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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부 보고, 정년 연장 않는다

[ 2019-10-05 11:12:53]

 
70세 정년 연장하지 않기로

넷째 날 오전과 오후 회무 시간에 진행된 정치부(부장 함성익 목사) 보고에서 취급된 주요 안건은 다음과 같다.

1. 목사 장로 정년 70세에서 75세로 연장 청원(16개 노회 헌의)은 허락하지 않고 5인 연구위원회를 조직하고 구성은 정치부에 맡겨 처리키로 하였다. 반면 정년의 하향 조정에 대한 헌의는 3개 노회에 불과했다.
2. 6개월 이상 불출석한 교인의 교인 총수 산입 여부에 대한 헌의에서는 헌법대로 하기로 했다. 현행 헌법에 의하면 이 경우 교인의 권리가 중지되며 교인 신분이 상실되지는 않는다.
3. 총회를 상대한 한 소송자의 처리와 소송비용에 대한 헌의에 대해서는 총회임원회 청원과 병합해서 시행하고 5인 위원을 두어 세칙을 만들어 시행키로 하였다.
이에 대해 99회기에는 소송자가 패소할 시 당사자가 소송비 일체를 변상하고 목사의 경우 소속 치리회는 권징조례를 적용하여 소속노회 공직과 총대권 2년 정지, 장로의 경우 당회에서 직무와 노회 총대권 2년 정지키로 했다. 그러나 승소한 자의 경우는 총회 결의가 면제된다고 결의했다.
101회에서도 교회법을 경유하지 않거나 교회 재판 중 사법으로 갈 경우 접수일로부터 2년간 총대권을 정지키로 가결했다.
103회기 총회임원회도 이와 관련하여 총회에 청원서를 제기하였다(보고서 147).

총신대 운영이사회 폐지하고 총회가 직접 관리하기로
 

4.
뉴스앤조이 신문을 반기독교 언론으로 지정해 달라는 요청에 대해서는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로 보내 처리키로 하였다. 반기독교세력대응위원회는 차별금지법, 동성애, 군 대체복무 각종 인권 조례, 낙태 문제, 교과서 종교편향 문제, 급진적 페미니즘 등 기독교 진리를 심각하게 훼손하는 사회 문제 전반을 취급한다.

5.
전국은퇴여교역자 및 홀사모 쉼터 건립 추진 촉구 헌의에 대해서는 5인 건립추진위원회를 조직하여 차기 총회에 보고하고 실행키로 결의하였다.

6.
가칭 행정 총무와 대외 총무를 선출하여 총회총무 선출방식을 개선하자는 헌의안에 대해서는 총회본부 행정을 위해 상근직 사무총장을 두어 업무를 관장하게 하고, 대외 총무를 비상근으로 하기로 하였다. 이와 관련된 규정은 규칙부로 보내 처리키로 하였다.

7.
총신대학교 운영이사회 제도 폐지와 법인이사 확대(증원) 헌의건에 대해서는 운영이사회를 폐지키로 결의하였다. 이 건에 대한 총대들의 찬반이 격렬하였고, 총회장 역시 사회석에서 발언대로 내려가 장시간 발언하는 등 강한 의지를 보였다. 총대들의 주요 의견을 살펴본다.
심요섭 장로 - 운영이사회는 비용만 낭비하는 방대한 조직으로 필요치 않다.
김성원 목사 - 총신의 주인은 총회이며 운영이사회는 학교와 총회의 연결고리다. 또 총신은 목회자를 양성하는 총회의 신학교다. 교육부 사학법에 맞는 재단이사회만 유지하면 원래 목적에 맞지 않는다. 총신의 파행은 재단이사회가 총회의 뜻에 맞지 않게 운영하여 발생했다. 운영이사회의 불완전한 부분은 제도적으로 보완하여 존속하자.
현상민 목사 - 폐지를 반대한다. 운영이사회가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 어려울 때 총신을 돕는 교회는 그래도 운영이사가 속한 교회들이다. 재단이사회만으로는 자칫 총회에서 벗어날 수 있고 이들을 제재할 길이 없다. 현재 학교가 어렵고 전투상황인데 부대(운영이사회)를 해체하면 안 된다.
박춘근 목사 - 운영이사회 폐지하고 재단이사회 제도로 가야 한다. 총신은 현재 종교사학이 아니고 일반사학(종교관련 학과가 50% 미만임)이다. 현재 교육부의 학교 평가는 C등급이다. 재단이사회가 든든해야 학교도 운영할 수 있다.
강기삼 목사 - 총신 재산은 운영이사회가 지켰다. 그동안 많은 수고를 했는데 어려울 때 운영이사회를 폐지하면 안 된다. 학교를 어렵게 한 쪽은 운영이사회가 아니라 재단이사회다. 운영이사는 우리 학교의 홍보 대사(네트워크).
김종준 목사 - 학교 문제는 운영이사회와 재단이사회의 충돌에서 발생한다. 정치를 하는 분들이 운영이사회를 구성하여 학교가 몸살을 앓고 있다. 학교를 장악하려는 기득권 다툼이 2원화로 인한 갈등에서 나온다. 운영이사는 아무런 법적 권한이 없다. 학교에 아무런 도움도 주지 못한다. 이사회 회비 중 일부는 운영이사회 경비로 쓰인다. 법인 이사로 31(총장 1 포함)을 두고 1년에 10억 정도를 마련하면 재정적으로 크게 기여할 수 있다. 기여이사제를 만들어 기여할 수 있는 자가 학교를 경영하게 해야 한다. 총대들이 직접 뽑기 때문에 운영이사보다 덜 정치적이다.
배재군 목사 - 노회에서 목사 후보자를 관리하기 때문에 운영이사가 더 책임감 있게 할 수 있다. 총회가 재단이사들을 어떻게 통제하나?
박병호 목사 - 운영이사가 폐지되면 큰일나나? 총회장의 교육 경험과 열의를 믿어 달라.
이에 재석 총대수를 확인하니 1,048명이었고, 찬반을 투표하니 운영이사회 폐지 찬성이 670, 운영이사회 폐지 반대가 364표로 운영이사회 폐지가 결정되었다.

넷째 날 저녁 회무, 정치부 보고 계속
 

8.
해당교회 담임목사의 원로목사 추대 전 3년 동안 동역하게 하는 후임목사는 88총회 결의(부목사는 동일교회 담임목사로 청빙할 수 없다)를 적용받지 않는다는 결의 청원에 대해서는, 부목사가 담임이 될 수 없고 담임을 위해 외부에서 청빙된 부목사의 경우 예외로 할 수 있게 했다. 이는 담임 교체기에 올 수 있는 혼란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로 풀이된다.
이외에도, 총회산하 지교회 정관제정 지침 및 표준정관안 제시 청원건은 규칙부로 보내 처리키로 했다.
또 교회실사처리위원회는 1년 더 연장하여 존속하고 25당회 노회의 교회를 실사키로 했다.
또 강도사고시 지원자격에 본 교단 교회에서 3년 이상 교육전도사로 봉사했다는 담임목사 명의의 사역확인서를 제출토록 해달라는 헌의에 대해서는, '2년 이상 본 교단 교회 교육전도사로 사역한 사역확인서가 있을 때 강도사고시 지원자격을 부여한다'고 결의하였다. 이를 경우 타교단 교회에서 사역한 자나 전도사 사역을 하지 않고 강도사고시에 응시하는 것이 원천적으로 차단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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