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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대 총무선출 다시 생각해야 한다

[ 2020-03-31 09:40:08]

 

새 총무에 대한 제도가 무엇인가 밝히라
현 총무제 출마자보다 격을 높이자

 

 

글쓰는 이는 수십 년 전 제7대 총회총무에 출마하여 낙선하였던 쓰라린 경험을 겪은 일을 새삼 생각한다. 당시 총무직 출마시에 총회장과 장로부총회장 그리고 당시 총무의 적극적인 옹호를 받으며 총무에 출마하였으나 상대였던 최병환 목사에게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 제7대 총무 자리를 빼앗겼던 쓰라린 과거를 안고 있다.

투고자의 총무 출마 당시에 소망했던 바는 합동교단 본부의 사무행정의 전산망 확충과 합동총회 2만 교회 부흥책 확실한 신학과 신앙에 근거한 북한선교로 민족통일 정책을 구상하였었다. 하지만 합동총회 총무직은 최병환의 임원 매수 작전에 휘말려 뜻을 이루지 못하고 그 소망을 꺾었던 일을 심히 애석하게 몸으로 감수한 이로서 제14대 총회총무직은 한 걸음 더 나아간 훨씬 발전적인 총무제도를 바라면서 합동총회 총무직에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고자 한다.

먼저 총회가 제14대 총무의 자격에 대하여 새 시대가 요구하는 총무로서 합동총회 총무는 신학적으로 확고한 정통보수 신학자이며 동시에 보수신념의 소유자이었으면 한다. 사무행정 및 업무처리에 능통한 전문가요 달인이었으면 한다. 기독교계에 지도적 인물이었으면 한다.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에 새 비전(남북통일과 2만교회운동)을 가지고 교계와 일반 정계에도 지도급이 되는 인물이었으면 한다.

또한, 새로 선출 임용되는 인물은 국제적 요청에 의해 언어의 장벽이 자유로워야 할 것으로 영어, 일어, 중국에 능통한 자이면 좋겠고 거기에다 독일어, 불어, 러시아어까지 소통할 수만 있다면 금상첨화가 아닌가 생각한다. 그만큼 국제적인 감각을 두루 갖춘 인물이면 좋겠다는 말이다.

혹자는, 새 총무는 비상근직이라고 하였으나 새로 임용되는 총무야말로 1365일을 총회와 함께할 수 있는 건강한 인물이며 동시에 총회산하 전국 교회에 대하여 영육간에 믿음직한 인사가 되어야 할 것이다.

총무에 대한 문제를 점검하면서, 새 총무에 대한 제도가 없으면서 총무를 선출할 수는 없다고 본다.

그러므로 총무 선출보다 우선 새 총무의 직책과 본분에 대한 제도적 장치를 먼저 갖추어야 할 것이다.

우리 총회는 실속이 없이 직함부터 먼저 제시하는 촌극을 벌이고 있다. 현 총무제도하에 소위 󰡐사무총장󰡑 제도를 제시한 것이다.

사무총장과 총무로 함께 봉직케 하려면 이 문제에 대하여 최소한 2,3년간의 연구기간을 두고 거기에 더하여 새 총무직과 새로 선임하게 될 사무총장직에 대한 임무 및 업무 규정 등을 마련한 후에야 비로소 직임을 두는 절차상의 지혜가 필요하다고 본다.

그럼에도 아무런 사전 사후 대책도 마련하지 않고, 김종준 현 총회장은 기관지를 통해 총무를 선출한다고 공고하였다. 과연 총무를 맡을 인물이 누구인가? 매우 궁금하다.

󰡐총무󰡑를 흔히들 󰡐메니저󰡑라고 부른다. 총무는 어떤 기구에 사무행정을 도맡아 다스리는 자라는 것이다. 성경에 모범적인 총무, 사표가 될 만한 매니저가 있으니 그가 바로 요셉이다. 애굽 보디발 집의 총무로서 성심을 다하여 지혜롭게 봉직하다가 끝내 애굽 나라 전체를 총괄하는 총리가 된 인물이 아닌가.

2020년 합동총회의 사무행정을 도맡아 일하려고 출사표를 던진 자가 누구인가? 현재까지 총무를 자원하는 자로서는 고영기목사 김민교목사 김정호목사 이은철목사 최우식목사 등 5명의 이름이 등장하고 있다. 20204월 현재 합동총회의 총무를 지망하는 이들로는 격이나 직무능력이나 여론 등에서 총회 전체의 여망을 온전히 담아낼 만한 자라고 내세울 만한 인물이 눈에 띠지 않는다.

물론 이들 중에도 능력 주시는 자 안에서 일어나 합동총무직을 힘있게 맡아 감당할 이가 있다면 할렐루야로 반겨야 할 것이다.

그러나 이 다섯 분 중에 꼭 짚고 넘어가야 할 사항이 있어 문제를 제기한다.

항간에 누구누구는 소강석 부총회장이 책임지고 밀어주는 자가 있다는 소문이 돌고 있다.

그리고 현 총무 최우식 목사는 󰡒너희들 아무리 그래도 내가 있다. 나는 총회장이 내편이야.󰡓라고 말하고 있다는 소문도 들린다.

물론 풍설과 소문으로 총무가 될 수는 없는 법이다.

7대 총무 경합 때 그 위세 등등하던 김만규가 객관적인 세로서는 당연히 밀렸던 최병환에게 보기좋게 당하였다. 인간적인 방법, 인정사정 볼 것 없다는 식의 맹공격이 우선하는 것이 이 땅의 역사였다.

본지는 위에 언급된 5명의 후보군에 대한 품평은 하지 않겠다. 그러나 우선 이들 중에 객관적인 사실에 근거하여 고영기 목사, 이은철 목사에 대해서는 몇 자 글을 쓰려고 한다.

고영기 목사와 이은철 목사는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선거규정 제6장 선거에 대한 규제 제26󰡐사전 운동의 범위와 한계 4󰡑에 해당하는 사전 선거운동을 한 것이 사실임을 지적한다.

고영기 목사는 2020. 1. 14일 기독신문 20면에 52분의 1 크기에 제직세미나 광고에서 강사로 광고가 나갔고 2020. 1. 21일 기독신문 12면에 5단 전면 광고에 특별세미나 강사로 광고가 나갔으며 2020. 2. 41751/2크기에 평안노회 북부시찰 세미나 강사로 광고가 나갔고 2020. 2. 18일 기독신문 16면 전5단에 새동도교회 전교인수련회 강사로 광고가 나갔으며 2020. 2. 25일 기독신문 5면 전5단에 북부시찰 직분자 세미나 강사로 광고가 나갔고 2020. 3. 3일 기독신문 9면 전5단에 임직광고에 위임국장으로 광고가 나갔다.

이은철 목사의 경우는 2020. 3. 10일 기독신문 11면에 임직자 위임식에 위임국장으로 광고가 나갔고 2020. 3. 17일 기독신문 20면 전면 대형 광고에 재경호남협의회 제20회 조직보고 광고에 대표회장 명의로 광고가 게재되어 있다.

이 광고들은 총회 선거규정에 규제 대상으로서 자격 상실할 수 있는 사유가 된다.

특히, 고영기 목사는 같은 내용의 광고를 7차례 게재하면서 광고내용에서 매회 자기는 '총회설립 100주년 총준비위원장을 역임'하였다고 광고를 하고 있다.

새 시대에 총회를 맡을 총무는 정직해야 한다.

우리 교단의 역사인 기독신문 축쇄판 3호에

1) 198545일 기독신보 1면과 2면에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기념 전국대회 광고에는 '한국기독교선교 100주년 기념 전국대회 대회장'은 이영수 목사로 명시되어 있다. 그리고 본보 발행인은 이 대회의 중앙위원으로 녹명되어 있다.

1985820일 선교100주년 기념산상대부흥성회 광고에는 본보발행인이 이 성회의 총무로 재직하고 있다.

 

거짓말의 아비는 마귀라고 하였고, 거짓말은 지옥갈 죄라고 하였는데, 일곱 번의 광고에서 '총회설립 100주년 총준비위원장을 역임'하였다고 광고를 하였는 바, 분명히 밝히기는 당시 위원장은 이영수 목사였다는 사실이다. 어떻게 그 자리에 고영기 목사가 들어갈 수 있는가 말이다(상단 사진).

거짓말 하는 이를 총무로 세우는 것은 잘못이다. 선거규정을 버젓이 위반하는 이를 그냥 통과시킬 수는 없다. 더욱이 빽을 믿고, 돈을 믿고, 세력을 의지하여 대한예수교장로회 역사를 왜곡하는 이를 총무로 둘 수는 없는 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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