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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문고 : 변화하라, 먼저 총회임원이 변해야 한다

[ 2018-11-20 15:11:07]   

 
임원에게 치리권이 없다 - 당연직은 당연직일 뿐
임원 판공비(활동비) 지출을 중단하라

 
103회 총회의 표어는 '변화하라'였다.
그래서 이 변화를 꾀하는 방안으로 총회 임원과 전체 총회 직원에게는 <3S>라는 뱃지를 왼쪽 가슴 위에 부착하였고, 또한 총회본부 입구부터 매 층에는 변화의 표상으로 3S(반갑게, 빠르게, 감동 되게) 입간판을 세워두었다.

여기까지는 제103회 총회장의 간절하고도 필연적인 사역이 반영된 것으로, 예년보다 눈에 띄게 호응과 반응을 보여주는 것 같다고 평한다.

그런데도 이상한 것은, '총회는 전과 같다.'고 말하는 이들이 많이 있다.
그 원인을 살펴보니 '변화하라'는 표어를 제시한 제103회 총회임원회가 변하지 않고 있다는 데 있었다.


그 첫째는, 총회임원에게는 치리권이 없다는 데서.


지난 회기와 이번 회기에도 변화하지 않는 것이 매월 2,3번씩 총회임원회가 소집되고 있고, 이 임원회는 총회헌법과 총회규칙을 위반하고 있다는 것이다.
'임원회'는 총회헌법 정치 제8장 제1조에 명시된 '치리회'가 아니라는 것이다.
그럼에도 매월 몇 차례 회집하여 총회적 안건(지난 9월 총회에서 수임한 안건과는 무관한 것조차)을 처리하고 있다는 사실이다.

분명 정치 제12장 제7조에는 총회는 '파회'하였다. 그런데 임원회가 제103회 총회 현장과 같이 총회를 연장하여 총회사무국에 제기된 각종 안건들을 임의로 처리하면서, 그것을 총회규칙 제2장 제7조에 명시된 임원들의 임무를 집행하고 있다는 것이다.

규칙 제71항에 '본회'는 총회 개회시의 본회이고, 73항에 있는 서기직무 일체는 차기 총회 준비에 관한 것이다(, 630일 이전에 제기되는 소송건은 제외).

분명 제103회 총회는 ''하였고, 103회 총회에서 제기된 안건은 총회 결의에 따라 분담되었기에 제103회기의 사무는 없으며 있다면 총회임원은 제104회기 총회를 준비하는 직무뿐인데 임원회가 분규사건을 재판사건을 헌법질의 사건을 교회재산 처리 사건을 그대로 맡아서 계속 직무를 진행하고 있는 것은 제103회 총회를 기만하고 제104회 총회를 모멸하는 행위로 밖에 볼 수 없다.

'변화하라.' 변화하지 않고 있는 총회임원회부터 총회헌법과 총회규칙으로 변화하라는 것이다.

 
둘째, 변화할 것은 임원회에 맡긴 직무를 법대로 처리하라.

최근 기독신문 지상을 통해 두 번 총회특별위원 선정을 발표하였는데 특별위원 선정에서 󰡒변화하라󰡓는 것이다. 처음 특별위원 배정에서 두드러지게 변화하지 못한 것은


1)
당연직이라는 미명으로 임원 2,3명의 명단이 게재되고 있다.
헌법과 총회규칙을 통하여 살펴보면, 임원으로서 당연직이 될 수 있는 것은 총회규칙 제111항에 실행위원 조직에서 총회임원이 당연직으로 명시되고 있다. 그 외는 규칙 제1133호에는 '총회임원은 특별위원이 될 수 없다.'고 되어 있다.


2)
특별히 총회상비부와 특별위원 구성에는 총회규칙 제3조에 정치 제12장 제2조에 의거하여 노회 파송 총대로 총회를 조직한다고 되어 있다. 그리고 총회 내의 상비부와 특별위원까지 모두 노회 파송 총대라야 한다. 그럼에도 총회규칙 제12조에 총회 사무직원인 최우식 총무를 총회실행위원으로 교단연합교류위원으로 세계교회교류협력위원으로 당연직에 포함시킨 것은 위법이다. 분명 총무는 '상무직원'인데 상무직원과 총대와는 구분이 되어야 하고, 그 자격과 직무가 달라야 할 것이다.
'변화하라.' 상무직원인 총무를 총대와 같은 특별위원으로 활용하는 것은 잘못된 관행이요, 신분과 명예에 맞지 않는 것이기 때문이다.

3) 103회 총회 결의에 의해 전도부에 '전도부 산하기구인 교정선교위원 선정하라'고 했는데, 전도부는 전도부 산하기구인 교정선교위원에 전도부원인 김종택, 이석우, 고선귀, 신현수, 이재남 등 5인이 산하기구의 위원이 되고 여기에 산하기구가 총회상비부같이 3년조를 구성하여 회기 후에도 계속 상비부 산하기구의 요원이 되겠다는 발상을 하는 것은, 반드시 변화해야 할 일이다.
이는 마치 중신애비가 처녀를 자기 아내로 맞이하는 것같이 자기당착이다. 전도부가 지도해야 할 기구에 전도부원이 부서원이 되는 것은 변화해야 할 대상이다.
과욕은 허물이요 죄다. 전도부원은 부원으로 돌아가서 산하기관을 잘 지도할 수 있기를 바란다.

4) '변화하라.' 총회임원님들 판공비(활동비)를 반납해야 한다.
100회 총회 때 박무용 총회장은 판공비(활동비) 일체를 반납한다고 공고하였다.
103회 총회예산서 7쪽 지출예산에 임원활동비라는 게 있다. 임원활동비란 임원판공비를 말한다. '판공비'란 통상적으로 단체의 장에게만 부과되는 비용인데 이를 전체 임원에게 그 혜택이 두루 돌아가도록 하려고 임원활동비라는 명목을 붙였다.
과연 활동비를 받으려면 그에 걸맞는 활동을 해야 한다. 무노동 무임금 원칙에 따르면, 임원 한 사람 한 사람이 매월 총회장으로 부로 서기로 부서기로 회록서기로 부회록으로 회계로 부회계로 활동한 내역이 명시되어야 할 것이다.
그리고 총회를 위해 활동한다면서 활동비라는 명목을 붙여 돈을 받는다면, 공평하게 각 상비부원도 특별위원도 각각 활동보고서를 받는 조건으로 활동비를 지급해야 마땅하며, 더 나아가 총회 총대 1,600명 모두에게 동일한 원칙을 적용하여 활동보고서에 따른 활동비를 주는 것이 민주주의 사회에서 공평하리라 본다.
총회예산서에 총회장이 13,360만원, 목사부총회장 840만원, 장로부총회장 1,800만원, 정임원 1,800만원, 부임원 1,500만원으로 명시되어 있다.
이를 12달로 나눠보면 매월 총회장 280

, 장로부총회장과 정임원이 150만원, 목사부총회장이 70만원, 부임원이 50만원으로, 임원활동비는 1년 합계 132백만원이 된다.
여기에 임원이 사용할 수 있는 또 다른 비용으로 임원세미나비 5천만원 매회의시마다 회의비와 식사비가 책정되고 특별수당까지 포함되면 임원으로 등록할 때에 제출한 총회발전기금을 거의 환불받는 모양새가 된다.

금전적인 차원에서 볼 때 이것은 일종의 1년 내지 2년의 임시직원이며 돈과 명예가 함께 따르는 직업이 되고 만다. 결국 총회임원으로 출마하는 것은 총회를 위해 물심양면으로 헌신봉사하는 직책이기보다 특별보너스까지 챙기는 질좋은 투자거리가 아니고 무엇이겠는가.

'변화하라.' 임원들의 주머니가 변화해야 한다.
여기에 임원들이 큰마음먹고 기왕에 특별보너스 격으로 얻은 활동비라면, 각자의 주머니에 챙기기보다 비상사태에 처해 있는 총신대학교에, 그곳 재학생들에게 전용될 수 있도록 그 활용방안을 마련했으면 하는 마음이다.

법전에 보니까 부당이득죄라는 것이 있고 또 업무상배임수재죄라는 것도 있다. 물질에 깨끗하면 모든 것에 깨끗하다는 말을 다시금 음미해 보기를 바란다. 구호에 그치지 말고 말 그대로 '변화하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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