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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목사․장로기도회 매년 필요한가?

[ 2018-04-30 13:57:41]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는 이제 연례적인 행사가 되고 있다. 올해가 54회이니 54년간 계속되어왔다는 말이다. 그런데 그 기도회로 인해 전국교회가 얼마나 변했으며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합당하고 인정해주시는지는 전혀 알 길이 없다. 그리하여 이 같은 기도회를 앞으로도 계속해야 하는지 의문이 든다. 전국의 목사, 장로들은 이 문제를 놓고 깊이 생각해 보아야 하겠고 총회 차원에서도 연구해야 할 것이다.
사무엘은 필요에 따라서 온 이스라엘을 미스바로 모이라고 명령했고, 모이는 목적은 사무엘이 백성을 위하여 기도하기 위해서였다.
모세의 경우를 보면 기도만 하면 된다는 생각을 다시 한 번 생각나게 하는데 모세가 이스라엘을 가나안으로 인도해가는 과정에서 절대절명(絶代絶命)의 위기에 놓여 있을 때 모세는 목숨을 걸고 하나님께 기도했는데, 이때에 하나님께서는 '너는 어찌하여 내게 부르짖고만 있느냐? 지팡이를 들고 손을 바다 위로 내밀어 그것을 갈라지게 하라.'고 하였다. 이는 기도하는 것으로 끝나서는 아니 된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기도만 하지 말고 믿음의 행동을 취하라는 것이다.
같은 맥락에서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에 참석하고 왔으면 달라진 행동으로 보이는 면이 있어야 하는데 전국교회를 볼 때 기도회 참석하고 왔어도 교회마다 두드러지게 달라진 모습은 찾아볼 수 없다.
그렇다고 기도를 하지 말라는 말은 아니다. 형식적인 기도나 연례적인 행사로 틀에 박힌 기도는 금지하자는 말이다. 정말 전국 목사장로가 모여서 기도할 필요성이 있다면 니느웨 성민과 같이 왕으로부터 백성 그리고 짐승에 이르기까지 식음을 전폐하고 호텔이고 여관은 아예 생각지도 말고 기도하는 장소에서 12일이라도 기도하기 위해서 모였으니 식음을 전폐하고라도 기도다운 기도를 하여 하늘의 보좌를 움직여 교단과 교회 문제가 해결되고 그 외에 문제도 해결되는 결과가 나타나도록 하는 것이 옳다고 생각한다.
그리고 유대인들의 생명이 풍전등화와 같이 위기에 놓여 있을 때 에스더를 비롯하여 모르드개 및 온 백성이 3일 동안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한 결과로 죽어야 할 이스라엘 백성은 살고 살아야 할 하만이 죽는 역사가 나타나는 것과 같이 효과적인 기도가 필요하다는 말이다. 그리고 무엇보다도 기도하는 사람은 하나님과 내통하는 사람인데 하나님과 대화 및 은밀한 교제가 있었다면 그와 같은 사람들은 개개인이 변화된 모습을 보여야 마땅하다. 해마다 기도회에 참석하고 와도 하나도 변화된 모습은 찾을 수 없으니 과연 매년 모이는 전국 목사장로의 기도회가 존속할 필요성이 있지는 연구할 대상이다.
솔직하게 말해보자. 기도회로 모여서 각자가 기도를 몇 시간씩 하고 가는가? 그 기간에 강사를 청해서 강의 듣는 시간이 주를 이루고 나라와 민족을 위하고 교회를 위하여 기도하는 시간이 얼마나 되는가? 이는 총회 차원에서 프로그램을 강사 위주로 짜고 강의 위주로 짜며 시간 시간마다 기도하는 사람과 강의하는 사람에게 돈 봉투를 주는 것은 진정 하나님께 기도의 필요성을 느끼고 기도하려고 모인 취지와는 전혀 맞지 않고 하나님 앞에서 반성하고 새로운 방법을 찾아야 할 것으로 생각한다.
앞으로 정말 전국 목사장로의 기도회를 하려면 장소부터 화려하고 웅장한 교회를 정하지 말고 12일이라도 좋으니 심심산골로 장소를 정하여 야외에서 비가 오면 비를 맞고 햇볕이 쨍쨍 나면 뜨거운 햇볕 아래서 식음을 전폐하고 기도다운 기도를 드리고 올 곳으로 총회에서 계획을 세운다면 지금처럼 많은 사람이 모여들까? 아니면 모여서 기도만 하고 가겠다는 마음에서 환경이 열악한 가운데도 더 많은 숫자가 모일지 생각을 하지 아니할 수 없다.
또 하나,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로 모이는 것은 간절하게 절박감을 느끼고 기도하기 위해서라기보다 떨어져 있던 보고 싶었던 사람들 만나서 안부도 묻고 정담이라도 나누겠다는 마음이 먼저 아닌가? 묻지 아니할 수 없다. 만약 그렇다면 교회에서 기도회 참석하겠다고 가는 목사 장로들에게 주는 여비는 목적과는 달리 낭비라고 해야 옳을 것이다. 이는 교회 재정까지 축내면서 기도회 명목으로 시간 낭비하는 것과 무엇이 다른가? 그러므로 전국 목사장로 기도회 매년 연례적인 행사처럼 모이지 말고 필요할 때 모여서 정말 기도회다운 기도가 되도록 총회는 진지하게 연구해야 할 것이다. 이 역시 새로운 발전이라고 할 것이다.

이윤근 목사(본지 논설고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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