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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사부 천하로 변하였나? 누가 더 센가 보자
총회를 대비한 감사에 월권은 안 된다

[ 2021-08-31 11:28:47]

 

< 제105회 총회 정기감사>

총회장과 총회임원 감사받아야 하는가?

 

105회기 총회 정기감사가 지난 89일 총회 5층 회의실에서 소집되어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의 설교를 들으며 감사부의 직무를 감당하였다.


부총회장 배광식 목사는 설교를 전하는 자리에서
'감사에는 성역이 없다. 총회 산하의 모든 기관에 대해 철저히 감사하고 여기에 대안을 내어놓아야 한다.'고 감사부 직무에 대해 권고하였다.


105회 총회 감사는 89일부터 5일간 진행되었는데 이번 감사는 정기감사에 해당한다.


그런데 감사가 시작되고
2일째 되는 날 감사부원 간에 불쾌한 언동이 일었고 급기야 큰 고함소리를 내며 열심히 입싸움을 시작하였다.


물론 감사부원 외에는 출입이 금지되었으므로 싸움의 현장 취재는 불가능하였다
.


감사가 끝나가던 날 오전에 또다시 고함과 욕설이 판을 치고 야단이 났다
. 이날의 싸움은 총회임원회를 감사하는 문제였다.


총회임원회는 감사를 받을 수 없다는 주장과 당연히 감사 대상이라는 주장이 맞섰다
. 주로 성토하는 이는 감사부의 서기였다.


총회 감사규정에는 총회임원회가 감사의 대상이 아니다
. 그러나 감사부측은 전에도 감사를 했으니 임원회가 감사를 받으라는 것이다.


전 회기는 제
104회기이다. 104회기 감사부 보고에는 총회임원회가 감사를 받은 일이 없다.


그 내용을 확인해 보자
. 104회 총회보고서(감사부장 박춘근 목사, 서기 태준호 목사)에는 (1) 감사부 전체 회의가 일곱 번 (2) 임원회가 일곱 번 (3) 특별감사회가 여섯 번 (4) 104회기 정기감사 지적사항 검토에서 상비부 10, 상설위원회 4, 특별위원회 6, 산하기관단체 13, 총신대, 기독신문사, 세계선교회 등이 수록되었다.


끝으로 특별감사로
충남노회건 기독신문 사건 수도노회 비전교회건 경남노회 충은교회건 등의 특별감사가 수록되어 있었다.


다시 말하면
, 104회기 감사부는 총회임원회를 감사한 바가 없었다.


그러나 최병철 장로가 감사부장 때에 감사부원인 최인수 목사는 총회임원회도 감사를 받았고
, 그러니 감사를 받으라는 것이다.


그렇다면
, 104회 총회보고서 감사부장 최병철, 서기 조성호가 제103회 총회에 보고한 내용을 보자.


(1)
감사부 전체회의가 아홉 번 (2) 임원회가 스물여덟 번 (3) 현장 감사가 세 번이었다. 중간감사에서는 21개 상비부, 22개 위원회 및 총신, 기독신문, 세계선교회 등 30개 기관단체를 감사하고 정기감사에서는 107개 부처를 감사하고, 정기감사 끝에 '총회임원회 지적사항'이라고 명시하여 총회임원회를 감사하였다.


총회임원회 감사의 내용으로는 제
19차 총회임원회 회의록, 20차 임원회 회의록, 22차 임원회 회의록을 중심으로 표적 감사를 하였다.


3
회에 걸쳐 총회임원회 회의록에 수록된 성석교회 분규 문제 중부노회 분규 문제 구조조정 후속처리 부서기 정창수 목사 출마시 불법 당선 문제 등을 감사하였다. 또한 분규사건, 재판사건에 감사부가 공식으로 개입하였다.


그리고 감사부는 특별감사 및 조사처리 보고라는 제목 아래


1)
102회기 통일준비위원회에 대한 특별감사

2) 36회기, 37회기 전국남전도연합회에 대한 특별감사

3) 102회기 총회선거관리위원회 심의분과위원들에 대한 특별감사

4) 인천 새소망교회 그루밍 사건에 대한 특별감사

5) 성석교회에 대한 불법서류 발행에 대한 특별감사

6) 99회기에서 제103회기까지 총회 각 부서의 해외여행 경비에 대한 특별감사

7) 전남제일노회 잔류측에 대한 특별감사

8) 한성노회장에 대한 총신운영이사회비 횡령에 대한 특별감사

9) 대구노회 박혜근 목사에 대한 권징조례 제138, 141조에 대한 위법사항 특별감사

10) 독도교회에 대한 특별감사 등을 하였다.


이 특별감사는 감사규정에 의해 총회장에게 특별감사 시행 계획이 보고되어 총회장의 허가가 있어야 할 수 있는 일인데
, 감사부장 최병철 장로는 총회장에게 보고보다 감사부장의 필요에 의해 감사를 진행하였다.


또한
, 93회 총회는 총회장을 특별감사한 사실도 있다.


93회 총회 보고서 413쪽에 총회장 특별감사에 관한 답변서가 있다. 이 답변서는 당시 감사부장 문세춘 목사와 서기 김중철 장로, 회계 정동만 장로 및 부원 김응선, 이상집, 박무용, 신원종 등 감사부원 7명이 당시 총회장이던 김용실 목사를 특별감사를 한 바 있다.


93회 총회 감사부 보고에 의하면, 당시 총회장 김용실 목사가 총무 이치우 목사의 부정 부당한 행위에 대하여 확인 시정을 요구하기 위해 총회임원회가 5인 감사위원을 선정하여 총회 감사부의 직무를 찬탈하였는데, 감사부의 직무를 찬탈하였으므로 감사부가 총회장을 직접 감사하자고 결의하고 감사하였던 것이다.


그 내용을 보면
, 이치우 총무의 행위는 불법이니 중지하라는 것이고 총회장이 사사로이 총무에게 지시 공문을 발송한 것이 부당하고 총회 헌법과 총회규정과 감사규정을 위반하여 총회장이 총무에 대해 표적 감사를 한 것은 총회와 감사부를 모독하는 것이었다고 지적하였다.


이렇게 우리 총회 역사에서
'특별감사'라는 규정을 바로 사용하지 못한 행위에 대하여는 반드시 법규정을 바로 지켜야 하고 또 올바로 활용해야 할 것이다.


첫째
; 감사부가 총회장을 감사하고 총회보고서에 공개한 것은 또다른 부정이요 불법이다.


비록 총회장이 불법을 하고
, 그 부당한 행위를 시정하려고 한다면, 노회 명의로 총회에 헌의하여 총회 결의에 따라 안건을 처리하게 해야 할 것이다.


둘째
; 특별감사는 감사규정 제1장 제34항에 명시된 대로, 총회장의 명령에 의하여 실시되어야 할 것이다.


문제는 규정에 감사부장의 지시에도 특별감사를 할 수 있으나
, 이런 경우 감사규정 제6장 제12'감사부장은 감사 종료 후 3일 이내에 총회장에게 보고하도록' 되어 있다. '3일 이내'란 감사부장의 행위에 대해 즉시 총회장에게 보고하라는 것이다. , 사전 허락을 받지 못한 것이라도 사후에라도 허락을 받아야 한다는 것이 󰡐3일 이내󰡑라는 것이다.


셋째
; 감사부는 감사규정에 명시된 대로 총회장이나 총회임원을 감사할 수 없다.


법에는 명시된 바가 없으나
, 총회장은 감사부와 총회 모든 기구를 주관하여 보고를 받는 직분이다. , 그 회의 대표자이기에 총회장이다. 총회장은 산하 회원이 감사한다면 이는 반항이요 전복하자는 것이 된다.


또 총회임원을 감사할 수 없다
. 그것은 법의 문제이다. 법은 총회규칙 제3318호에 감사부의 직무에 총회임원회를 감사하라고 명시되어 있지 않다.


왜 감사규정에 총회임원을 제외하였는가
? 그 이유는 총회 감사규칙에 명시된 모든 기구는 회계업무를 집행하는 기구이나 총회임원회 직무는 돈에 상관이 없는 업무이다. 정확하게 말하면, 총회임원의 직무는 매년 개최되는 총회의 5일간의 업무가 전부이다. 74회 총회는 총회장과 총회임원은 1년간 활동사항을 유인물로 총회에 보고하라는 결의에 따라 총회에 보고할 의무가 있는 것이지, 감사부의 감사를 받는 것은 아니다. 이것이 법이다.


그 외는 특별결의에 좇아 잔무 처리하는 것인데
, 이 잔무는 엄격하게 총회에 상정된 안건 미처리 부분이요 이 미처리 안건도 파회시에 무슨무슨 안건이라고 발의하고 이에 잔무로 처리되어야 하는 것이다.


지금 총회 안에 제일 큰 병폐는 총대들이 잔무 처리는 알고 있으면서 잔무의 내용을 알지 못하고 있다는 것이다
.


이를 기화로 총회임원들이 총회 이후에 총회사무국에 수령되는 각종 사안들을
'잔무'라는 명목으로 직접 처리하고 있는데, 총회사무국에 접수되는 사안들은 분명 차기 총회에 발의될 안건이다. 그런데도 총회임원들이 총회에 보고나 총회 결의와 지시도 없이 불법으로 총회사무국에 접수되고 있는 사안들을 처리하고 있다. 다시 한 번 확인하기는, 이런 행위는 월권이요 불법이며 반총회적 행위임을 지적한다.


'
잔무'는 전 회기에 미처 처리하지 못하고 남겨진 안건이다. '신안건'은 차기 총회가 심의하고 검토하여 협의하여 처리해야 할 내용들이다. , 임원 9명이 함부로 손을 댈 사안이 아니라 1,600여 총대가 함께 심의하고 뜻을 모아 처리할 신안건이라는 말이다.


바라기는 우리 총회 감사부가 감사규정에 명시된 범위 안에서만 감사를 해야 할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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