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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단 지도자가 되려는 자들의 생각이 무엇인가?

[ 2018-09-04 14:08:23]

 

생각은 마음에 느끼는 의견이고 각오이며 목적(目的)이다. 그리고 사물을 헤아리고 판단하는 작용 어떤 사람이나 일 따위에 대한 기억, 어떤 일을 하고 싶거나 관심을 가지고 또는 그런 일을 말하는 것이고 그리고 그 사람의 사상과도 일맥상통(一脈相通)한다. 사상(思想)이라는 말도 어떠한 사물에 대하여 가지고 있는 구체적인 사고나 생각, 판단, 추리를 거쳐서 생긴 의식 내용이고 논리적인 정합성을 가진 통일된 판단과 체계이다.


그렇다면 교단을 위하여 교단발전기금을 내면서까지 출마하는 것은 뚜렷한 철학도 없이 목사, 장로로서 교단장 내지 중요 직이라도 해서 자신의 명예는 물론 가문의 명예와 교단의 명예까지 쟁취하여 목사 된 보람과 장로 된 보람을 떨쳐보겠다는 하이타이 거품과 같은 뜻으로 교단 지도자가 되겠다는 생각이라면 처음부터 포기해야 한다.


이는 마치 십자가 밑에서 주님의 시체를 지키는 군병들과 다르지 않다. 그들은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 그리스도와는 아무런 관계도 없고 오직 예수 그리스도 때문에 주의 옷을 자신이 취하려는 것과 하나도 다르지 않기 때문이다. 그들은 인간의 죄를 짊어지시고 십자가에서 돌아가신 예수가 하나님의 아들이고 자신의 죄를 위하여 돌아가신 것을 안다면 옷을 취하려고 하지도 아니하였을 것이고 그리고 그 옷을 자신이 독차지하려고 제비뽑기도 하지 아니하였을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해마다 교단을 위하여 임원이 된 사람들을 보면 정말 교단을 위하여 출마하였는지 아니면 무슨 생각으로 교단 지도자가 되겠다고 나섰는지 그 저의를 알 수 없어 지켜보는 이들이 고개를 갸우뚱하지 아니할 수 없을 때가 많다. 하나님께서는 이 시대에 총회로 보낼 만 자를 찾고 계신다. 이사야는 나를 보내소서.”라고 하였다. 오늘의 총대로 또는 임원출마자로 보내심을 받았다면 할 일이 고작 교단장이나 되고 임원이나 되며 각 기관의 장의 명예를 쟁취하는 것으로 만족한다면 이렇게 한심한 일이 그 어디에도 없을 것이다.


이상한 것은 출마자 모두는 교단을 위하겠다는 말을 하는데 무엇을 어떻게 하여 교단을 위할지는 세부적인 계획발표가 없다. 틀에 박은 듯이 정치적인 문제나 말하지만, 내가 교단장이 되면 사회 법정에 고소하는 일은 근절시킨다든지 아니면 임원 판공비를 폐지한다든지 아니면 교단을 위하여 획기적인 개혁을 단행하여 지금까지 일부 역대 교단장들의 추태로 교단 위상이 땅에 떨어져 사회 앞에 얼굴을 들 수 없는 추한 모습을 걷어내고 새로운 모습을 보여 사회로부터 교단 위상을 높이겠다는 비장한 각오를 품고 교단 임원에 출마한다든지 지금까지와는 다른 면이 있어야 할 것이다.


만약 역대 교단장들이나 임원들과 같이 자리 지키는 것으로 만족하고 명예와 정치적인 권위나 탐하는 정도라면 처음부터 총회 임원이나 교단장 꿈도 꾸지 않는 것이 본인을 위해서나 교회를 위해서나 교단을 위해서 훨씬 더 도움을 주는 격이 될 것이다. 적어도 교단장이나 교단 임원이 되겠다는 뜻이 있어 출마하였다면 하나님의 영광을 위하여 그 자리를 내던지고 나오는 한이 있어도 개혁 교단다운 교단을 만들려고 하는데도 주변 사람의 협조가 아니 되어 역부족이라면 자신의 힘은 한계가 있다는 것을 인정하고 그 자리를 뛰쳐나오는 결단이 없으면 처음부터 교단장이나 임원에 출마 자체를 하지 말아야 한다.


근래의 임원들의 모습을 보면 구태의연(舊態依然)하고 획기적인 변화를 찾아볼 수 없고 기대할 만한 변화된 모습을 찾아볼 수 없으니 이래서는 교단이 아니 되겠다는 전국교회 성도들의 염려임을 알라. 교단장 자리에 앉아 있는 것으로 교단을 위하는 것도 아니고 임원 자리에 참석하는 것으로 교단 임원의 사명을 다하는 것으로 착각하면 큰 오산이다. 교단 정화와 개혁을 위해서는 죽을 각오 없으면 그 자리에 앉지 말라. 그 자리는 자신의 명예와 권위를 지켜주는 자리가 아니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 드러내는 책임이 무거운 자리임을 알고 순교를 각오하고 처음부터 시작해야 한다.


누구나 말하기를 주를 위하고 교단을 위해서 내가 소신껏 일하겠다고 출마한다고 하지만, 선출되면 처음의 마음은 없어지고 역사와 전통 운운하면서 하나도 개혁하지 못하고 끝내어 역사적으로 부끄러운 업적만 남기고 교단과 산하 교회에 상처만 안겨주고 부끄럽게 불명예스러운 일에 휘말려 하나님의 영광을 가리고 자신과 본 교회 성도들에게까지도 얼굴을 들 수 없는 민망한 일만 하고 임기나 채우는 자들이 되지 말아야 할 것이다.


주의 일은 십자가를 짊어지고 죽을 각오로 해야지 그 직을 영광받는 직으로 알고 교단장이나 임원이 되면 당선 감사예배라는 명분으로 시작하여 그때부터 자신을 위하여 그 직을 이용하면 첫 단추부터 잘못 채워졌기 때문에 끝까지 문제가 생길 수 있다는 것이다. 윗물이 흐리면, 하구(河口)를 막아서라도 더러운 물이 다시는 흐르지 못하도록 하는 역할을 새로 직임을 맡은 자신이 하겠다는 비장한 각오 없으면 그 자리를 넘어다보지 말아야 한다.


현재 교단을 볼 때 새로 선출된 이들이 할 일이 많다고 본다. 그런데도 안일하게 자신의 명예나 권위에만 집착한다면 이런 인물은 교단을 위하여 일하겠다고 나서는 것은 어불성설(語不成說)이다. 주의 일은 자기가 희생하여 주님의 뜻을 이루어드리는 것이지 주님의 이름을 악용하여 자신의 욕구불만(慾求不滿)을 충족(充足)시키는 수단과 방법으로 삼아서는 절대로 아니 될 것이다. 가룟 유다는 가난한 자를 위한다는 명분을 앞세웠지만, 속으로는 도둑질하기 위한 목적이었다고 주님은 그의 이중인격(二重人格)을 책망하셨다.


그러므로 이번에 임원 출마하는 이들은 앞으로는 주님과 교단을 위한다고 하고 뒤로는 자신을 위하는 앞과 뒤가 다른 이중인격자가 되어 신앙양심을 속이는 부끄러운 언행은 하지 말기를 바란다. 에스더와 같이 교단과 교계를 위해서는 죽으면 죽으리다.”라는 생각으로 우리 교단 역사를 획기적으로 새롭게 바꿔놓는 위대한 인물들이 우후죽순(雨後竹筍)같이 나타나 교단의 위상을 높이고 하나님의 영광을 높이려는 생각을, 가진 인물들이 혜성과 같이 여기저기서 나타나기를 기대해본다.

이윤근 목사(본보 논설주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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