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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퇴목사위로회를 발전시켜야 한다
3회 설교 듣고 식사하는 것으로 위로가 못 된다

[ 2019-05-27 14:44:28]

 

<서대문교회>

은급부에서 특별한 해외여행을 진행하다니


27회 은퇴목사위로회가 지난 430일 오전11시 서대문교회(장봉생목사 담임)에서 서울서북지역 소재 은퇴목사 3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개최되었다.
은급부장 인도로 1부 예배를 드렸는데 은급부서기 김인기목사 기도 부총회장 김종준목사의 설교 '위로의 하나님' ③정평수목사의 감사인사 서대문교회 장봉생목사의 환영사 은급부총무 김영섭장로의 광고 후 부총회장 김종준목사의 축도가 있었다.

2부 환영 및 인사에서 이인복장로(은급부장)가 은급부임원 및 내빈 소개를 하고 전 은급부장 김종구장로에게 감사패를 전달하였다.
3부는 은급부서기 김인기목사의 사회로 지샘병원 박선미 교수의 건강강좌가 있었다.

이날 은급부가 주관한 은퇴목사위로회는 350여명이 함께 모여 1부 예배드리고, 2부 환영 및 인사에서는 은급부 임원 소개를 하고, 3부에 지샘병원 여의사의 건강 강좌가 곧 은퇴목사의 위로회 전부였다.
해마다 은퇴목사의 위로회를 한다고 판을 펴놓고 7~90대 연로한 은퇴목사를 모아놓고 3번 설교 전하고(1번 예배, 총회예배, 폐회예배), 2회의 식사를 제공하고, 교통비(10만원)를 지급하고, 거기에 더하여 받는 사람 입장에서 데면데면한 물건을 기념품이라고 나눠주는 것이 은퇴목사 위로회라고 한다.
이러한 위로회는 은퇴목사들에게 진정한 위로가 될 수 없다는 점에서 매년 치러지는 위로회를 크게 손보아야 할 지점에 이른 것 같다.

지난해까지는 은퇴목사회 총회를 하면서 그해에 필요한 문제를 제기하기도 하였는데, 당시 총회에서 첫 번째로 극빈 은퇴목사를 수용할 수 있는 성로원 건립에 대해, 두 번째로 총회은퇴목사들의 총회은퇴목사 안식처 묘지 설치 등을 논의한 바 있었다.
그런데 금년에는 무슨 별난 이유에서인지 영남권은 상주에서 서울서북권은 서울에서 중부호남권은 대전에서 각각 개최하였다.

이유가 어디에 있든 이것은 은급부가 필요한 것이었지 결코 은퇴목사회의 바람은 아니었다. 그래서 난데없이 상주에서 모이는 첫 집회에서 은퇴목사회 총회를 하였다. 3분의 1 회원으로 새 임원을 선출하였고, 거기서 은퇴목사위로회 개혁에 대한 회원의 요망을 말하였다.
첫째, 은퇴목사위로회는 위로가 될 수 있게 해야 한다. 지금은 한두 때 밥먹고, 3번 설교 듣고 여비를 받는 것이 전부인데, 그 여비도 은퇴목사가 소속된 노회의 참가비를 전하는 것인데 총회은급부가 인심을 쓰는 것 같은 감을 내지 말아야 한다.

둘째, 위로가 무엇인가? 눈의 위로인가 발의 위로인가 식사의 위로인가 몸에 위로인가 마음의 위로인가. 그 어디 하나에라도 진정한 위로가 되게 해야 할 것이다.
셋째, 은퇴목사위로회에 어째서 은급부장이 직전 은급부장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는가?! 은퇴목사들을 위로회로 불러놓고 직전 은급부장에게 감사패나 주고, 내빈 소개에 은급부원 소개나 하는 것이 위로회인가?

넷째, 매년 회집되는 은퇴목사위로회 총회시에 총회은급부가 재정보고를 해야 한다. 그래서 은퇴목사들이 의혹을 품지 않게 해야 한다. 그 사유는 제27회부터 은퇴목사위로회 후에 특별난 은퇴목사와 그 사모를 포함하여 6,7가정이 해외여행을 떠나고 있다. 이에 대해 은급부는 은퇴목사 가운데 평생 해외여행을 한 바 없는 목사부부를 선정하여 특별여행을 보낸다고 하였다.
은퇴목사에 특별한 은퇴목사가 없다. 있다면 은퇴목사 중에 집이 없는 특별한 이가 있고 생활을 위해 신문배달, 택배, 대리운전, 아파트경비, 환경미화원, 거리청소, 초등학교 교통정리와 경비 등 생활고를 해결하려고 애쓰는 특별한 이들이 있는데, 은급부가 정말 마음을 써준다면 이들 위기 은퇴목사들의 생활비를 보조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은퇴목사를 참으로 위로하기 위해서 한 가지 더 추천한다.
현직목사로 있을 때는 모른다. 은퇴목사의 생활수기를 모아 매년 총회날에 보고하고 온 총회가 은퇴목사를 직접 위로할 수 있는 새로운 위로회로 개선하는 노력이 요구된다.
그리고 위로회 행사에 당사자인 은퇴목사회 임원들을 참여시켜 협의한 후에 행사를 계획하고 준비하고 진행할 수 있기를 바란다.

이번 위로회에서 특기할만한 것은, 평동노회 우석교회에서 은퇴한 김철영목사는 우석교회의 도움으로 <코너스톤선교회>를 조직하고 회교국으로 알려진 파키스탄에 주린 자를 먹이기 위해 옥수수가루, 밀가루, 탈지분유를 보내고 병든 자를 고치기 위해 성엘리자벳병원에 인큐베이트와 병원장비, 장애인 휠체어 그리고 비타민제를 보내고 있고 모르는 자를 가르치기 위해 글을 가르치고 재봉틀학교를 설치하여 직업교육을 시키고 있으며 31,000평 규모의 땅을 구입하여 코너스톤대학교를 설립하려고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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