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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회 밝은미래포럼 성대하게 진행

[ 2019-09-05 08:47:06]

 

정일웅 박사, 총회의 미래 100년의 발전계획 강의
거듭된 아멘 아멘에 동참하는 83

2019829일 오전11시에 강남구 청담동의 프리마호텔 10층에서 '2회 밝은미래포럼'이 개최되었다.
다음은 이날 포럼의 주강사인 정일웅 전 총신대학교 총장의 기조 강연을 요약한 것으로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의 100년 발전계획에 대한 강의 내용이다.

<
대한예수교장로회(합동) 총회의 미래 100년의 발전계획에 관한 제언>

1.
총회장의 직무기간 연장이나 또는 사무총장(총무)의 직무기간 연장에 관한 깊은 성찰이 있기를 바란다.
왜 그래야 할까요? 현재 임기 1년에 한정된 총회장 직무기간으로는 총회의 발전에 별다른 기여를 할 수가 없다고 여겨지기 때문입니다. 단지 총회를 1년 동안 대표하는 상징적인 의미에 한정될 뿐입니다. 매년 총회장을 선출하려면, 후보자들은 각자 나름대로 총회발전을 위한 공약을 내세우지만, 그것도 단기간에 한정된 것뿐이며, 장기적인 것들을 업무를 낼 수 가 없지 않나 싶습니다. 지금까지의 경험으로 보면, 설사 장기적인 계획이 추진된다 해도 곧 이해관계에 부딪친 반대파가 생겨나 서로 대립하다가 정치적으로 부결시켜버립니다. 그리고 매년 총회장 선출에 수많은 에너지(비용)를 소모하면서 우리 총회가 거기에 매달리는 모습은 참으로 안타깝습니다. 얼마나 많은 소모전인가요? 왜 그래야 합니까? 잘 아시는 대로 원래 '총회장'이란 '총회가 개최될 때' 회의를 주재하는 의장(Moderator) 역할에 있습니다. 실제로 구미교회의 장로교회 정치는 총회에서 채택된 정책들이 계속 시행되도록 '사무총장(총무)'이란 직책을 두고, 그 아래서 사업들이 장,단기적으로 추진되게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오히려 사무총장(총무)의 직무기간을 대체로 4(현재 우리 총회는 3)을 부여하여, 그 일을 책임지게 합니다. 그러므로 직무의 더 큰 효율성을 기대하려면, 총무(사무총장) 중심의 총회운영 체계가 시급히 전환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2.
현행 총회유지재단의 활성화와 총회주일헌금(세례교인)제도의 활성화 방안
1) 총회유지재단의 활성화는 미래총회발전의 근본토대라는 인식과 함께 새롭게 추진되기를 바랍니다. '총회유지재단'이란 무엇인가요? 글자 그대로 총회를 유지하기 위한 중요한 방법으로 만들어진 시스템입니다. 그것은 총회에 속한 모든 지교회들의 재산 일체를 총회유지재단에 등록하여, 총회가 지교회의 재산을 보호하며, 교단 탈퇴와 교회의 사유화를 막고, 그 재산과 교회를 보호하는 최선의 방법입니다. 달리 말하면 총회라는 큰 공동체에 속한다는 것은 지교회의 재산을 중앙에 집결함으로써 교단총회의 일원으로 결속의 의미를 가지며, 우리 모두 공동체의 일원으로서의 일체감, 동등성을 확보하는 것입니다. 그러한 근거와 토대 위에서 총회와 지교회는 발전을 도모해야 합니다. 현재 한국의 타 교단총회들도 모두 유지재단을 만들어 활성화하고 있습니다(장로교, 감리교, 성결교, 순복음 등).
우리 합동총회가 이러한 제도를 만든 지는 벌써 39년에 이르렀습니다. 그런데 현재 총회유지재단에 등록한 지교회의 현황통계를 보면, 통합교단이 전체 지교회수 약 9,000교회 중 약 78%가 등록하였으며, 고신교단은 2,200교회 중 약 56%에 달하며, 우리 합동총회는 전체 12,000개 지교회들 중 현재 130교회도 채 못 등록하지 않았답니다. 여러분 놀랍지 않습니까?
2) 총회주일헌금(세례교인)의 적극적인 참여 권장과 활성화 방안에 관하여
이 제도는 80회 총회(1995)에서 결의로 시작했습니다. 우리 총회가 일찍이 이러한 제도를 마련하여 시행해 온 것은 다른 교단이 해내지 못한 중요한 업적으로 평가됩니다. 이 제도를 정착시키기까지 총회는 여러 차례 제한과 제재방법도 사용한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되돌아보면, 이 제도는 참으로 우리 총회가 한마음으로 주님의 사역을 최대한 열심히 진행하고 있다는 실제적인 증거로 보이는 중요한 의미를 가진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이 제도는 역시 총회유지재단의 맥락에서 당연히 뒷받침 되어야 하는 재정 충당에 관한 방편이었습니다. 실제로 총회의 전반적인 사업계획을 뒷받침해 주는 중요한 재원 창출의 방법이기 때문입니다. 역시 부분적이긴 하지만 통합교단과 고신교단도 총회주일헌금 제도를 통하여 총회 재정을 지원하는 형태로 시행화고 있는 줄 압니다. 물론 우리 총호가 행하는 방법과 동일하지는 않습니다.
그러면 총회주일헌금의 징수의 목적이 무엇이며, 그 재정은 과연 어디에 사용되는 것인가요? 그것이 참으로 중요합니다. 해마다 총회사무국에서 지교회에 보내는 총회주일헌금 요청 공문에 보면, 이렇게 명시해 놓고 있습니다. '총회제반 교육사업 추진, 국내 전도사업과 이만교회운동, 세계선교 사업지원, 농어촌 미자립교회 사업지원, 총회목회자 양성, 총회제반 사회복지사업 추진, 각종 재난시 구제사업, 은퇴교역자 노후복지사업, 북한교회 재건 운동추진, 총회종합전산망 확충' 등의 항목들입니다. 그러나 여기 표현된 목표들은 언어적으로 좀 더 다듬었으면 합니다만, 차라리 연간총회사업계획서(재정수입/지출사항)를 첨부해 보내면 더 좋지 않을까 싶습니다. 현재 세례교인총회헌금 시행기준은 95회 총회결의에 따르면, 서울지역교회 1만원, 도시 교회는 7천원, 농촌교회는 5천원으로 결정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총회주일헌금 시행에 관해서는 총회참여 총대권 제한 조치가 전제되어 있기 때문에 대체로 전국교회가 따르는 것으로 판단됩니다. 다만 연간 예산 목표액이 약 55억 정도 설정되어 있지만(2019년 현재), 실제로 총회에 답지되는 금액은 그 목표액에 미달하여, 총회 전체의 사업계획은 축소 조정될 수밖에 없는 형편인 것 같습니다.
현재 우리 합동교단에 속한 성도수가 약 280만 정도로 본다면, 성장세대 약 130만 정도를 제외하면, 성인 세대수 약 150만 정도가 평균 7천원 헌금한다고 볼 때, 연간 헌금총액은 약 105억에 이르며, 100억 원 정도만 답지되어도, 우리 총회는 사업전반에 걸쳐 총회발전을 크게 이루게 될 재원을 마련하리라 기대합니다. 그리고 전국지교회의 발전과 지원에도 큰 혜택을 환원시킬 수 있으리라 기대합니다. 예를 들면, 지교회 편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은퇴목회자생활지원과 미자립교회 목회자 생활지원이며, 또한 총신의 미래 목사후보생들 전 장학금으로 양성할 수 있는 일이 기대됩니다. 그리고 국내 전도와 세계선교, 그리고 사회적이며 국제적인 디아코니아(구제/섬김)에도 크게 기여할 수 있는 토대가 됩니다.

3.
총신학원(총신대학교) 운영체제의 개선방안에 관한 제언입니다.
우리는 먼저 지금까지 총신학원 운영에 적용되었던 두 운영제도(재단이사회/운영이사회)의 목적과 기능을 정확히 판단할 필요가 있습니다. 그래야 지금 당면한 총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지혜를 거기서 찾아낼 수가 있습니다. 그래야 지금 당면한 총신의 문제를 해결하는 올바른 지혜를 거기서 찾아낼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러면 총신 운영체제는 어떻게 개선되는 것이 좋을까? 단도직입적으로 말하면, 무엇보다도 총신대학교를 교단정치의 장에서 거리를 두게 해야 합니다. 왜냐하면 지금까지 총신문제는 운영책임을 맡은 자가 학교를 교단정치에 등장하는 수단과 장으로 만들었기 때문입니다. 그러므로 이제는 그런 정치적인 인물들이 총신에 등장하지 못하도록 철저하게 막아야 합니다. 그리고 참으로 총신대학교의 발전에 기여할 수 있는 참신한 인물들을 찾아야 합니다. 자기 재산을 인재 양성의 교육사역에 희사할 수 있는 인물들로 재단이사가 구성되어야 할 것입니다. 초대 이사장이셨던 백남조 장로님처럼, 목회자보다는 장로님들 중심의 이사 운영체제가 적극 고려되게 해야 할 것입니다.
그러면 재단이사회와 운영이사회는 어떻게 개선되어야 할까요?
1) 재단이사회 구성은 지금처럼 15인으로 구성하고, '기여이사제도'(목사/장로)를 도입하기 바랍니다. 그들에게는 한시적으로(재정적인 기여를 통하여 학교가 안정될 때까지) 70세 연령 제한을 유보하는 방법이 필요합니다. 연령이 초과된 장로님들 가운데는 주님 사역에 헌신하려는 분들이 교단 내에 여럿 계신 것으로 압니다. 구체적으로 이사 15명 중 11명은 년 1억 이상을 기부할 수 있는 분으로 구성하고, 재단이사장은 적어도 년 5억 이상 기여할 수 있는 분이면 좋겠습니다. 다른 4명의 개발이사(교육경력자)들은 각각 3천만 원 이상을 기여하는 자이어야 할 것입니다. 그리고 재단이사들은 반드시 운영이사회에 천거하여 투표로 선출되어야 합니다. 단 추천된 분들은 지교회의 총회유지재단 등록과 총회주일헌금 시행을 확인해야 합니다.
2) 지금까지 운영이사회가 행사했던 총장선출권은 재단이사회에 넘기고, 후에 총회를 대신하여 추인 내지 동의를 받는 권한을 행사하면 좋을 것입니다.
3) 노회파송 운영이사회원의 구성은 새롭게 보완되어야 합니다. 역시 시무하는 지교회의 재산이 총회유지재단에 등록되었는지? 총회주일헌금을 분명히 속이지 않고 기여한 교회인지를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운영이사회 회비를 2개월 이상 지불하지 않으면, 회원자격을 정지시켜야 합니다.
4) 재단이사회 회원의 임기는 2년으로 하되, 기여도에 따라 재임될 수 있도록 하며, 4년을 넘지 않게 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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