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힘합해 이 난국을 이겨내자

[ 2020-03-05 15:40:11]   

 

코로나19에 대한 바른 대응

 
코로나19로 인해 온 나라가 공황상태이다. 아침에 눈을 뜨면 늘어나는 확진자와 사망자의 숫자에 두려움을 넘어 분노가 차오르는 것이 한국인의 일반적 정서이다.

202035일 현재 확진자가 5,600명이 넘었고, 사망자가 39명이다. 또 한국인의 입국을 거부하거나 제한하는 국가나 지역이 97곳이나 되었다. 이런 수치는 하루가 다르게 변하고 있어 아무도 내일을 알 수 없는 상황이다.

코로나19로 인해 우리의 일상이 정지된 상태이다. 교통이 두절되고, 학교가 문을 닫으며, 사람과 사람이 만나기를 꺼리는 단절을 경험하고 있다.

이런 상황에서 이른바 󰡐마스크 대란󰡑이 우리를 분노케 하고 있다. 3~4시간 줄을 서서 마스크 다섯 장을 사는 나라가 되었다. 아프리카의 저개발 국가도 아닌 세계 10대 경제 대국을 운위하는 대한민국에서 이런 일이 벌어지고 있으니 더욱 분노하게 한다.

왜 이런 현상이 일어났는가? 여러 가지 이유가 있겠으나 한 마디로 정부의 무능 혹은 뒷북 대응 탓이라고 할 수 있다. 국가의 임무는 자국민을 보호하는 데 있다. 중국에 수출하고 도와주다가 이 꼴이 아닌가?

그러면 우리는 어떻게 해야 하나? 단순히 정부를 규탄하는 것으로 모든 문제가 해결되는 것이 아닐 것이다. 우리 모두 힘을 합해 이 난국을 이겨내자.

 

첫째, 코로나19를 정치화하지 말라

 

우리가 해야 할 급선무는 코로나19의 비상사태를 종식시키는 것이다. 이를 위해 정부나 국민이 힘을 모아야 한다.

그런데 일부 정치인들 가운데 코로나19의 비상사태를 정치화하는 언동을 하고 있어 국민들의 비난을 받고 있다. 여당 대변인들이 󰡐대구경북 봉쇄󰡑를 말했다가 여론의 뭇매를 맞았고, 결국은 사퇴하고 말았다.

또 진보계의 대표적 논객은 경북과 대구의 지자체 장들이 보수측이어서 문재인 정부를 끌어내리기 위해 예방을 소홀히 하고 있다는 식의 이야기를 하기도 했다. 진보계의 유명한 여류 소설가는 코로나19 확진자가 많은 것은 그 지역에 투표를 잘못해서 그렇다는 식의 말을 하여 비난을 받았다.

우리가 하고 싶은 말은 많다. 그러나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말을 자제하자. 모든 것을 정치화하지 말자. 치유와 회복에 집중해야 한다. 의사 면허를 가진 야당 대표 부부가 대구에 가서 의료봉사를 하자 진보 계열의 일부 지지자들은 󰡐정치 쇼󰡑라고 폄하하였다. 그런데 어떤 사람은 󰡒정치 쇼라도 좋다. 이런 쇼를 보고 싶다.󰡓는 댓글을 달았다.

코로나19는 정치물이 아니라 극악한 전염병이다. 우리는 이것을 이겨내어야 하고 속히 정상으로 돌아가기 위해 노력해야 한다. 정치적 언동을 삼가자.

 

둘째, 신천지에 대해 바로 대처하자

 

코로나19 사태의 중앙에 신천지가 있음은 세상이 다 아는 사실이다. 신천지 대구교회를 중심으로 확산된 이 사태의 중대한 책임이 신천지에 있다.

우리는 신천지를 정통 기독교로 인정하지 않는다. 이들의 이단 사상에 대해 많은 논란이 있었으나 그들의 독특한 포교 방법으로 계속 성장하였다.

이번 사태로 인해 신천지가 세상에 드러나고 비판의 대상이 되었다. 그러나 안타까운 것은 신천지의 교리, 조직, 포교 방법 등을 조명하는 것이 아니라 흥미 위주의 조명을 하고 있다.

예를 들면, 신천지 교주 이만희가 기자회견을 하고 사과하는 절을 하자 잘못된 신천지의 실상을 분석하지 않고 차고 있는 시계가 󰡐박근혜 시계󰡑라는 식의 비판여론이 극성이다. 어느 지자체 대표는 이만희를 미필적 고의에 의한 살인 혐의로 고발하고, 또 다른 이는 체포조를 데리고 가는 등의 행태이다. 이것이 직무 수행인가? 아니면 튀는 정치 쇼인가?

우리 교회는 차제에 이단 신천지에 대한 바른 대응책을 수립하고 이단의 퇴출에 힘을 모아야 한다. 이단 신천지 골수파들은 더욱 응집할 가능성이 있음을 예견하고 바른 대처를 하자.

 

셋째, 주일예배 취소를 심사숙고하라

 

코로나19의 확진자가 교회를 다녀가면 그 교회가 풍비박산 되는 것이 오늘의 실정이다. 정부에서도 많은 사람이 모이는 집회를 자제해 달라고 하고 있으며, 교회들도 주일예배를 영상예배로 대체하는 등 하나의 흐름을 형성하고 있다.

여기에 문제가 제기된다. 󰡐주일예배 폐지󰡑가 있을 수 있는가? 모 교단 기관지에는 성도의 안전이 우선이니 주일예배 폐지가 󰡐당연󰡑하다고 하였고, 어느 신학대학원 신학위원회도 연구서를 내었다.

분명한 것은 󰡐주일예배 폐지󰡑란 있을 수 없다. 전쟁의 시기에도, 핍박의 시대에도 주일성수를 하였었다. 우리는 󰡐폐지󰡑가 아니라 예배 󰡐형식의 변경󰡑을 해야 한다. 주일에 교회당에 모이지 못하면 다른 방법으로 󰡐변경󰡑하여 하나님께 예배해야 한다.

이 고난의 시기에 바른 신앙을 지키며, 이 고통을 극복하기 위해 우리 모두 힘을 모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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