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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신대를 이렇게 발전시키자

[ 2019-01-11 15:50:46]

 
 어느 대학이나 발전하려면 뭐니뭐니 해도 돈이 있어야 한다. 돈이 없으면 대학이 아니고 아무것도 할 수 없는 세상이다.
속언에 '돈만 있으면 귀신(鬼神)도 부릴 수 있다'고 하였다. 이는 돈만 있으면 세상에서 못할 일이 없다는 뜻이다. 그리고 '돈만 있으면 개도 멍 첨지'라는 말이 있다(이는 명가 성을 가진 첨지라는 뜻을 비유적으로 이르는 말)이다. 다시 말해서 돈만 있으면 천한 사람도 귀하게 여김을 받는다는 말이다.
그리고 속언에 '돈은 천국 문만 열 수 없지 그 외에 문은 다 연다'라는 말이 있다. 돈만 있으면 무엇이나 할 수 있다는 것이다.

총신대학이 발전하려면 재단 이사와 운영 이사와 교수가 희생해야 발전할 수 있다. 재단 이사를 명예를 얻는 자리로 알고 운영 이사 자리를 학교 운영을 간섭하는 권위로 안다면 총신대학의 발전은 기대하기 힘들다.
적어도 대학 발전을 생각하고 총신대 총장을 꿈꾸는 자가 그 자리에 합당한 예우에만 관심을 두고 총장 자리를 기대하면 이는 처음부터 총신대 발전을 위한 사람이 아니다.
총신대학은 한국교회 목사후보생들을 길러내고 하나님의 종들을 양성하는 선지학교라는 것을 알지 못하는 사람은 처음부터 총장 자격이 없는 사람이다.
총장은 총신대학 운영 전체를 기도하면서 구상하여 전국교회 앞에 호소하고 전국교회와 뜻 있는 독지가들의 후원을 끌어내는 능력도 겸해야 한다.
그리고 재단 이사들도 억대 내지 몇 억 대를 이사회비로 내놓고 학교운영에 기여해야 한다. 정치적으로 표만 얻어 그 자리에 올라간다면 총신대학 발전은 기대하기 어렵다.
그러므로 돈이 있어야 학교를 발전시킬 수 있다는 말은 결코 빈말이 아니다. 그렇다고 돈만 많이 낸다고 재단이사가 되는 것은 아니다. 우리 총신대학은 보수 교단이고 개혁주의 사상으로 후학을 양성해야 하는 막중한 사명이 있는 학교다. 그러므로 보수적이고 개혁적인 신앙을 배제하고 돈으로 재단 이사 자리를 맡으려고 해서는 안 된다.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해서 예수 그리스도가 나를 위하여 피까지 흘리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은혜를 생각하고 '이 은혜를 무엇으로 보답할꼬'하는 신앙을 바탕으로 발전기금을 내면서 재단 이사 자리를 맡아야 한다.
 
그리고 교수들도 철저한 개혁주의 신앙을 바탕으로 주님의 종들을 양성한다는 소신과 희생 정신을 가져야 한다.
바울은 말하기를 '믿음으로 하지 아니하는 모든 것이 죄'라고 하였다. 그렇다. 학교를 운영하는 모든 이들이 믿음을 바탕으로 희생과 봉사하는 마음이 없다면 일반 대학으로 가서 일해야지 장차 한국교회를 이끌고 갈 목사 후보생들을 위해서 일하는 것은 맞지 않는다.
그 스승에 그 제자라는 말이 있는데 주를 위하여 희생하는 스승에게 신학을 배워야지, 직업의식에 사로잡힌 스승에게 신학을 배우면 한국교회 장래는 암담하다.
 
그리고 후원금 기부에도 학교 운영자들은 세심한 신경을 써야 한다. 세상에 자기 돈 아깝지 아니한 사람이 어디에 있겠는가? 그 피와 같은 돈을 주를 위하고 학교발전을 위하여 후원금으로 기부할 때는 인간인지라 보람이 있어야 하지 않겠는가? 인천대학교가 최초로 후원금 기부자 명의로 장학금을 주었다는 것은 매우 기발하고 기상천외(奇想天外)한 아이디어라 하지 아니할 수 없다. 장학금을 맡긴 사람이 자기 이름으로 장학금이 사용되었다는 것은 학교가 투명하게 기부금을 사용했다는 완전무결한 영수증(領收證)이 아닌가? 장학금 기탁자는 일생에 자부심과 보람을 느꼈을 것이 확실하다.
'오른손이 하는 것은 왼손이 모르게 하라'는 성경말씀을 악용하여 후원금을 받고 사용할 때는 맡긴 사람이 알든 모르든 간에 학교 마음대로 쓰면서 기탁자의 의도와는 전혀 다르게 사용하는 것은 절대로 있어서 아니 되고 있을 수도 없는 일이다. 하나님 앞에서 한 점의 부끄러움이나 약점을 잡혀서는 아니 된다.
특히 성경 과목을 가르쳐서 장래에 한국교회 목사를 양성하는 선지학교로서는 상상도 할 수 없는 일이다.

부산 모 대학에서는 2003년에 305억 원을 대학 발전기금으로 내놓기로 약정한 후 그 동안 195억 원을 냈던 송xx 회장의 부인 진xx 씨가 언론 인터뷰에서 '기부금은 공돈이 아니다. 대학 멋대로 쓰면 누가 기부하고 싶겠는가?'라고 했다고 한다. 송 회장은 '대학 측이 xx 캠퍼스 부지 매입비로 써달라고 낸 돈을 건물 신축비나 교수 연구비 등에 쓰고 있으니 아직 덜 낸 110억 원은 낼 의무가 없음을 확인해달라'는 소송을 냈지만 최근 패소했다는 것이다. 패소는 했지만, 아마 두 번 다시는 그 대학을 위하여 후원금을 내지는 아니할 것이다. 그 이유는 목적과 달리 사용했기 때문이다.
 
어느 교회에서는 헌금을 거둘 때는 믿음을 앞세우고 거두고 사용할 때는 믿음과는 거리가 멀게 사용한다고 불만을 품은 성도가 십일조 헌금을 본 교회에 드리지 않고 타 교회에 드리는 일도 있는데 혹시라도 우리 교단 내에 총신대학에 기부할 돈은 있지만, 총신대학에서 기부금을 합당치 못하게 사용한다는 인상을 받게 되면 타 교단이나 일반대학에 기부금을 주지는 아니할까 염려되는 것도 무리는 아니다.

그러므로 후원금을 구걸하지 말고 후원금을 자진(自進)해서 드릴 수 있도록 총신대학교 총장으로부터 재단 이사 그리고 운영 이사, 교수들의 학교 사랑하는 마음이 남달라야 한다. 그래서 후원자들이 학교 발전기금을 즐겁게 낼 수 있도록 분위기 조성에 온 힘을 다해야 한다.

행여 주님을 위하고 장래 목사들을 위하고 한국교회 발전을 위하여 드린 피와 같은 후원금을 혹시라도 목적과는 달리 고소고발하는 법정 싸움에 소송비로 사용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사용한다면 하나님 앞에서도 문제가 되지만, 후원하는 전국 교회 성도들에게도 문제가 되어 총신대 발전에 거침돌이 된다. 이를 알고 교단이나 총신대에서도 피와 같은 발전기금을 두려워하는 마음으로 적지적소(適地 適所)에 합당하게 사용하여 후원자들이 돌아서는 일이 없도록 정확하게 사용해야 할 것이다.
이윤근 목사(본보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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