. 적게는 100만원이다. 총장은 기탁자를 영접하고 기념촬영을 하며 총회기관지에 보도한다. 그래서 '개미군단'의 후원이 일어나고 있다.

우리는 ''해야 보도되고, 그것도 정치적 바람이 불어야 가능하다. 총신의 신뢰를 회복하여 시골교회, 개척교회에서 '소액의 후원금'이 나오도록 감동을 주어야 한다. 정이사제를 바로 해야 학교가 살고 교회가 산다.

 
ⓒ 기독신보 (http://www.ikidok.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인기기사
S교회 무엇이 문제였나?..
제103회 총회 둘째 날 ..
이단감별사의 거짓증언은..
교회법과헌법해설
포토뉴스
사진으로 보는 제105회 총회
공지사항
시스템 점검
인터넷 기독신보 드디어 오픈합..
기독신보사 ∥ 등록번호: 서울,아 01362 ∥ 등록(발행)일: 2010.09.29. ∥ 인터넷기독신보 ∥ 발행인 및 편집인: 김만규
청소년 보호정책이메일 무단수집 거부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만규
서울시 구로구 오리로 1197, 118-406 (오류동, 금강수목원@) ∥ 메일주소: ikidok@naver.com ∥ 전화번호:(02)2684-1736 ∥ 팩스:(02) 2684-1737
Copyright ⓒ 기독신보. All rights reserve. 기독신보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