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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신학교 학적부의 행방

[ 2019-01-28 14:58:57]   

 
 역사는 진실만을 전하는 것이 아니라 왜곡된 것을 사실인 듯 믿게 한다. 우리가 말하기를 1959년 제44회 총회에서 연동측이 이탈하고(많은 사람들이 이것을 합동과 통합의 분열이라고 표현하고 있는데 이것은 역사를 바로 이해하지 못한 소치이다) 총회신학교에서 장로회신학대학이 이탈하였을 때 학교 학적부를 가지고 갔기에 총신에는 1959년 이전의 학적부가 없다고 한다.

여기에 곁들여 이른바 장신에서 도서관의 책들을 무단 반출을 하려고 할 때에 당시 학교 사찰인 김정걸 집사가 자동차 앞에 누워 무단 반출을 막았다고 한다. 김정걸 집사가 몸으로 막아내어 도서관을 지킨 것을 오늘의 우리들이 두고두고 감사하고 있다.
그러면 학적부는 어떻게 되었을까?
장신측에서 몰래 가지고 갔을까? 아니다. 여기에는 가슴 아픈 흑역사가 있다.
남산신학교를 비워주고 이사를 가야하는데 갈 곳이 만만치 않았다. 그래서 학적부를 교무담당 김○○ 집사 집에 갔다두었다. 여기서 문제가 발생한다.
김 집사는 장신대의 P교수에게 연락하여 서울 반도호텔에서 만난다. 자기가 지인의 선거를 돕다가 빚이 졌다는 어려움을 토로한다. 그 빚 17만원을 P교수가 갚아주기로 하고 학적부를 넘겨준다.
P교수의기록에 의하면, 학교 당국에 17만원을 요구하였으나 거절당하여 자기 처형에게 5부 이자로 빚을 내어 17만원을 마련해 김 집사에게 주었다고 한다. 일설에 의하면, 처음 40만원을 요구하였으나 협상 끝에 17만원에 낙찰되었다고 한다.
P교수는 이자 때문에 생활에 어려움을 겪자 미국 선교사인 K교수가 무이자로 빌려주어 처형의 돈을 갚았다. 얼마 지나자 K교수가 돈을 도로 돌려달라고 하자 돈을 구할 길이 없어 살던 집을 팔아 빚을 갚았다.
17만원이 오늘로 치면 어느 정도일까? 쉽게는 집 한 채 값이니 모르긴 해도 4~5억원 정도로 보는 것이 정확하리라고 본다.
우리는 총회신학교 학적부를 '빼앗긴 것'이 아니라 학교 직원이 '팔아먹었다.' 이 역사를 숨긴 채 장신대에서 탈취해 갔다고 말하고 가르쳤다.
이런 흑역사의 흐름이 오늘날에도 나타나고 있다. '부끄러움의 역사'이지만 역사는 역사로 바로 기록되어야 하는데 우리는 이것을 외면하였다.
'집 한 채 값'에 팔린 학적부. 우리의 부끄러운 민낯을 여기서 보고 부끄러워 머리를 숙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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