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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례한 사람들

[ 2020-04-29 09:18:53]   

 

인간의 삶에서 예의는 인간의 기본이다. 이것은 우리들이 살아가는 사회에서의 도리이다. 예의란 단순한 복종이 아니라 상대에 대한 존중이요 이해이다.

우리가 살아가는 사회 특히 목회자들 사이에서 기본적 예의가 사라지고 있음을 부인할 수 없다. 예의는 아부가 아니다. 상대방을 존중하는 삶의 지혜이다. 그러기에 최소한 '미안하다', '감사하다'는 표현을 해야 하는데 이것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암담한 현실이다.

방패자는 어느 대형교회 목사에게 자신의 설교집을 농어촌 교회에 보내라고 권했다. 출판감사예배의 설교를 맡아 농어촌 교회 목회자에게 '설교 자료'를 보내자고 했다. 감사하게도 500여명이 동참하여 교회 직원들과 성도들이 힘을 합해 5권씩 1세트로 500박스를 만들어 택배를 발송했다.

500군데 보냈는데 '고맙다'는 감사 인사가 몇 군데나 왔을까? 방패자는 목사 비서실에 감사인사가 온 곳을 기록하라고 했다. 감사인사가 온 곳은 놀랍게도 아홉 군데였다. 이 일을 하라고 권해 놓고 할 말이 없었다.

큰 교회 목사가 돈이 남아돌아 보낸 것으로 생각했는지 아니면 자기 자랑하려고 보낸 것으로 생각했는지 이런 결과가 나왔다.

그 무례함이 부끄러웠다. 최소한 감사하다는 문자 정도는 예의가 아닐까? 이것이 사라진 오늘의 목회자 세계이다.

더 기막힌 일을 말하자. 코로나19로 인해 임대료를 내지 못하는 교회가 늘어나자 이를 도우려는 교회와 목회자들이 있어 얼마나 감사한지 모른다.

어느 목사는 어려운 교회들을 돕고자 교인들과 함께 33억원을 모았다고 한다. 도움이 필요한 교회로 신청하라고 하니 예상 밖에 4,500여 교회가 신청했다고 한다. 너무 많은 숫자라 다 줄 수 없고 900교회를 선정하여 3개월 임대료를 후원하기로 했고, 여기에 들지 못한 교회들에게는 10만원 상품권 2장씩을 보냈다고 한다.

 

어느날 방패자에게 타교단 목사에게서 전화가 왔다. '우리를 무얼로 보고 20만원 상품권을 주냐?'고 흥분하였다. 자기네 교단 목사들이 상품권을 돌려주려 그 교회를 찾아가겠단다. 즉 데모를 하겠다고 한다.

아무리 설득해도 듣지 않아 󰡒데모를 하든 돌려주든 당신들의 자유이니 최소한의 예의가 있었으면 좋겠다.󰡓고 해주었다.

왜 이럴까? 맡겨놓은 것을 찾는 것도 아닌데 '주의 것이니 내 것'이라는 생각일까? 무례한 사람들가슴 아프다. 그들이 목사이니 더 부끄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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