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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에 공(空)짜는 없다

[ 2020-01-11 15:19:49]

 
()짜라는 말의 뜻은 내가 노력하지 않고 얻는 것과 돈을 주지 않고 받는 것을 말한다. 즉 힘이나 돈을 들이지 않고 거저 얻은 물건이다. 그래서 공짜라면 매력이 있어 속담에 공짜라면 소도 잡아먹는다. 공짜라면 양잿물도 많이 먹는다.”라는 말이 생겨났다.

그러나 공짜로 얻는 것이 전혀 없지는 않다. 일하지 아니하고 돈도 사용하지 않고 노력도 하지 아니하여도 평생 공짜로 얻을 수 있는 것이 있는데 이는 먼지와 손톱과 발톱이다. 아무 노력도 하지 않고 쌓이는 것은 먼지뿐이다. 그러나 손톱과 발톱이나 먼지는 아무 쓸모가 없고 건강을 해칠 뿐이니 그와 같은 것은 아무리 많이 공짜로 얻어도 소용이 없다.
 
옛날 어느 나라에 왕이 임종을 앞두고 후손들에게 무언가 물려주어야겠다고 생각하고 신하들에게 명하기를 세상에서 가장 현명한 지혜를 모아오도록 하여라라고 명령을 내렸다. 신하들은 수많은 지혜를 12권의 책으로 요약해서 정리한 것을 왕에게 가져갔다.
그러자 왕은, "책이 너무 많다. 한 권으로 줄여 오너라."라고 신하들에게 다시 명하였다. 신하들은 깊은 고민 끝에 하나의 문장으로 적어서 왕에게 가져갔다. 그것은 바로 세상에 공짜는 없다.”라는 것이었다. 그렇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
 
옛날 어떤 가난한 사람이 품을 팔아 받은 돈으로 낡은 베옷 한 벌을 사서 입었다. 이것을 본 이웃 사람이 그에게 말하기를 그대는 가난하지만 그래도 귀족의 자손인데 왜 이런 낡은 베옷을 입었는가? 내가 그대에게 아름답고 훌륭한 옷을 입을 수 있는 방법을 가르쳐 줄 것이니 내 말을 따라 하시오. 나는 결코 그대를 속이지 않겠소.”라고 하였다.
 
그는 기뻐하면서 그의 말을 따르기로 작정하였다. 그 사람은 그 앞에서 모닥불을 피웠다. “지금 그 추하고 낡은 베옷을 타오르는 이 불 속에 넣어 태워버리시오. 그 옷이 타고 난 자리에서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이 생길 것이오.”라고 하였다. 그는 입고 있던 낡은 베옷을 불 속에 던졌다. 그러나 그것이 다 타서 재가 되도록 아름다운 옷은 생기지 않았다. 어리석은 사람은 이웃 사람에게 소리쳤다. “이 사기꾼아! 너는 어찌하여 훌륭하고 아름다운 옷을 구해준다고 거짓을 말했는가.” 이웃 사람이 말하였다. “이 세상에 공짜는 없소.”
그러면서 그는 이어서 말했다. 자기의 낡은 옷에 만족하는 그대가 어리석어 내 잠시 뉘우치게 한 것뿐이오. 그대는 몸만 귀족이고 마음은 거지이지 않은가.” 그는 그제야 많은 것을 깨달았다.
 
세상을 살아가는 데 이보다 훌륭한 가르침은 없다. 아무런 노력도 없이 그 대가를 얻으려는 것은 썩은 감나무 아래에서 입을 벌리고 감이 떨어지기를 기다리는 것과 같다. 세상에는 티끌만한 것도 공짜가 없다. 만약 그것이 주어진다면 그것은 노력의 대가이며 그것이 아니라면 어떤 유혹의 대가라는 것을 명심해야 할 것이다.
 
일하지 아니하고 얻으려는 것은 결국 자기의 살을 자기가 뜯어먹는 결과를 초래할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무상 의료, 무상 교육, 무상급식, 세상에 공짜가 어디에 있는가? 무상 뒤에는 세금이라는 자원이 있어야 하는데 이것은 포퓰리즘의 덫이다. 이것이 공동체에 주는 영향이 어떤 것인가? 이는 원칙에 의한 정치가 아닌, 이해 관계에 의한 정치를 의미한다. , 대중의 인기를 쫓아 터무니없는 복지정책을 내세우는 정치 행태를 말한다.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말은 그냥 있는 것이 아님을 분명하게 깨달아야 한다.
 
성경은 일하기 싫거든 먹지도 말게 하라라고 하였다. 도살장에서 죽을 순서를 기다리고 있는 소는 앞의 소가 죽어 가는 데도 다음 순서를 기다리며 주는 풀을 먹는다. 공짜로 주는 먹이니까 받아먹지만 이는 결국 죽기 전까지 조용히 있으라는 먹이이지 결코 공짜는 아니라는 것이다.
 
속담에 우선 먹기는 곶감이 달다라는 말이 있지만 그 결과는 반듯이 후회라는 것이 기다리고 있다는 교훈적인 말이다. 세상에 공짜가 어디에 있다는 말인가? 사기 치는 약장사들 행사에 가보라. 많은 선물을 잔뜩 안겨주지만 끝내는 공짜로 받은 선물의 대가는 피눈물 나는 후회가 따를 뿐이다.
 
속언에 공짜라면 똥 찌꺼기도, 주워 먹는다라는 말도 있다. 먹은 후의 결과는 어떻겠는가? 이는 상상만 해도 비위가 상하는 일이다. 공짜 좋아하다가는 반드시 후회할 날이 있을 것이다. 왜 그런가? 세상에 공짜는 없기 때문이다. 속된 말로 공짜는 주는 자의 목적 달성을 위한 낚싯밥이 아닌가? 공짜라는 현혹에 빠져 간도 쓸개도 주권도 내팽개치는 어리석은 일은 하지 말고 모래밭에 혀를 박고 죽는 한이 있어도 세상에 공짜는 없다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터득해야 한다. 죽으려면 무엇인들 못하겠는가? 죽을 힘을 다하여 얻어먹는 습관을 버리고 피()죽을 먹는 한이 있어도 공짜는 거절하는 용기가 있어야 반드시 성공할 것이다.

이윤근 목사(본보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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