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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사의 강사비

[ 2017-10-12 14:54:55]   

 
목사들은 '사례금'이라는 이름으로 일정한 생활비를 매월 지급받는다. 여기에 더하여 목회비, 도서비 등등의 항목으로 일정액을 받는데 이 모든 것은 교회의 사정에 따라 다르기 마련이다.

문제는 본 교회가 아닌 다른 곳에서 단회적으로 설교나 교회 행사의 강사로 가서 받는 돈을 어떻게 처리할 것인가 라는 문제가 제기된다.

내년부터 실시되는 '종교인 과세' 문제도 이런 강사비로 인한 논란이 심해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대한 규정이나 가이드라인이 없는 실정에서 '각자 알아서' 하는 게 우리의 형편이다.
총회장을 지낸 L목사는 부흥회 사례금이나 외부 강사비를 모두 교회에 바쳤다. 그 이유는 위임목사로서의 모든 생활을 교회가 책임져 주기에 밖에서 받은 감사비도 교회 사역시간 안에서 생긴 것이기에 교회에 바쳐야 한다는 것이다.
그런데 그 교회에서는 목사가 바친 강사비를 교회재정에 넣지 않고 따로 적립하였다가 월말에 '특별연구비'라는 명목으로 목사에게 돌려주었단다.
외부 강사에 대한 강사비를 어느 정도로 해야 하느냐는 정답이 없다. 감리교회의 경우에는 한 달 사례로 한다고 규정하여 지교회에서의 문제 소지를 제거하는 지혜를 발하였다.
강사비 액수에 대해 교회와 강사의 생각이 다를 수가 있다. 그렇다고 강사비를 작정하고 갈 수도 없으니 말이다. 액수에 따라 황당할 때도 있다. 방패자의 경험을 소개한다.
초대형 어느 교회의 초청으로 90분짜리 강의를 두 번 하고 주는 봉투를 받았다. 그런데 집에 와서 그 봉투를 보니 세종대왕 석장(3만원)이 들어 있었다. 무언가 잘못 되었는데 이것을 어떻게 해야 할까 고민하였다. 확인하자니 돈만 아는 자 같고, 안 하자니 영 마음이 편치 않았다.
다음날 신학교 강의 시간에 이 문제를 내어놓고 학생들의 의견을 청하였다. 학생들의 의견은 두 개로 나뉘었다. 이른바 신령파들은 '주는 대로 감사히 받아야 한다'는 것이고 합리파는 '실무자에게 확인해 보아야 한다'는 것이다.
집에 돌아와 합리파의 의견을 따라 전화하여 문의했다. 교회에서는 야단이 났다. 3만원은 주차장 안내하는 신학생들의 교통비였다. 봉투에 이름만 쓰면 될 것을 방패자는 내 몫을 찾았으나 기분이 영 뭐 했다.
이 주간 어느 위대한(?) 목사는 수요일 낮에 '축복성회'라는 이름으로 한 시간 설교하고 선교비라는 이름으로 강사비 '1억원'을 받아갔다. 그것도 해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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