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월 24일 오후5시 30분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선타 그랜드볼륨에서 개최된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서울역 밥퍼 노숙인에게 쌀 1톤 전달하다

2012년 12월 14일 오후 5시 30분에 여의도 63빌딩 컨벤션센타 그랜드 볼륨에서 제23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가 거행되었다.

이번 한기총의 행사는 한기총 산하 교단과 비한기총계의 인사 그리고 정부와 정계 인사까지 약 1천 명이 참석한 가운데 1부 예배 2부 감사와 표창 그리고 다짐을 갖는 대대적인 행사로 진행되었다.

예배 전 식전 행사로 엘샤다이, 경서 오케스트라의 식전 공연이 있었다.

한기총 공동회장 정학채 목사의 사회로 시작된 1부 예배에서는 기독교 한국의 밤 준비위원장 하태초 장로의 개회선언이 있었다. 이어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목사의 인사가 있은 후 참석자가 함께 신앙고백을 하고 찬송가 64장 '전능왕 오셔서'로 합창하고 총회장 정준모목사의 대표기도, 한기총 공동회장 박홍자장로가 시편 127편을 봉독하고 경서교회 할렐루야 성가대의 찬양, 한기총 증경총회장 이만신목사의 '대한민국과 기독교'라는 제하의 설교에서 대한민국 건국 이래 기독교가 한국에 끼친 영향과 업적 그리고 기독교의 본분에 대한 메시지가 있었다.

이어 소프라노 길한나교수가 축가를 하고, 문화체육관광부 최광식장관의 내빈 축사, 기침증경총회장 지덕목사의 축사, 한기총 총무 최명우목사가 참석한 내빈을 소개하고, 찬송가 1장 '만복의 근원 하나님'을 찬미하고 한기총 증경총회장 조경대목사의 축도로 1부 예배를 마쳤다.

2부 축하와 다짐은 CTS TV 아나운서 박세연과 최슬기양의 사회로 테너 유성은교수의 축가가 있었다.

이날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의 하이라이트는 대한민국 기독교 공로상으로서 한기총 대표회장 홍재철목사가 시상하였다.

1) 정치 부분에서는 한국 건국의 대통령 이승만박사에게 최고 지도자상을 수여하였는데(양자 이인수씨가 수상) 이승만박사는 기독교 교인으로 건국의 아버지가 되고 건국 대통령으로서 한국 건국 국회에서 기도로 국회를 개회하였다. 또 군목제도를 창설하였으며, 경목제도와 각급 학교에서 교목제도를 실시케 한 공적을 치하하였다.

2) 종교 부분에서는 고 한경직목사와 조용기목사에게 시상하였다.

3) 자랑스러운 지도자상에는

① 자랑스러운 목회자상에 길자연목사(합동), 김삼환목사(통합)

② 자랑스러운 부흥사상에 고 신현균목사(통합), 오관석목사(기침)

③ 공로상에는 지덕목사, 김준규목사, 조경대목사, 박기환목사, 이용규목사, 이광선목사, 엄신형목사

④ 자랑스러운 선교사상에는 최바울목사

⑤ 자랑스러운 언론인상에는 감경철 CTS회장

⑥ 자랑스러운 의료선교사상에는 박전복목사

⑦ 자랑스러운 기독교 탤런트상에는 송재호장로

⑧ 자랑스러운 방송인상에는 성우 김도현장로

⑨ 자랑스러운 음악인상에는 윤복희권사

⑩ 특별공로상에는 애국단체연합회 회장 이상훈 전국방장관, 대한민국고엽제회장 이현규씨

⑪ 특종 보도상에는 국민일보 유영대기자(김용민건 보도) 크리스찬투데이 류재광기자(최삼경 이단 보도), 백상현기자(종교자유정책 보도)가 받았는데, 수상자를 대표하여 여의도순복음교회 원로 조용기목사가 수상 소감을 발표하였다.

이 자리에서 한기총은 서울역 밥퍼노숙인선교(로뎀선교회 박미향목사) 노숙자섬김사역을 위해 대한민국 기독교의 이름으로 쌀 1톤을 전달하였다.

한기총은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에 참석한 자와 함께 3대 구호를 제창하였다.

하나, 2014년 WEA세계총회 성공적 개최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을 결의한다(결의한다 3창).

둘, 2013년 평양 부활절 예배를 성공적으로 개최할 것을 결의한다(결의한다 3창).

셋, 한국 교회의 화합과 일치, 발전을 위해 다함께 노력할 것을 결의한다(결의한다 3창).

이날 행사에 새누리당 박근혜 대통령 후보가 영상을 통해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를 축하하였고, 새누리당 대표 황우여 장로가 축사를 하였으며, 한기총 총무 최명우 목사의 광고가 있은 후 각급 대표와 순서담당자가 축하케익을 자르고 기념촬영하였다.

한국기독교총연합회의 행사인 제23회 대한민국 기독교의 밤 행사는 대한민국 건국 이후에 가장 보람 있고 의미 있는 행사로서 대한민국의 정치, 종교 부분에 걸쳐 광범위하게 공로상을 시상한 것이 처음인 행사로서 한국 기독교 역사에 길이 남을 것이다.

단순한 행사에서 자랑스러운 기독교인의 상을 시상하고 한기총 명의로 노숙자를 위한 밥퍼운동에 1톤의 쌀을 지원한 행사는 앞으로도 계속될 것이다.

또 한기총 행사는 실로 한국의 모든 기독교의 종파를 아우르는 행사로 명실공히 대한민국 기독교총연합회로 공인되는 계기가 되었은즉, 통합측 김삼환 증경총회장 이광선증경총회장이 한기총에서 수상자가 된 것은 또 다른 의미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