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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의 현장, 새번역성경 공청회의 모습

[ 2020-09-28 12:37:33]

 

27년 전의 공청회는 살아있는 역사

바른 성경번역을 위해 힘을 모아야

 

한국의 전 교단, 한국을 대변할 수 있는 16명 대표 신학자들이 새번역성경을 93개월 동안 온갖 고난 끝에 완간하게 되었다. 이것을 한 사람이 한 살 때부터 번역한다면 140년의 세월이 소용된 시간으로 계신된다. 이날 번역에 참가한 신학자 중에는 세계 3대 신학자 중 한 사람이었던 김세윤도 동참하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교단은 199348일날 전 교단을 대표하여 공문을 발송하였고 이 일의 전체 총괄자는 총회 신학부 서기였던 김만규 목사(현 기독신보 발행인)가 주관하였다. 이날 발표자는 신학적 언어학계의 두각을 나타냈던 이진만 교수, 박희천 교수, 고영민 교수가 감수 차원에서 새번역 성경의 오류에 대한 감수 발표자로 예정되었다.

당시 참석자들은 번역에 동참했던 16명 학자들, 성서공회 이사 전체 인원과 각 교단 총회장단과 각 신학대학의 학자들로 대거 참석하여 발표하기에 이르렀다.

이들 발표자들의 강한 의지 앞에 분위기는 실로 축제 분위기로 예상했으나 역사적 사건이 터지고 말았다. 그것도 2명의 발표자의 발표가 끝나자 이진만 교수는 사회자인 김만규 목사에게 양해를 얻어 그들이 발표한 내용과 5일간 감수한 결과 8922가지의 오류를 장장 두 시간 동안에 원고도 없이 번역의 오류에 대하여 발표하였다.

창세기 11'빼레쉬트 빠라 엘로힘 하솨마임 웨에트 하아레츠'에서 ''는 영어의 in을 나타내는 전치사, '레쉬트''로쉬'의 여성단수 절대형 그러므로 '빠라'의 단어가 3인칭 남성단수 kal<기본형>완료였다면 태초가 하나님의 존재 앞에 우선적으로 사용된 2천년 동안의 잘못된 번역을 또다시 2천년 동안 잘못된 번역을 그대로 사용한다면 이는 성경의 모독죄에 해당되며 심지어 성령모독죄에 해당된 죄악을 자행했다는 지적 앞에 참석한 모든 분들이 입을 다물지 못한 상태였으며 그 어느 누구도 그날의 충격적인 진실 앞에 일어나지 못할 지경이었다.

 

이진만 교수는 이렇게 발표하였다. '하나님께서 뜻이 있어 초월적 우주를 창조하셨다.' 그는 발표를 마칠 때 모 신학자를 지칭하여 경기중학교, 경기고등학교, 서울대학교에서 우수한 성적으로 졸업했고, 미국 유명 대학에서 박사학위를 받으신 ○○○교수는 오늘부터 교수직 사임하고 시골 가서 농사나 지으라고 일갈했다. 그날 발표된 요지 중 기자의 기억에 생생히 남는 대목은 '너는 흙이니 흙으로 돌아간다'고 번역해선 안 되고 '너는 죄를 지었으므로 흙으로 돌아갔다'로 발표했고, '공중에 나는 새'가 아니라 '공중에 먹이를 찾는 새'로 번역, '여호와는 나의 목자'가 아닌 '여호와를 신앙으로 고백한 그들의 목자'로 번역해야 한다고 발표한 것이 지금도 기억에 생생하다.

왜냐하면 2천년 기독 역사상 9348일 이전 세계를 대표한 대교부들, 쟝 깔뱅 등 세계 어느 신학자, 언어학자들도 창세기 11절 말씀 속에 Elohim의 첫 글자를 번역한 자는 그 어느 누구도 없었기 때문이다. 그날의 사건을 다시 정의하면 이날 발표 이후, 이진만 교수는 수없는 질문과 당시 인터넷, 휴대폰 보급이 없던 시절, 그가 기거한 곳을 15년 가까이 방문 회유하면서 질의, 테러 협박 등을 일삼아 왔으며 몇년 갈 것 같던 공청회는 충현교회에서 하기로 했으나 당일날 김창인 목사의 변질로 이웃한 모 호텔에서 발표했고 발표 후 제일 마지막에 나오던 그는 괴한으로부터 머리에 린치를 당하는 사건으로 끝나지 않고, 합동측 대표로 우성기 장로가 이진만 교수와 친분이 깊었던 권영만 목사를 대동했을 때 '나는 부귀영화를 다 버렸다고 했을 때 꿈의 동산을 내려오면서 이 자체가 부귀영화인데 무슨 부귀영화를 버렸다고 하느냐?'라고 했을 정도로 온갖 고초를 다 당했다는 기록을 오늘 처음 지상에 공개한다.

그 후 서울, 호남, 부산고신 교회 등(이한석 목사가 시무하는 수영교회에 석좌교수로 초빙받았고, 청운교회, 세광교회, 용산남부교회에서 주보에 석좌교수로 기록에 남아있다.), 또한 수많은 학술 포럼, 신학자 초청 포럼 등 수많은 발표와 질문에 대한 답변이 이어져 왔다. 한편 각 교단 기관지들이 이진만 교수의 비판을 계속 이어져 왔지만 세월이 지날수록 새번역성경이 폐기 처분에 이르렀고 몇 년 후 총신대 초대 총장이었던 김의환 박사는 이진만 교수의 17개 사본학과 번역의 심오한 원칙이란 저서에 추천사에서 이진만 교수에 대해 '수많은 신학자, 목회자들을 위한 학술발표와 새번역성경을 폐기 처분시킨 장본인이며 저자는 총신 재학시절 자신의 제자이기도 했지만 고 박형룡 박사님의 애제자'였음을 밝히고 있다.

 

한편, 수많은 교계신문보다 국민일보 기사를 보면 당시 이진만 교수에 대해서 8천여 가지의 오류를 지적했다고, 1993512일 수요일자 신문에 새번역성경 오류 많다고 했다.

2차 공청회(대전중앙교회)에서는 신구약 오역 8천여 군데라고 지적했고, 예장합동 총회 주관시에 성서공회는 불참했다고 발표하자 교계신문들도 일제히 이날을 기점으로 양심적 기사가 시작되었다. 한 가지 특이한 사건은 9348일 이진만 교수의 발표가 끝나자 전국의 원로신학자 헬라어 총신대학 교수로 수십 년간 강의했던 박희천 교수, 고영민 교수는 단 한번도 발표한 적이 없이 마무리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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