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그인회원가입아이디/비밀번호 찾기
2019년 7월 17일
회사신문보기총회교계 기관교육 선교신학 신앙논단 기획 | 오피니언
 
회사소개 한국교회문제 협력상담소 상담게시판 공지사항

사설
방패
독자질의
이슈와 해설
PDF 신문읽기
포토뉴스
Home > 신문보기 > 방패
원로목사의 퇴직금

[ 2019-04-29 14:47:33]   

 
 많은 교회들이 크고 작은 분쟁에 휩싸여 있다. 심한 곳은 성도와 목회자 사이에 세상 법정에 소송하는 안타까운 일도 허다하다.

사건마다 이유가 있고 당사자마다 모두 정의의 사도인양 자기주장을 내세우고 있으나 자세히 보면 돈에 얽힌 사연들이 대부분이다. 이것이 교회 안에서 해결점을 찾는 것이 아니라 배임, 횡령 등으로 고소하는 모습을 쉽게 볼 수 있다.
특히, 목사가 은퇴할 때 퇴직금 문제로 교회와 갈등을 일으키는 경우가 많다. 조금이라도 더 챙기려다가 지금까지 외친 말씀들을 뒤엎는 경우도 있다. 하기사 어느 초대형 교회 목사가 퇴직금으로 200억을 받아 35억을 세금으로 내고 165천만 원을 십일조로 냈다는 보도가 있었다. 그때 방패자는 왜 십일조가 20억이 아닌가? 라는 글을 썼다. 이것은 세전 혹은 세후냐? 라는 해석의 문제이기도 하지만 이건 목회자의 길이 아님을 삼척동자도 알 것이다.
고액의 퇴직금에 자동차와 집을 요구하는 이들이 있다. 이것이 교회의 갈등 요인이 되고 목사에 대한 신뢰도는 바닥을 친다.
이런 현상이 낳은 비극적 발상들이 있다. 하나는 원로목사 제도를 없애자는 분위기이다. 다른 하나는 목사 청빙의 나이를 50대까지로 하여 시무연한이 20년이 되지 못해 원로목사가 되지 못하도록 원천적으로 봉쇄하는 작전이다.
이와 같은 우리의 현실을 보면서 한평생 '감사', '자족'을 외친 그 메시지가 공허한 메아리가 되고 있음이 안타까울 따름이다.
그러나 다 그런 것이 아니다. 하나의 사례를 소개한다. 지난 3월말 부산에 있는 고신측 B교회 P목사를 원로목사로 추대하는 공동의회가 모였다. 이런 공동의회 과정에서 퇴직금 문제가 나왔다.
P목사가 나와 '책정한 퇴직금까지 많이 안 주셔도 된다. 원로목사 예우해 주신 것만도 감사하다.'고 하면서 책정된 퇴직금에서 1억 원을 삭감하기를 스스로 제안했다.
이것은 교인들에게 신선한 충격을 주었다. 어느 교인은 '하나라도 더 챙겨가려는 모습들을 종종 보았는데 우리 P목사님은 더 내려놓고 가시려고 한다. 그 동안 그분 지도로 신앙생활했다는 사실이 자랑스럽다.'고 했다.

200
억을 받은 목사나 1억을 깎은 목사나 하루 밥 세끼 먹고 살기 마련이다. 물러설 때 추한 모습을 보이지 말았으면 좋겠다. 목사는 돈으로 사는 것이 아니라 성직이라는 자존심으로 산다. 내려놓음이 우리의 현장에서 구체화 되었으면 얼마나 좋을까?
 
ⓒ 기독신보 (http://www.ikidok.org)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 저작권문의  
 
최근인기기사
이단감별사의 거짓증언은..
제103회 총회 둘째 날 ..
S교회 무엇이 문제였나?..
교회법과헌법해설
포토뉴스
제103회 총회 둘째 날 기관 인사(인사순)
공지사항
시스템 점검
인터넷 기독신보 드디어 오픈합..
기독신보 ∥ 등록번호: 서울,아 01362 ∥ 등록일: 2010.09.29. ∥ 발행인 및 편집인: 김만규
청소년 보호정책이메일 무단수집 거부개인정보취급방침 ∥ 개인정보 및 청소년보호책임자: 김만규
서울시 구로구 오리로 1197, 118-406 (오류동, 금강수목원@) ∥ 메일주소: ikidok@naver.com ∥ 전화번호:(02)2684-1736 ∥ 팩스:(02) 2684-1737
Copyright ⓒ 기독신보. All rights reserve. 기독신보의 기사 등 모든 컨텐츠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습니다.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