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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수를 핑계로 자기 이익(自己 利益)을 챙기지 말라

[ 2019-02-08 17:12:37]

 

예수그리스도는 인류의 죄를 대신 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셨는데 십자가 밑에 있는 군인들은 예수 때문에 자기 이익을 취할 절호의 기회를 맞이하였다.
마태복음 저자는 기록하기를 그들이 예수를 십자가에 못 박은 후에 옷을 제비 뽑아 나누고 거기 앉아 지키더라라고 하였다(27:35-36). 이는 진정한 성도라면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하나님의 아들이시고 나를 구원하신 예수께서 돌아가셨는데 어떻게 예수의 옷을 서로 가지려고 제비를 뽑는다는 말인가? 있을 수도 있어서도 아니 될 일이 당시에 일어났다.

당시의 군사들은 예수가 누구인지 확실하게 알지 못했다. 이들은 십자가 아래서 예수님의 옷을 가질 수 있는 기회를 놓치지 않으려 했다. 그래서 옷을 가지기 위해 제비뽑기를 하였다.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이다. 그 이유는 그들은 예수를 믿지 않는 불신자들이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예수그리스도의 열두 제자 중 하나였던 가룟 유다는 돌아가신 예수를 지키는 군병들과는 입장이 전혀 다르다. 그 이유는 그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였기 때문이다.

하기야 그는 처음부터 제자가 아니라 불신자이고 예수를 팔아넘길 마귀였다(6:64-71). 그리하여 그는 예수를 은 삼십에 팔아넘겼다. 그가 만약 제자라는 공동체에 가담하지 않았더라면 그와 같은 엄청난 사건에 휘말리지 아니하였을 것이다. 그래서 예수께서는 차라리 너는 태어나지 아니하였으면 좋을 뻔하였다.”라고 하셨다. 그뿐 아니다. 그는 은혜받은 막달라 마리아가 값진 향유를 예수의 발에 붙고 눈물을 흘리며 머리털로 그 발을 닦을 때 왜 그 많은 것을 허비하느냐 차라리 그것으로 가난한 자들을 구제하는 것이 더 좋을 것이라고 하였다.

이때 주께서는 여자가 내 몸에 향유를 부은 것은 내 장례를 위함이라고 하셨다(26:12). 그러나 가룟 유다는 그 돈을 도적질하려는 속셈이 있었다(12:6). 가난한 자를 핑계로 교회 돈을 훔치려는 야비한 사람이다. 마찬가지로 지금도 그와 같이 예수의 일을 핑계로 하여 교회 헌금을 도적질하려는 가룟 유다 같은 자들은 없는가? 가룟 유다는 일반 평신도가 아니고 열둘 제자 중에 속한 중직(重職)자라는 점에서 문제의 소지가 크다.

같은 맥락에서 오늘날 중직(重職)자인 목사, 장로 그 외에 교회에서 실력을 행사할 힘 있는 직분자들은 현대판 가룟 유다와 같이 되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가룟 유다는 예수를 판 돈을 한 푼도 사용하지 못하고 곱게 죽지도 못하여 자살함으로 비참한 죽음을 맞이하였다는 것을 우리는 잊어서는 아니 될 것이다.
헌금은 성도들의 눈물과 피와 땀이 배어 있는 귀중한 돈이다. 그런 돈을 주의 일이라는 이런저런 핑계를 앞세워 자기 이익을 챙겨보겠다는 것은 불신자들이나 할 수 있지 신자로서는 감히 두려워서 할 수 없는 일이다.

특히 교회 신축부지나 교회를 위하여 필요한 토지매매나 건물 구매 시에 조심해야 할 것이다.
속언에 견물생심(見物生心)이란 말이 있다. 같은 맥락에서 견금생심(見金生心)이라는 말이 나올 수도 있다. 앞에서는 주의 일인데 뒤에서는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도둑이 있다. 욕심이 잉태하면 죄를 낳고 죄가 장성하면 사망을 부른다는 것을 잊지 말아야 한다. 바울은 말하기를 돈을 사랑함은 일만 악의 뿌리가 되나니 이것을 사랑하는 자들은 미혹을 받아 믿음에서 떠나 많은 근심으로 자기를 찔렀다라고 하였다.

성경을 보면 하나님께서는 간음한 자들은 용서하셨는데 돈을 탐낸 자들은 하나같이 실패하였다. 아간이 그렇고 가룟 유다가 그렇다. 뿐만 아니고 아간이 하나님의 물건을 훔친 결과 이스라엘이 전쟁에서 패배하였다. 그러니 교회 재정에 욕심이 생겨 주의 일이라는 그럴듯한 이유로 훔친다면 현대판 아간과 가룟 유다와 같은 말로를 맞게 될 것이다. 사람은 속일 수 있지만 하나님은 속일 수 없기 때문이다. 비록 개교회만 아니고 교단을 위하여 앞장서서 일한다고 하는 자들도 교단 일을 앞세워 개인의 이익을 추구한다면 불꽃 같은 눈으로 지켜보시는 하나님께서는 그대로 보고만 계시지 아니할 것이 분명하다.

그러므로 주를 위하여 일한다고 명분을 세웠다면 모든 일을 주께 하듯 해야 한다. 생각해 보라. 교회나 교단에서 주의 일을 한다고 앞장선 사람들이 공금인 헌금을 사용할 때는 자신의 집의 일 한다고 생각하고 자신의 돈을 사용하듯이 정말 아껴야 할 것이다. 그런데 현재는 그와 같은 모습을 볼 수 없다는 것이다.
감사부를 통하여 감사를 받았다고 서류상으로는 문제가 없지만, 지출되는 세부명세서를 꼼꼼히 따져보면 자신의 돈 같으면 절대로 그렇게 쓰지 않을 항목이 많다는 것을 인정하지 않을 수 없다. 그런 일들이 너무나도 많다.

초대교회 성도들은 자기의 것을 아끼지 아니하고 주께 드려서 복음을 전하고 선교도 하며 구제도 하고 자신들의 희생을 전제로 해서 주의 일을 하였다. 그런데 지금은 자신들의 돈으로 하는 것이 아니고 전국교회에서 헌금한 공금으로 일하는 것이 대부분이다. 그렇기 때문에 문제가 생길 확률이 높다는 것이다. 무엇이나 자신의 돈을 쓰는 것 같이 아니면 문제의 소지가 많다. 다윗과 같은 심정으로 공금을 사용해야 한다. 다윗은 자신이 목이 마르다 하자 충성스러운 용사들은 죽음을 무릅쓰고 적진을 뚫고 들어가 우물물을 길어와서 다윗에게 마시라고 주었다. 그러나 그 물을 받아든 다윗은 우선 물을 떠온 용사들의 몰골을 보고 나서는 그 물을 마시지 못하고 여호와 앞에 부어드렸다.

그 이유는 물을 떠온 용사들의 참혹한 모습을 보니 그 물이 물이 아니고 그들의 피라고 느꼈기 때문이다. 다시 말하면 그들의 피와 같은 물을 자신이 마시기에는 적합하지 않고 여호와께 부어드림이 마땅하다고 생각한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교회 목사들이나 교단의 지도자들이 성도들의 헌금을 그들의 피와 눈물과 땀으로 볼 줄 알아야 한다. 그래서 명목만 붙여 함부로 쓰지 말아야 한다. 더욱이 바랄 것은 주의 일을 앞세워 뒤에서 자기 이익을 추구하는 어리석은 일은 절대로 해서는 아니 될 것이다. 아간이나 가룟 유다와 아나니아와 삽비라 부부의 말로를 보지 않았는가!

이윤근 목사(본보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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