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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03회 총회(이승희 총회장) 가장 효율적인 총회였다
회기 단축․신속한 안건처리․수요예배 희망장학금 전달

[ 2018-09-27 18:00:00]

 

< 신구 임원 교체에서 전계헌 직전 총회장(오른쪽)이 이승희 103회 총회장(왼쪽)에게 성경 헌법 고퇴를 인계하고 있다>

철저한 곳까지 예비하여 총회 역사를 바꾸었다

 
103회 총회는 '변화하라'는 표어 그대로 놀라운 성총회였다.
103회기 총회장으로 선출된 이승희 목사는 이번 총회는 변화하여 교회에는 희망을 주고 나아가 민족에게도 희망을 줄 수 있는 총회를 지향하겠다고 하면서 표어를 '변화하라'고 정했는데, 지나온 102회 총회와 비교할 때 과연 교회와 민족에게 희망을 줄 만큼 큰 변화를 일으켰다.

교계 몇몇 신문에는 '합동측이 변화하였다', '합동측의 싸움 귀신이 이제는 통합측으로 넘어갔다'는 표현을 할 만큼 대한예수교장로회 합동총회가 변화되었다.

 
첫째, 103회 총회는 시간을 단축하였다.

지금(103회기)까지 총회는 마지막 날까지 회무처리를 마감할 수 없어 때로는 회기 연장을 하였고, 때로는 미진 사항인 잔무는 임원회에 맡기고 폐회를 하였다.

그러나 금번 103회 총회는 2018910일에서 14일까지 총회기간 5일을 3일로 단축하였다. 단축하면서 오히려 총대들에게 금일봉을 나누어주었고, 총회가 계획한 모든 순서와 행사는 그대로 모두 종료하였다. 이렇게 제103회 합동총회는 금으로도 살 수 없는 시간을 단축하였다. 단축하되 할 일은 모두 다 마치고 제103회 총회를 파회하였다.

그래서 어떤 총대는 2018912일 당일에 귀가하였으며, 또 다른 총대들은 처음 예정한 숙소에서 하룻밤을 푹 쉬고 피로를 말끔히 해소하고 아침 일찍 귀가하여 당일 오전에 사택으로 되돌아감으로 총대들의 가족이 왜 이렇게 빨리왔느냐, 무슨 일이 있는가를 묻는 이도 있었다고 한다.

우리가 돈 쓰는 것은 절약하기 쉬우나 시간을 절약하는 것은 참으로어려운 일인데, 대한예수교장로회 103회 합동총회는 시간을 다쓰고 2일이나 남기고 총회를 마쳤다.

둘째, 103회 총회는 안건처리에서 변화를 일으켰다.

이번 총회에 발의된 안건이 헌의안 367상비부 보고 21위원회 보고 29연합기구 보고 4기관보고 7연합기관 사업보고 7규칙부와 선거관리위원회 규칙과 위원회 회칙 보고까지 무려 437건의 안건들을 단 3일에 모두 처리했다.

103회 총회장은 총회를 사회하면서 총회에 발의되는 안건(보고서에 수록된 안건)을 총회 2주 전에 모두 숙지하였고 안건의 핵심과 처리방안까지 연구하였다고 공언했다. 그래서 안건 자체를 총회장이 먼저 알고 하나하나 안건마다 핵심을 설명하고 어떻게 처리할 방안까지 제시하자 총대들은 안건의 결말이 무엇인가를 깨닫고 동의 재청을 했고 이에 사회자인 총회장은 가부를 물어 결의되었음을 선포하였다.

이번 103회 총회가 처리한 안건이 무려 437건인데 총대들은 그중 현행대로 또는 허락이요를 하거나 기각을 한 것 외에는 정치부 규칙부 재정부에 위탁하거나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한 것이 무려 50건이 되었다.

이는 총대들의 생각에 상비부보다 사건의 실태를 꿰뚫고 있는 총회장에게 맡겨 처리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판단하였기 때문에 총회임원회에 맡겨 처리하기로 가결한 것으로 보인다. 총회임원회게 맡기기로 가결한 것이 전체 안건 처리의 10분의 1이 더 된다.

다른 말로 하면 그동안 상비부가 제대로 못하였으니 이번에는 유능하고 명석한 판단력을 가진 103회 총회장에게 맡겨 합동총회를 새롭게 하겠다는 단결된 마음이 이런 합의에 이르게 한 것으로 보인다.

며칠 전 총회장 취임식 때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이번 총회는 회록채택에서 변화를 보이기 위해 서기단이 거의 회록을 정리하여 추석까지 회록채택을 마칠 수 있을 것이란 말을 한 바도 있다. 과거에는 회의록 채택이 무려 3-4개월이나 걸렸으니 대조가 된다.

'변화하라'는 총회장은 총회임원과 총회본부 직원에게 103회 총회의 실행표어인 3S 마크를 달게 하였다. 3S'스마일'(SMILE, 친절하게), '스피드'(SPEED, 시간 단축), '스피릿'(SPIRIT, 감동을 주라)는 표어인데, 3S가 반드시 성공하기를 바란다.

 
셋째, 수요예배를 농어촌교회를 돕는 데 활용하였다.

2018912일 수요예배에서는 우리총회 산하 농어촌교회 교역자, 교역자 자녀를 위로하고 격려하며 장학금을 전달하는 계기로 삼았다(과거에는 전도부 선교부 교육부 등이 활용하였다).

이날 이승희 목사는 반야월교회 어깨동무사역위원회를 통해 장학금 1억원을 마련하여 농어촌교회를 목회하는 목사와 그 자녀들에게 장학금으로 전달하였다.

장학금 전달 전에 총회장 이승희 목사는 '절망을 이기는 희망의 하나님'이란 말씀을 전하고 반야월교회 어깨동무사역위원회가 선정한 대상자를 발표하였다.

광양 신황중앙교회 조형민 목사의 딸 조예향, 강릉 성경사랑교회 안상호 목사 아들 안예닮, 삼례 해전교회 이성진 목사 아들 이주안, 예송전원교목사회 박정석 목사 아들 박연동, 인제 부평교회 이종만 목사 셋째 딸 이기쁨, 신동교회 이정수 목사 막내 딸 이예은, 진도초사교회 한영석 목사(90세 이상 성도 6명을 섬김), 함께하는 교회 진교소 목사 등에게 1억 원의 장학금을 나누어 전달하였다.

총회장이 시무하는 반야월교회 어깨동무사역위원회는 앞으로 4억여 원을 더 마련하여 농어촌미자립교회 목회자와 자녀에게 장학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현재까지 수요예배는 말씀만 듣는 예배였으나 이번 제103회 총회는 말씀과 함께 농어촌교회와 자녀에게 필요한 것을 전하는 귀한 모임으로 변모하였다.

이뿐 아니라 제103회 총회장은 3일간 총회를 이끌어 가면서 총대들에게 점심과 저녁 식사를 무료로 제공하였고(노회 및 교회들의 후원을 받아) 지루하고 고된 시간에는 총대 좌석 아래 보물과 굼품을 비치하여 보물찾기를 하듯 선물을 얻게 하였고 70정년 직전에 이른 50여 명에게 금일봉(10만원)을 전달하는 등 세심하게 배려하였다.

또 매일 회무가 끝나면 반야월교회 교직자들이 선물들을 나눠주어 총대들을 보다 좋게, 보다 기쁘게, 보다 아름답게 섬기는 자세를 보여 103회 총회를 더욱 효율적인 총회로 돋보이게 하였다.

사전에 '효율'이란 '노력에 대해 얻는 결과가 매우 크다'고 되어 있다. 이번 103회 총회는 표어대로 변화하였다. 이제 더 하기를 교회의 희망을 민족에게 안겨줄 수 있는 합동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대한예수교장로회 총회 역사는 제103회 총회를 영원히 기억하기 바라며 앞으로 104회기와 그 이후 총회도 이번 총회와 같이 효율적이며 진취적이고 희망이 넘치는 총회가 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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