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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 한전 송전탑 30억 장학금 수령했다
30억 이후에 드러난 문제들에 대해서

[ 2020-12-02 09:14:22]

 

< 총신신대원 뒷산의 우뚝 솟은 송전탑>

크리스천포커스에 비친 문제점

 총장과 기획실장이 원우들에게 '한전 송전탑 장학금 30억 협약서가 없다.'고 속인 것이 드러나 장학금 30억원에 대한 의혹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총신대가 10여년 전 양지 캠퍼스 주변을 관통하는 고압 송전탑에 대해 전국교회와 신대원 학생들이 힘을 합하여 저지하면서 한전으로부터 30억 장학금을 약속받은 협약서를 체결한 바 있다. 그후 신대원측은 30억 장학금을 받은 것으로 송전탑으로 인한 엄청난 고압 전자파 피해를 바꿀 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다가 총신대 사태가 벌어져 장학금까지 무산될 지경에 처했다.

그러나 지난 해 현 총회서기 김한성 목사의 수고와 헌신으로 한전과 재게약을 체결하여 30억의 장학금 지급을 약속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그 과정에서 신대원 원우들이 장학금 지급을 위한 협약서를 공개할 것을 총장과 기획실장에게 요구했으나 협약서는 따로 없다고 답했다.

그러자 원우들은 한전으로 직접 찾아가 확인해 보니, 협약서를 체결했는데 총신측의 요청에 의해 양측의 허락없이는 공개하지 않는다는 조항까지 덧붙여 협약서를 작성했다는 답을 들었다.

결국 총장과 기획실장이 원우들에게 '한전 송전탑 장학금 30억원 협약서가 없다.'고 속인 것이 드러나 파문이 일어나고 있다. 동시에 장학금 30억원에 대한 의혹이 점점 거세지고 있다. 총장과 기획실장은 왜 학생들에게 이미 체결한 협약서가 없다고 속였을까?

그후 2020년 총신대가 한전으로부터 30억원의 장학금을 수령한 후 생긴 일들이다.

 

첫째; 총신대 법인이사회, '총장 당연직 이사 선임건' 부결

 

총신대 법인임시이사회가 대법원 판례 등의 법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총장의 당연직 이사 선임을 부결시킨 소식을 듣고 교단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총신대 법인임시이사회(이사장 직무대형 이승현, 이하 이사회 표기)가 총장 당연직 이사 선임을 부결시켰다. 동 이사회는 1030일 제10차 이사회를 열고 이같이 결의한 것으로 확인되었다.

총장의 당연직 이사 선임의 건이 이번 이사회에 상정된 것은 '9차 이사회(2020.9.18)에서 결의된 정관 개정 내용 중, 18조 이하에 근거하여 총장이 임기 중 그 임기에 해당하는 이사가 될 수 있다.'는 정관에 의거 총장의 당연직 이사 선임을 결의하기 위해서였다.

총신대 홈페이지에 공지된 이사회 회의록에 따르면, 동 안건에 대해 이사들은 대부분 부정적인 의견을 피력했다. 가령, 김기천 이사는 '대법원 판례 등에 따르면 임시이사에게 이사를 선임할 수 있는 권한이 없는 것으로 판단된다.'는 의견을 개진했다.

권성연 이사, 김영희 이사 등은 '임시이사가 정이사를 선임하는 것이 무효라는 대법원 판례가 있는 상황에서 우리 임시이사회가 무효 여지가 있는 결의를 하는 것은 적절하지 않다는 의견'을 더했다.

조경호 이사는 '현 시점 총장의 이사 선임은 하지 못한다고 하더라도 이미 이사회의 배석으로 총장의 실효성 있는 역할은 이루어지고 있다.'는 의견을 냈고, 임철일 이사는 '이사 사항이 포함된 정관 변경의 적절성에 대한 검토도 필요할 수 있다.'는 의견을 더했다.

이 같은 의견들을 청취한 후 이사장 직무대행이 '총장의 당연직 이사 임원 선임의 건은 금회 이사회에서 부결하며, 정관 변경에 대한 (문제는) 교육부 회신 접수 후 재심의 여부 판단할 것'을 제안한 다음, '이사들의 다른 의견이나 반대가 없어 총장의 당연직 이사 선임의 건은 만장일치로 부결'시켰다.

한편, 지난 달 29일 크리스천포커스와 TV CFC에서는 [송삼용의 정론직설]을 통해 '총신대 총장 이사 선임이 교단 분쟁의 단초?'라고 규명한다.

뒤늦게 총장의 당연직 이사 선임 건이 이사회에 상정되었다는 사실을 안 교단 인사들은 이날 이사회가 대법원 판례 등의 법적인 문제 등을 이유로 총장의 당연직 이사 선임을 부결시킨 소식을 듣고 교단 인사들은 일제히 환영의 뜻을 표했다.

 

둘째; 총신대, 교단 떠났는가? 백만기도후원규정 총회 몰래

 

전국의 교회들과 교단에서 마음을 모아 백만기도 후원금으로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집중 후원해 오던 아름다운 전통을 깨고 교단 몰래 규정을 임의로 바꿔 총신대가 교단을 떠난 것이 아니냐는 여론에 휩싸였다.

총신대가 임시이사 체제라는 이유로 교단과 상의없이 각종 규정을 임의로 바꾸고, 교수들은 극심한 재정 악화 가운데서 수년간 밀렸다는 수당 2억을 챙겨 주머니만 채웠다는 불길한 소식에 교단 소속 목사 장로들을 안타깝게 했다.

그런데 이번에는 교단에서 마음을 모아 백만기도 후원금으로 학생들의 장학금으로 집중 후원해 오던 아름다운 전통을 깨고 교단(총회) 몰래 백만기도후원회 제도를 폐기하였다.

 

셋째; 총신대 교수들, 재정 위기 중에 수당 2억 챙겨

 

총신대가 재정 위기라더니 교수들이 주머니만 챙겼다는 의혹이 제기되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송삼용의 정론직설에서는 이 같은 정황을 포착하고 임시이사회 회의록과 제보를 바탕으로 총신대 교수들이 4년간 밀린 수당으로 2억여 원을 챙긴 것을 확인했다.

이 과정에서 총장과 교원인사처장은 밀린 수당 청원 기안 작성을 거부한 직원을 전보 발령시키는 등의 갑질과 위계(위력)에 의한 업무방해 혹은 직권남용 등의 의혹까지 제기했다.

학교 재정이 어려워 전국 교회에 손을 벌려 도움을 구하더니 그런 후원금으로 자신들의 주머니를 채운 것이 아니냐는 또 다른 의혹을 제기하면서 사태의 심각성을 제기하여 눈길을 모았다.

총신대가 극심한 재정 위기에 처했는데도 교수들이 수년간 밀린 2억을 찾아 주머니만 챙기더니, 이번에는 직원들이 임시이사회에 임금 협상안을 상정하여 통과시켜 12.1%를 인상시켜 뱃속만 채운다는 비난이 나오고 있어 비상한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는 교수들에 이어 직원들까지 임시이사회 체제를 이용하여 자신들이 원하는 바를 하나씩 챙기는 모양새가 되었다. 직원들의 임금협상안 12.1% 인상은 재정 상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결국 학교가 빚더미에 앉게 될 것이라는 우려가 나와 앞장서서 일을 진행하는 교수들과 직원들을 비판하는 목소리가 쏟아지고 있다.

총신대를 이대로 방치해 둘 경우 당장 2021년부터 현행 대비 직원 12.1% 급여 인상, 결국 교수까지 15.5%의 급여 인상이 이루어져 매년 엄청난 빚더미에 앉게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크리스천포커스>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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