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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의강단 (39)

[ 2011-12-09 15:23:37]

 

좋은 소식

 

 

'그 지역에 목자들이 밤에 밖에서 자기 양 떼를 지키더니 …
천사가 이르되 …
지극히 높은 곳에서는 하나님께 영광이요
땅에서는 하나님이 기뻐하신 사람들 중에 평화로다 하니라'
(눅 2: 8~14)

 

요즘은 기쁜 소식보다 슬픈 소식이 더 많은 것 같습니다. 그러나 목자들에게는 천사들이 기쁜 소식을 전해주었습니다. 그것은 대망의 그리스도가 나셨다는 위대한 소식입니다.

 

1. 좋은 소식의 대상(10절)

 

좋은 소식의 대상은 󰡐온 백성󰡑입니다. 이것은 주의 복음의 광역성을 말하여 주고 있습니다. 이것은 모든 인간에게 축복의 말씀이며 소망의 좋은 소식입니다.

많은 백성에게 미치는 귀한 복음이기에 우리에게는 전파자의 사명이 있습니다.

일본의 압제에 못이겨 속세를 떠나 산을 찾는 많은 사람들이 있었습니다. 그런데 일본인들이 이 땅에서 물러난 후에도 그들은 계속 산속에 있었다고 합니다. 그 이유는 해방의 기쁜 소식을 알지 못했기 때문입니다. 해방의 기쁜 소식을 전해주는 사람이 없었으므로 그들은 절망 속에서 살 수밖에 없었습니다.

주의 복음도 마찬가지입니다. '온 백성에게 미칠 큰 기쁨의 좋은 소식'임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죄의 멍에에서 고통을 당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것은 누구의 책임일까요? 전파자의 의무와 사명을 가지고서도 제대로 감당하지 아니한 우리들의 책임이 아닐까요?

 

2. 좋은 소식의 핵심(10절)

 

천사들은 '기쁨의 좋은 소식을 너희에게 전하노라'고 하였습니다. 여기서 너희란 구원받은 백성, 즉 하나님께서 이끌어주신 백성을 말합니다.

하나님의 이끄심이 없이 우리는 결코 예수 그리스도를 알 수도 믿을 수도 없는 인생들입니다. 그러나 하나님께서는 우리로 하여금 예수 그리스도가 메시야이심을, 구속자이심을 깨닫게 하시고 그 진리의 길로 이끄신 것입니다.

이 좋은 소식은 우리를 위한 소식입니다. 우리를 구원하기 위한 복음입니다. 이 불리움을 받은 무리는 땅끝까지 이름을 받은 무리입니다. 이런 사명감을 자각합시다. 그리고 크리스찬으로서의 자부심과 긍지를 가집시다.

3. 좋은 소식의 본질(11절 하)

 

천사들이 전한 좋은 소식의 본질은 󰡐예수 그리스도󰡑입니다. 예수 그리스도는 성경의 대주제이며 찬송받으실 분이십니다.

그분은 절망 속에 헤매는 인간들에게 소망의 메시야이시며, 불안 속에서 방황하는 인류에게 평화의 메시야이시며, 사회의 부조리와 싸우는 현대인들에게 정의의 메시야입니다. 그러므로 우리는 이 좋은 소식의 본질에 무엇을 가미하거나 빼서는 안됩니다. 다윗의 동네에 나신 예수 그리스도는 좋은 소식의 본질입니다.

 

4. 좋은 소식의 결과(14절)

 

좋은 소식의 결과는 두 가지 양상으로 나타납니다.

 

첫째, 하나님께 영광입니다.

이것은 인간의 기본적인 사명입니다(소요리문답 1문). 우리의 삶이 하나님께 영광을 돌려 드리는 삶이 되어야 하겠습니다.

둘째, 땅 위의 평화입니다.

메시야의 임재하심으로 죄악과 질고에 얽매여 있던 자들이 구원의 빛을 보고 해방되었습니다.

사탄의 속박에서 영원한 자유를 얻은 것입니다. 귀신들린 자가 놓임을 받으며, 중풍병자, 나병환자, 듣지 못하는 자와 보지 못하는 자가 나음을 얻었습니다.

인간의 본래 위치를 상실하여 육신의 일만을 도모하였던 인생들이 인간의 본래 위치를 회복함으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죄악으로 사망의 두려움을 안고 영원한 파멸과 멸망의 종국을 향하여 치닫던 이 땅 위에 인생들은 기뻐하심을 입음으로 평화의 반열에 설 수가 있었던 것입니다.

 

첫 성탄절에 천사들은 좋은 소식을 맨 먼저 목자들에게 전했습니다. 우리도 이 기쁨의 좋은 소식을 모든 백성에게 전파합시다. 그리하여 땅끝까지 이르러 주의 백성들이 하나님께로 돌아오는 놀라운 역사가 이 땅 위에서 일어나게 합시다.

21세기의 프론티어들이여! 우리 증인의 반열에 서서 그리스도의 푸른 계절이 이 땅에 임하게 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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